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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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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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샘 문서상담 재회후기입니다~~!!!

동동이

일단,서영샘과는 아트라상을 알고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멘붕상태로 음성상담을 진행한적이 있었구요.

상담전 이론만 빠듯하게 외워서 멘탈나간상태로 통화했던게 기억나요. 목소리가 쾌활하고 똑부러지게 말씀하는게 인상적이었는데 무엇보다 당시 샘덕분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게 되면서 쓰레기같은 남자와 재회하고 싶지 않아 제가 재회를 포기했었습니다.

이번 후기는 2번째로 진행했었던 문서상담 후기입니다. 너무 초단기 연애라 딱히 내용이 많지 않아서 문서로 받았구요.

받은건 12월초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샘 덕분에 재회까지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당시에 보수적으로 <중프저신> 확률은 70% 이며 자동가능성제시가 된다는 점에서 해볼만 하다고 판단하셨는데, 이전 음성상담에서는 저프였던것에 비해 중프라니 조금 나아졌다고 볼수 있지만 내프가 워낙 낮은 내담자라 여전히 프신 모두 아쉬운 수준이었네요. 이놈의 내프관리가 젤 힘들어요 ㅠㅠ

무엇보다 지금와서 재회보다 더 감사드리는건, 당시에 해주셨던 따끔한 조언들이었습니다.

제 인생과 연애에서 항상 걸림돌이었던 부분이 "부족한자제력" 과 충동성, 지나친 "자기합리화" 였는데 너무 정확히, 그리고 직설적으로 따끔하게 짚어주고 조언해줬던 부분이 바로 읽었을땐 순간 자존심도 상했지만, 제 특기인 애써 합리화해 오며 살았을뿐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저도 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고 그렇게 조언해주신 모든 걸 지금까지도 되뇌이며 지내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관성때문에 쉽게 고쳐지지 않기도 하고 따끔히 조언해주셨던 말을 지킬때보다는 오히려 또 일을 내고 후회하면서 다시 떠올리는 때도 많지만, 그래도 자꾸 의식화 하려고 노력하는것과 아닌것은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작년겨울과 지금의 저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노력하는 제가 보이니까요.

문서상담 받았을때 상대는 저와 비슷하면서도 오히려 더 막장인 내프의 소유자 였구요. 그런 둘이 만나니 만난지 한달도 채 안되어 막장으로 치닫는 일이 반복되면서 끝내 충동적으로 제가 헤어짐을 당했지만 대답도 제대로 듣지 못한 상태로 오히려 잠수이별을 당한듯한 이별을 하게 되어 미해결 과제를 잔뜩 안고 상담을 받게 되었구요. 서영샘의 분석으로 남자를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서 저를 공격하고 비난하는게 제 프레임이 낮아서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남자의 자존심이 너무 강하고 애정결핍까지 있어서 그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프레임보다 신뢰감이 더 문제이기도 했고, 초단기연애라 그런지 친밀도를 최대한 보호하는 지침문자를 주셨는데, 지금 읽는것과 당시에 읽었던 것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네요. 지금 읽으니 확실히 이해가 가는데, 당시에는 저도 자존심발동이 심한 상태라 지침을 전송하는게 쉽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아예 내가 자존심좀 풀렸을때 보내는게 수월할것 같아서 주셨던 공백기보다 더 길게 가지고 가는 와중에 저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족한 자제력" 으로 <지침>을 보내기도전에 술마시고 충동적으로 연락하는 변수가 생겨버렸구요.

그로 인해 <지침>을 쓰기 애매한 상황이 되어 상황에 맞게 행동지침으로 바로 변경되었고, 원래 주셨던 <지침문자>는 만났을때 직접말로 전달하는것으로 바꿔주셨어요. 성의껏 만들어주신 <지침문자>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직접 말로라도 사용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객관적가치가 압도적이라 남자가 자꾸 찔러온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제가 중간에 실수를 했음에도 샘의 애프터메일을 받고 얼마지나지도 않아 다시 찔러오는 연락을 받고 만남까지 성사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신뢰감이 회복되지 않아서 그리고 여전히 낮은 내프로 말도 안되는 이중모션을 보이기도 했는데 간신히 샘이 주신 <행동지침>은 지켜냈구요. 남자도 여전히 제게 신뢰감이 없어 따듯하면서도 프레임을 올릴수 있는 <지침문자>를 말로 전하는것은 실패했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써먹자 하던참에 남자에게 여자가 생겼어요. 그로인해 정말 너무 힘든시간을 보냈었어요.

심지어 여자가 너무 예뻐서 나보다 낫다. 나는 가망성이 없다는 생각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초반에는 그여자와의 SNS도 엄청 염탐했지만, 어느 순간 끊고 제생활에 몰두했는데 그 시간은 정말 떠올리는것도 싫고 남자를 포기하겠다는 마음에 후기도 이제야 작성하게 되었어요 ㅠㅠ

그런데 신기한건 남자의 프레임이 죽지 않았는지 한달전 제가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다가 간단한 안부로 카톡을 보내고 이불킥을 시전하는데 몇일 후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고 당시 만났던 여자와는 얼만 못갔다는걸 알게 되었구요.

자연스럽게 재회가 이루어진 듯 보이지만, 이별 후에 만남기회에서 행동지침을 지켰고, 또한 여자가 생긴후엔 연락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지침으로 올린 제 프레임을 보호 & 공백기를 가지게 (남자는 연애중이었겠지만) 된 상황에서 제 카톡이 가능성제시가 되어 이루어졌다는걸 잘알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리바때문에 포기했던 재회가 이렇게도 이루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예전보다는 좀더 따듯한 시선으로 대하고, 남친의 자존심발동에도 대처하면서 만나고는 있지만, 둘다 막장내프의 소유자라 싸우기도 자주 싸워서 또 도움을 청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샘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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