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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전 초박살난 내프다지기 방법/ 한서진 상담사님 땡큐

언니

1차지침전이고, 지침전 공백기중에 있습니다.

이 와중에 상대방이 리바운드가 생기고 함께 여행 다녀온 근황이 포착되어 아주 내프가 흔들리다 못해 바사삭 말라 타버린 내담자입니다.

우선 다른말보다 너무 마음과 정신이 바닥으로 추락점을 찍는중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서진 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을 하나 썼어요.

1차 지침도 전이고 사실 내담자 분들이 애프터메일 하나씩 날렸다는 후기 읽을때

진심으로 와.. 아깝게 왜저럴까? 했는데

이건뭐_ 묻지 않고 혼나지 않으면 도저히 소설의 끝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와르르 무너지는 마음을 잡고 상담사님께 현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에 대해서, 또 저 좀 혼내주세요. 하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메일 하나를 날려 보냈습니다.

네... 와.....

그래서 어떤 답이 왔냐구요?

우선, 저 뼈 좀 추스르고 올까봐요.

뼈때리는 팩폭을 부드럽고 강하게 주셔서 읽는 내내 상담사님이 제 이마를 콕! 누르면서 정신차리세요. 하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제가 저 좀 정신 차리게 혼내주세요. 라고 글을 보냈는데

아니 뭐 이렇게 똑부러지게 아주 명쾌하게 혼을 내주시다니요. 허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한 주 내내 사실 일폭탄과 현재 병행하고 있는 공부가 있어서 도저히 여유가 나지 않다가 과제 제출과 동시에 바로 글 올리고 있는거에요.

왜냐하면 저처럼 애써서 끌어 올린 내프를 염탐등으로 셀프 박살내는 내담자분들께 진심으로 그러지 말자고 같이 손잡고 가보자고 그리고 서진 상담사님께 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어서에요.

조목조목 달아주신 글중에 '남자를 쓸데없이 고평가하지 마세요' 라는 대목에서 진짜 기립했답니다.

새로운 만남이 쉬우면 뭐하러 그렇게 그 긴 시간을 싸우면서도 만남을 유지했겠느냐_ 에서 부터 밑줄 그을뻔 했구요..

왜냐하면~ 전날 제가 뭔가 마음을 다잡느라 메모장에 상대를 필요이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스스로 진단을 내린게 있는데_ 이거 결국 이론 공부만 머리로 하고 마음은 열리지 않은게 다 드러나는 부분이네요.

다른 말보다.

저처럼 염탐하고 소설쓰시는 내담자분들 분명 많으실거 같아요

1도 도움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결국 재회해도 원점이 된다는 공식은 당연할 것 같아요.

내프를 스스로 박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설쓰기 같아요.

흔들리면 애프터메일 날려먹는다 생각마시고 꼭 상담사님께 피드백받고 혼쭐나시기 바래요

정신이 또랑또랑해지면서

아, 그래 맞아. 뭘 일어나지도 않은 상상으로 결과를 미리 뽑고 있지? 하는 생각이 자리 잡을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도 들어차는 불안감으로 스스로 바닥찍지 않도록 마음 잘 다져서 지침후에 다시 후기 남길게요.

하나하나 나열하진 못하지만 조목조목 기록해주신거 읽고 또 읽으면서

가루된 내프 잘 쌓아올릴게요! 한서진 상담사님 너어무 고맙구요!

그럼 저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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