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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선생님 상담, 1차 지침 후기

Gantry

안녕하세요.

제가 후기를 남길 줄은 몰랐네요. 1차 지침 후 지침도 어기고 다시 매달려서 프레임도 깎아 먹고 2차 지침은 커녕 불신까지 생겼었거든요.

30대 여자 / 저프저신 / 2년 반 연애/ 재회 확률 80%

저는 모태솔로로 이십 대를 보내고 서른이 넘어서야 이 남자를 만나 첫 연애라는 걸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절 좋아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지만 연애 경험치가 없는 저는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해서 그 남자의 말과 행동 하나에 일희일비 하고 어디서 본 건 많아서 사랑하면 이래야지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자주 서운함을 표현하고 요구도 많이 했어요.

주로 연락과 애정표현 문제로 많이 다퉜어요.

사귀면서 초반에는 제가 이별을 통보 해도 저에게 매달리면서 받아주던 그가 반복되는 이별 통보와 변하지 않는 관계에 지쳐 점점 관계를 놓았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는 바로 해결하기 보다 시간을 갖자고 하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면 그 다음에는 매달려도 안 잡히고. 점점 힘들어졌죠.

제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미성숙한 연애를 했어요.

그래도 저번에 헤어졌을 때는 제가 매달리기는 했지만 일, 이 주 연락을 끊으니 먼저 연락이 오고 그 후에 이중모션 보이다가 어느 순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재회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힘들겠지만 막연히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기존의 이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남자 친구가 단호했어요. 오래 사귀었으니 서로가 변하지 않을 것을 알지 않냐며 제가 아무리 설득하고 매달려도 흔들리는 모습 없이요. 상대방은 이별 후 너무 안정되고 쿨해서 전 더 불안 했어요.

하서영 선생님은 제가 처음에 고프였다가 반복된 이별 통보로 저프에 신뢰감까지 없어졌다고 하셨어요. 재회 확률은 높지만 반복되는 이별을 막기 위해 재회 후 어떻게 해야할 지도 같이 알려주셨어요. 프레임 높이는 게 우선이고 또 이 남자는 제가 남자라고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생각하니 다른 남자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여자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Sns 관리하면서 공백기 후 카톡으로 1차 지침을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까진 잘 지켰죠. 그러나 저의 불안함과 높은 재회 확률에 대한 기대로 그 후의 지침을 다 어기고 맙니다.

1차 지침 후 모든 연락 수단을 차단했어야 하는데 제가 차단을 망설이는 도중 지침 내용에 전혀 반응 없는 단답이 왔습니다.

전 제가 3주 간 이별에 대해 좀 차분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낮은 내프가 어디가겠어요.

바로 매달림이 시작됐습니다. 남자는 삼 주간 전혀 마음의 변화가 없고 오히려 이별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저에 대한 편안한 마음도 없어졌다는 상대는 지금까지 한번도 하지 않았던 차단과 읽씹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저는 더 끝으로 내달렸고 이차 애프터 메일에서 하서영 선생님은 지침을 심하게 어겨서 메일로는 도와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공백기와 1차 지침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제 멋대로 연락했죠. 웬만한 건 차단이 된 상태라 온갖 연락 수단을 찾아서 시도 했습니다. 정말 프레임 내려가는 게 보였지만 복수심인지 분노인지 끝까지 해보자 싶었습니다.

결국 상대가 답장을 해서 알게 된 건 일이 힘들어서 아무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고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상황적인 이유가 있었던 거죠. 그러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니 1차 지침에 관해서 물어 보더군요. 지금까지 지침에 대한 반응이 전혀 없던 터라 신경도 안 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소름 돋았어요.

지금은 여유를 가지고 거리를 두다가 남자가 좀 괜찮아지면 연락주기로 했습니다.

아직 재회도 아니고 두고 보는 중이지만 그래도 상담 덕분에 이 정도 온 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지침을 잘 따랐다면 더 빠르고 높은 확률로 재회가 됐을 거란 후회가 남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후기에서 보듯 상담사님을 믿고 지침 잘 지키시길 바라요. 의심해 봤자 본인만손해예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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