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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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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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한서진, 서예나 상담사님과 함께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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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아프신 예나쌤을 위해 간단하게 후기를 썼지만 진지하게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써야할것 같아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8월 말 1차상담을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았어요. 저프저신/ 확률 70퍼/ 남자 내프 10중 9정도로 낮음

제 상황을 요약하자면 6월 말 남자와 헤어지고 제가 파트너로 남아가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했었어요. 그러다 비참함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관계를 제 쪽에서 끊어내고 아트라상을 찾아왔어요.

남자는 너가 좋지만 우린 절대 안된다. 인연끊기기 싫다 좋은 오빠동생으로 남자. 친구로 지내자. 등등 이런저런 이중모션을 많이 보인 상태였는데 아트라상을 일찍 알았더라면 이중모션임을 알고 속으로 엄청 좋아했을텐데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비참함에 손편지를 써서 남기고 관계를 끊어내고 아트라상을 찾았어요.

그러고 서영쌤을 만나 두차례의 상담을 받았습니다.

전 내프가 낮기때문에 서영쌤에게 계속 불안함을 토했고 그때마다 정말 오래전부터 알던 언니같이 정신이 번쩍들고 맘이 편해지게 팩트만을 콕콕 집어 저를 안심시켜주셨어요. 또한 제가 해온 방법으론 결국은 좋은 결과를 하나도 얻지 못햇으니 이젠 정말 방법을 바꿔야한단것을 알려주셨어요!

서영쌤이 영혼을 갈아넣었다고 하시며 만들어 주신 지침을 9월 초에 전송했습니다.

그러자 그간 연락한통 없던 상대에게서 전화, 카톡, 문자, 인스타 염탐까지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냈어요.

물론 반응오는걸 저는 다씹었지만 정말 몇달간 했던 고생들이 하나도 생각 나지 않을만큼 마음이 편해지고 막 웃음이 났어요.

그 후 저는 열심히 SNS지침을 수행했어요 그러니 디엠으로 알아가 보고싶단 연락도 여러번이나 오고 연락 없던 선후배들에게 왜이렇게 이뻐졌냐 얼굴한번 보자는 연락도 많이 받았어요.

그렇게 공백기를 보내던 중 저는 상대방에게 여자가 생긴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러면 안되지만 그 여자에게 부계정으로 친구요청까지 보내버렸어요.. 잘 잡아가던 내프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사건이었죠 ㅜㅜ 여자는 객관적으로 봐도 저보다 못생겼었고 직장은 좋은 그런 여자였어요. 서영쌤에게 바로 2차 상담을 요청했고 서영쌤은 리바운드라고 안심하라고 하시며 저를 안심시켜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배신감과 불안함에 계속 염탐을 했고 결정적으로 남자가 카톡 프사에 리바운드와 함께 간 카페 사진을 올리면서 저는 상황을 참지 못하게 되고 결국 지침을 어기게 됩니다 ..(서영쌤 저 걱정 믾이 해주셨는데 결국 사고쳐서 너무 죄송해요..)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남자는 잘지내냐고 묻더니 지침문자에서 너가 남자 만난다는 내용이 있길래 본인도 여자를 만나도 되겠구나 싶어 만났다며 좋은여자라면서 알아가보고싶단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남자친구가 잘해주냐 남자 생겼지 ? 행복하냐는 질문들을 하기에 저는 애매하게 말을 돌렷고 상대방에게 얼굴이나 보자고 했지만 상대는 아직 얼굴보면 안될것같다며 거절합니다.

그러고 마음이 다급해진 저는 상대방을 찾아가 얘기 좀 하자고 매달렸어요.

제가 찾아가자 무사워진 남자는 경찰에 신고한다고 가라고 했고 급기야 부모님을 부르겠다며 정말 부모님을 불러버립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남자와 얘기하고 싶어 거짓말까지 하며 매달렸습니다. 결국 남자의 아버지와 얘기 후 저는 남자와 단둘이 얘기할 시간을 가졌고 남자와 저는 잠자리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고 저에게 이중모션을 보이며 지금 여자친구를 더 알아가보고 싶고 잘해보고 싶다 못생겼지만 본인을 귀찮게 만들지도 않고 편하게 한다 결혼생각까지 하고있다라는 말을 듣개되었어요

