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상담사님 재회성공후기 남깁니다.
두여니
2019. 10. 09
안녕하세요 올해 1월1일 첫상담을 받았던 두여니 입니다.
음 재회시그널을 받은지 오래되엇지만 이제서야 성공후기를 남기네요
처음 상담요청을 올렸을때 저의 프레임은 완전히 바닥에있었습니다.
처음 지침을 주셨을때 진짜 말도안된다고 생각했구요
상담사님은 제 프레임이 너무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이방법밖에 없다고
다른 지침을 원하시면 바꿔주실수있는데 프레임회복정도가 적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회가 아니라 그사람이 영원히 저를 잊지않기를 바랬던 저는 그냥 밑져야 본전으로 생각하고 눈 딱감고 생각했던 시기에 보냈습니다.
카톡답장은 끝까지 오지 않았고 예상대로 읽고 씹더라구요
하지만 예상했기때문에 아무런 타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뒤에 상담사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술을 마시고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1차 지침이 완벽하게 들어갔는지 바로 장문의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렇게 긴 장문의 카톡을 쓸사람이 아니라고생각했는데 마지막에는 종종 보자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 시간되면 보자는식으로 보냈고 몇일뒤 맥주한잔 하자고 연락이 와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맥주자리에서 저는 아트라상의 힘이 진ㄴㄴㄴ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제가 지침을 보냈던 내용과 날짜 시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그 지침에대한 내용을 계속물어보고
저한테 너 진짜 대단하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까 더 이상 그사람과의 시간이 그립다거나 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날 이후는 누가 먼저랄것 없이 서로 연락을 하지않았고 저는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새 남자친구와 만난지 한달정도됐을때
그러니까 맥주를 마시고 두달정도 뒤의 시점에서 다시 그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맨처음엔 자꾸 제생각이 난다는 내용이었고 저는 데이트 중이어서 무시했더니
몇시간동안 계속 제가 불러줬으면 좋겠는 노래 링크를 계속보내고 저랑 창법이 비슷해서 생각난다는데 정말 안비슷한 창법이었구요,,
연극을 봤는데 연극배우랑 저랑 매우 닮아서 생각이났다며 무슨연극인지 링크도 보내고
제가봤을땐 그배우랑 저랑 진ㄴㄴ짜 안닮았거든요 그냥 제생각을 달고 사는것같습니다 연극을 여자랑 보러갔을건데 제생각을 하는 그옆의 여자가 불쌍하더군요..
한 세네시간동은 계속 혼잣말을 하길래
저는 지금 남자친구있고 지금남자친구와 너무좋고 차단목록에 오빠를 올리고싶지않다 연락을 오빠가 하지말아달라 딱잘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몰랐다고 미안하다면서 그사람과 저의 시간은 완전히 마무리 되었네요
한때는 정말 사랑했고 제 잘못때문에 헤어졌어서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습니다. 역시 시간이 약이네요
무튼 안타까웟어요 그랬던사람한테 내가 단호한 문자를 보낼줄이야
최시현 상담사님 통해서 받은 지침이 내용은 제가 쓴게아니지만 마치 지침을 보냄으로써 저의 프레임이 올라가는걸 저 자신도 느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지금의 연애에서도 위기가 찾아왔을때 혼자의 힘으로 프레임, 신뢰감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당근과 채찍을 주는 법을 제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상담사님을 무조건 믿으세요 그리고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냥 지금연애를 하면서도 든든한 상담사님이 있으니까 헤어져도 내가 원하면 재회를 할수있겠지 생각하니까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기는거 같아요ㅎㅎ 물론 그런일은 최소화시켜야하겠지만
그래도 여유는 실수를 줄일수있으니까 좋은거잖아요?ㅎㅎㅎ
무튼 감사합니다. 저의 프레임을 높여주시고 시야를 넓여주시고 상담사라는 직업은 참 좋은것 같아요!
상담사님, 조만간 연락드릴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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