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1차 문서 예나쌤 + 2차 하서영쌤 / 썸 상담 / 일기장후기
궁금합니다
2019. 10. 03
안녕하세요 .5월에 썸으로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이전사이트에서 손쌤에게 상담받고 인생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고 다시 2017년쯤 재회때문에 아트라상에 상담을 받게됐습니다.
그때 상담사님이 고프 강박증 내담자라고 그러셨네요. 2017년 재회에 성공했고 잘지내고 있었지만 최근 5월쯤 그분과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제가 다시 상담받은건 썸 상담이였어요.
최대한 글로 남기고 보고싶어서 문서상담을 신청했죠.
예나쌤이 문서상담을 담당해주셨는데 확률 100퍼 / 고프 케이스 였습니다.
제 케이스는 서로 양다리 였던 상황에서 시작한 후 양쪽 다 정리한 후 진행된 케이스입니다.
사귀기전에 먼저 관계를 가지게됐고 이게 반복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백을 했지만 상대방은 거절한 상황이였습니다. (아주 프레임 관리를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답답한 마음에 결국 사고를 치게되면서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날려버렸고 애프터 메일을 쓴 후 예나쌤에가 혼이 많이났죠. 왜 신뢰감 날려먹을짓을하냐고 ㅠㅠ
그 후에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봤고 썸탈때 흔히 있을수있는일이니 내프 다잡으라고 해주셨네요.
그 후 여자의 반응에 하나하나 일희일비 하면서 또 애프터메일을 날려먹게됩니다.
이때는 예나쌤이 이런 멘탈이면 연애를 할수가없다. 강박이 너무 심하다. 라고 정말 따끔하게 혼나고나서, 옛날 상담받은 거까지 보면서 멘탈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은 똑같아서 2차로 하서영쌤에게 신청했습니다.
이때는 그냥 쌤 어떻게 좀 해주세요 ㅠㅠ 마인드로 급하게 신청했던거같아요.
상담날 서영쌤께서는 예나쌤에게 받고 온지 얼마 되지않아서 설명해줄수있는게 없다.
대신 질문을 많이하라고 했었죠.
그 후에 썸녀와 연락은 뜸하지만 가끔만나게 되었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서영쌤에게 애프터메일을 보냈고 서영쌤은 아주 좋고 프레임도 고프다. 대신 신뢰감+자존심발동이 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다음에 만날 때 고백 후 거부할 경우 지침을 사용하라고 하셨지요.
그 이후 상담사님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어요. 이후에 상담을 신청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이런일도 있을수있냐고 하면서 가슴아파하셨네요 ㅠㅠ
그러고나서 일단 할수있는부분이 없으니 좀 시간을 줘야될꺼 같다고 하셨고 나중에 다 시오라고 하셨어요.
그이후부터 점점 제 멘탈이 바사삭됐죠. 옆에 있어주고는 싶지만 옆에 있을수없고 멘탈이 갈려버렸어요. 썸녀는 점점 더 멀어져간다고 생각만했죠.
결국엔 두번째 애프터메일을 사용했고, 서영쌤이 상황도 좋고 스킨쉽도 거부감이없고 좋은거같은데 제가 너무 안달나서 내프가 많이 흔들린다고하셨죠.
여자 페이스대로 맞춰가시라고 하셨어요.
그 후에 늘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제 내프가 갈려버리더라고요.
그후 답답한 마음에 2~3주 뒤에 마지막 상담이 시작됐고, 확률은 많이 내려간상황이였어요.
서영쌤은 왜 오셨나고! 혼을 내셨는데, 제가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다고 그랬죠 ㅠㅠ
그 후 만남까지 가야하지만 친밀감이 깨졌다.라고 하시면서 지침을 주셨어요.
그리고 상담이 끝났죠.
상담을 받고나니까 이제 기댈 수 있는 곳이 없어진 거 같았어요.
프레임이 남아는 있는데 신뢰감이 바닥이라 상대방이 이성적으로 밀어내니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그 후에 그냥 프레임 올리기 강박에서 벗어나서 카톡을 했던거같아요. "나도 이제 모르겠다. 되면좋고 아니면말고" 라고 생각하면서
상대방에게 부담스럽게 안하고 천천히 연락이 오면 오는데로 늦게오면 늦게오는데로 자연스럽게 카톡을하기 시작했던거같아요.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이때부터 아마 내프가 점점 살았던거같네요.
그 후로 짧지만 둘이만나 이야기도 했고, 카톡도 점점 많이 하게됐고요
(원래 만남후 지침이 따로있었는데, 그것은 이야기하지않았습니다.)
상대방이 덜 밀어내기 시작했어요. 포기하면 다가온다는말이 딱 맞는거같아요.
이후에 손쌤에게 3차를 신청했는데 3차를 신청한 이유는, 이 썸을 연애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 썸이 되지않더라도, 이후에 썸이나 연애에서 좀 더 좋은연애, 행복한연애가 되는법이 궁금해서 다시 신청하게되었네요.
그래서 질문도 진짜 많이 적어뒀어요. 나중에 비슷한상황에 적용할라고..
생각이 드는게 지침과 상담은 만남을 위한 다리역할을 할뿐, 결국 만나서 매력을 발산하고, 신뢰를 쌓는건 내 자신이라는걸 알게됐어요.
그리고 또하나 사람이 보상심리가 있어서 내가 한만큼 돌려받고싶어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그만큼 노력했는데 왜 상대방은 그렇게 안해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내프가 막 흔들리고 감정에 동요가 심해지는거같아요.
근데 어느 순간 '그냥 될데로대라 친군데 뭐' 이런 생각을 점점 더 하게되면서 보상심리도 없어지고 연락이 오건 안오건 그냥 덤덤해진거같아요. 내프가 정말 중요한것아요.
내담자분들도 내프 다잡는데 신경쓰셔요.!!!!!!!!!!!!!!!!!!!!!!!
그냥 두서 없이 적었어요. 예전에도 재회후 후기남긴다고했는데 못남기고, 이번에도 후기남겨야지했는데 못남길까봐 제가 푸념하듯이 적었네요.
손쌤에게 받게되는데 제가 질문했던 내용들이 궁금해서 칼럼 + 이론 + 후기 통해서 좀더 공부하고 상담받을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