그 말에 정신을 못차린 저는 결국 그 여자에게 남자의 벗은 사진을 전송하게 되고 저는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상담을 받으며 전 속으로 남자가 나쁜 놈이라 조금은 내편 들어주시겠지 했는데 저만 혼났어요..ㅎㅎ물론 다 제 생각 해주셔서 혼내주신거라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감사했어요. 상담사님은 정신차리라고 해주신 말들일텐데 상담 받는 그와중에도 저는 미쳐가지구 확룰은 얼마나 되나요? 이런것 밖에 묻지 못했네요. 그래도 서진쌤의 재회가 의미가 있어요? 라는 한마디에 제가 정말 못할짓을 했구나 싶어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상담사님이 이렇게 까지 말하시는 거면 제가 얼마나 상황을 망쳤는지 짐작가시죠? ㅎㅎ 진짜 다들 염탐은 독입니다. 지금도 속으로는 서진쌤 말대로 그 둘이 저로 인해 서로의 프레임이 올라가서 더 단단해져 행복할 거 생각하면 왜 이렇게 멍청한 짓 했나 뼈저리게 후회돼요. 하지만 리바는 리바일뿐!

저의 돌발 행동으로 확률은 낮아졌고 제 낮은 내프로 또 지침을 지키지 못할것을 걱정하신 서진쌤에게 저는 할수있어요!를 외쳤어요. 공백기를 다시 가져야 하지만 왠지 짧아보이고 내가 친 사고에 비해 너무 쉬운 지침이라 생각됐어요.

그렇게 서진쌤과 상담을 마치고 약간 쫄아서 묻고싶은걸 다 못물어본 저는 예나쌤과 또 ! 상담을 하게 되었어요.

예나쌤의 첫 질문은 상담 받은지 얼마 안 됐는데 왜 다시 상담을 신청하셨어요?였고 저는 묻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에프터로는 안될 것 같아 상담을 신청했다고 말씀드렸어요 ㅎㅎ

그 후 예나쌤의 강의가 시작되었어요! ㅋㅋㅋ 제가 질문을 너무길게 16개나 준비해 버려서..그중에 반 이상이 쓸데없는 질문이었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예나쌤의 1번 질문에 대한 답을 듣자 밑에 15개의 다른질문들에 대한 모든것이 설명을 들을 필요가 없어져버렸어요! 첫 질문은 미화이론에 관한 질문이었는데 저는 사실 속으로 좀 이해가 안갔거든요 ㅠㅠ 지금 아무 조치도 취해놓지 않은 채로 공백기만으로 미화가 될까?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상담사님은 너무 명쾌하게 됩니다라고 해주셨어요!

또한 왜 그렇게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제가 해온 방식은 사랑을 얻는 방식이 아니라 협박이라는 것. 저를 반성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남자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선 저부터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거!

이번이 지침으로 수습할 수 있는 마지막 선이라고, 제가 정말 더 이상 아무 사고조차 안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충고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정말 뜨악 할 정도로 제가 한 돌발 행동을 비유를 해주셔서 제가 한 행동이 얼마나 끔찍한 행동이었는지도 일꺠워 주셨어요 ㅎㅎ

그 이후의 리바운드에 대한 걱정의 질문들도 정말 재밌게 치킨과 닭가슴살로 비유를 해주셔서 속 시원하게 나는 치킨이다 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셨어요!

예나쌤은 정말 사근사근 너무 다정하신데도 확신을 주시며 말해주셔서 상담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예요. 닭가슴살은 닭가슴살 일뿐!! 이론과 칼럼을 닥치는대로 읽었는대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남자의 이중모션에 대해서도 알려주셨고 정말 세세하게 분석해주시고 저보다 지금 제 상황을 더 잘 파악하시고 아닌건 아니다! 절대 리바는 치킨이 될수 없다!라고 해주셨어요 ㅎㅎㅎ

예나쌤은 이미 지금 상담들로도 저는 좋은 쪽으로 발전했고 이론을 모르는 리바운드에게 제가 질 리가 없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또 남자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절대 리바랑 결혼 안하니 걱정말라고! 해주셨어요ㅋㅋ

정말 쓸데 없는 걱정들만 내내했던 철없는 내담자네요 저 ㅠㅠ 상담 한시간 내내 너무 많이 설명 해주시고 저 걱정해주시느라 목이 많이 프셨을 예나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어요. 제가 바보같이 또 흔들려서 급하게 에프터 하나 날리긴 했지만 그래도 예나쌤! 저 절대 돌발 하지 않을거예요!!이미 제가 남자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었고 예나 상담사님 이름을 걸고 이 케이스는 프레임 초기화가 없을 거라 하셨으니 잘 기다릴게요 ㅎㅎ

이제 서진쌤 말대로 재회에만 목매지 않고 공백기 잘 보내고 올게요 ㅎㅎ 지금 리바와 남자는 그 사건이 있고서도 잘만나고 있지만 분명 제가 심어놓은 씨앗이 언젠간 둘을 갈라놓게 될거라 생각하며 돌발 잘 참겠습니다!! 벼랑 끝에서 평지로 잘 올라가 보려구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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