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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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최고의 조합! 치맥! 삼쏘! 손(수현)서(예나)!

종이인형

삽겹살엔 쏘주, 치킨엔 맥주... 이건 모두가 공감할 최고의 궁합이죠^^

그리고 어제 새로운 진리의 궁합을 다시금 발견합니다

손수현 and 서예나 !!!!!!

수현쌤 빨리 예나쌤한테 고백하세요 걍 두분 결혼하셨음 좋겠습니다.. (장난)

예나쌤이 이중모션 보이면 저한테 연락하시구요 지침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첫상담이 반년정도 지난것 같은데

처음으로 후기란걸 적어봅니다 먼가 더 확실해지면 적어보려했는데

내담자분들과 제 상황을 공유할겸 그리고 한번 더 저 자신을 정리해볼겸 적으려구요^^

장기연애/많은나이차/환승이별/남자내담자

사실 이런 키워드의 상황자체가 모든 내담자들의 상황과 큰틀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프레임과 신뢰감에서 오는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아 죄송하게도 저는 재회후기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 혹독한 이중모션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대방과에게도 또 저 자신에게두요



이중모션이라도 제발 와라.. 소망하시는 분들.. 맘 단단히 먹으세요.

이거 오기 시작하면 진짜 머리터집니다 눈앞에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상황!!

여기서부터는 진짜 멘탈싸움입니다



상대방과 장기연애후 결혼을 앞둔 과정에서 환승이별 당한 케이스입니다

결혼이라는 연애의 끝에서 틀어져버리다 보니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 아시죠? 잠 못자고, 꿈에는 계속 나오고, 갑자기 눈물나고, 하루종일 무의미한 하루가 지속되는..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 연애과정에서의 후회.. 미련.. 또 미련..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잘할수 있을텐데.. 다 이런마음이시죠?

허나 애석하게도 시간을 돌릴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재회하고 찬찬히 갚아주면 됩니다 그 미안함, 그 후회들..

단, 재회하고!!

그전에는 상담사님들이 주시는 것 믿고 따르시면 됩니다



저는 6개월동안 총 세번의 상담을 받았습니다

예나쌤 => 수현쌤 => 예나쌤

나이먹고 자리가 안정되어 있는 저도 상담비 결코 작은 돈 아니었습니다

인싸가 되기 위해 숏패딩 살려던 돈으로 받았습니다 결국 살꺼지만 ㅋㅋㅋ

근데 이건 확실합니다 단 한번도 상담에 후회한적은 없습니다

제 행동에 후회한적은 있었어두요



예나쌤과 수현쌤의 조합은 정말 요즘말로 지립니다

두분 스타일은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내담자가 주저리주저리 하면..



" 아 쫌!! 궁시렁거리지말고 닥치고 따라와라 무슨 말이 많냐!!

너 거기가는 길 알어? 모르지? 그럼 나만 믿어 짜식아(씨익) "



실제로 욕을 하시지는 않습니다.

두분다 아마 저보다 동생이실것 같은데 저 두분한테는 안 까붑니다ㅋㅋㅋ



예나쌤을 요즘 여자 손수현이라 부르시던데.. 솔직한 제 느낌은

두분이 성별이 바뀌는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후기에서와는 다르게 제 주관적으로는 예나왕자님 수현공주님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예나쌤은 우아하면서도 날카로운, 수현쌤은 욕하면서도 달콤한?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환승인줄 모르고 이곳에 왔었습니다

예나쌤의 지침후 어느정도의 반응을 보고 공백기중 환승정황이 확실함을 깨닫게 되었고 수현쌤을 만나 아주 박살을 내버렸습니다

예나쌤이 펀치로 다운시켰다면 수현쌤은 다운된 상대를 그냥 짓밟아버렸습니다

머라해야될까 제가 느꼈던 마음은 속시원하면서도 속상하다 이런거였던것 같습니다



공백기.. 처음에는 너무 형식적인 지침의 룰이라고 생각해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먼가 아트라상의 규정된 룰이 아닌가

그럼 나랑은 안맞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젠장 결국 여기도 사기야?

근데 제 경험상 이 공백기가 정말 중요하며

이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추후의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체자를 만들려는 노력? 저는 이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운동도 독서도 다 좋지만 일단 이성을 만나야되는것 같아요

그래야 상대방 프레임이 낮아지구요



그런말 들어보신적 있지 않나요?

"그 사람을 놓을때 재회가 된다"

"그 사람을 잡기 위해서 그 사람을 놓아야한다"

저는 이말이 해답인것 같습니다



또 이런 질문을 한번쯤은 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 상대가 당신에게 끌렸고 그렇게 서로 사랑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 기간동안 연애가 유지되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그 매력이 온전히 당신에게 남아있나요? 없다면 다시 만들어야지요

아니 더 크게 만들어야지요 그래서 다시 꼬셔야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성을 만나야합니다 나를 다시 찾아야합니다

나를 더 매력(프레임)이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붙게 됩니다



나는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시간이 없어서.. 어째서 저래서..

이거 다 핑계인것 내담자분 스스로가 알고 있지않나요?

우리 더이상 비겁해지지 맙시다 더이상 뒤에 숨어서 쫄지 맙시다



소개팅 어플도 있고, 길가다 맘에 들면 헌팅도 해보고, 클럽도 가보고..




예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동생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형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이성 만날 기회가 없다는 건 변명 같아요

저는 정말 시골에 살아서 진짜 동네에 할머니 할아버지 밖에 없어요

그리고 사람자체가 없어요. 대도시엔 스터디모임도 있고 술집,카페에 이성도 많고..

그래서 저는 이성을 만나려고 주말마다 대도시로 나와요"



아.. 그때 저는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비겁했구나.. 내 스스로도 내 자신이 매력적이지 않은데

어떤 이성이 나를 매력적으로 보겠어..



전 그래서 닥치는 대로 제 매력을 높이는 작업을 많이 했고 (운동,취미) 이성을 많이 만났습니다 친구든,소개팅이든,술자리든,직장에서든..

이러다 보니 결국 리바 비스무르한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저 외모적으로는 엉망입니다 호빗,대두,옥동자,영감)

그 과정에서 상대에게서 연락이 왔고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지침문자.. 이거 미친겁니다..

우리가 하나를 던져주면 열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대방을 염탐하며 소설을 쓰는 것과 같은 원리루요



여유를 가지고 대했습니다 예전 후기에서 봤던 것처럼

그사람 머리위에

"나는 저사람에게는 하늘을 찌르는 고프레임이다"

를 그려놓은 상태로 상대방을 대했습니다 까불어봐라 내가 머리 쓰다듬어줄테니 이런 맘으로요

그사람이 마음을 내어놓기 전까지는 절대 내 맘을 많이 내어주지 말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리더가 되어 앉아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익으니 그 사람 저에게 키스를 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날밤 같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웃기지 않나요? 울며불며 세상을 다 잃은듯 살아보아도 잡히지 않던 사람이 먼저 저에게 다가온다는 게..



그리고 더 무서운건 아직 재회가 안되었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이!!중!! 모!! 션!!!



지금부터 저는 더 여유를 가질겁니다 또 다시 이성을 많이 만나볼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갈 겁니다



오늘도 하루하루를 고통과 후회속에 살며 버티고 계신 내담자분들..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아직 많이 힘듭니다 근데 이겨낼겁니다

우리 삶이 고작 그런 상대방 땜에 망가지면 안되잖아요 ^^

우리 부모님들이 이렇게 살라고 아야하며 낳고 길러주신 것 아니니까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나은 재회와 사랑을 위해 힙냅시다!!!!

재회하면 다시 후기 남길께요~~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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