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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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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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년 만에 만남. 갓갓갓 수현쌤께만큼은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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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갓 수현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데 갓 수현쌤의 매력있는 중저음 목소리 유지하시려면, 꼭 외투 챙겨입고 다니세요!!!

그리고 다음에 제가 또 불안해지면 아쫌! 이라는 말씀으로 저 웃게 만들어주셔야 되요오 갓 수현쌤 헤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후기를 적지만 그게 벌써 올 5월달이라니 시간이 무척 빠른 것 같아요. 사실 갓 수현쌤이 하도 인기가 많으시니, 저를 기억하고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사실 아직은 재회 후기는 아니지만, 곧 길고 길었던 행복한 재회후기를 갓 수현쌤과 관리자님께만큼은 꼭 들려드리고 싶은 내담자 입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으시고, 저 같은 절박한, 간절한 내담자분들이 꼭 힘을 얻으셔서 용기를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적어 내려갑니다.

저는 갓 수현쌤과 관리자님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1차 상담을 받고, 2차 상담까지 무사히 잘 받은 내담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헤어진지 1년 6개월이나 지나서 혼자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너무나도 막막했었고, 제 강박증 때문에 상담을 받고 난 후에도 하나하나 의미 부여를 다 하면서 스스로 죄책감을 갖고 그걸로 인해 더욱더 힘들었던 내담자에요.

이별 한 후, 저도 너무 힘들기에 한심하게 처음에는 타로 사주 별의별 것을 다 해보고, 친구들에게 하염없이 털어놓고 울어보기도 하고, 부모님께도 처음으로 엉엉 울면서 정말 심한 모진말들을 내뱉었던 사람이에요.

그러다가 재회 업체라는 곳이 있는 걸 알게되고, 그때 당시에는 공부하느라 돈이 여유롭지 않아서 5만원, 10만원 품돈으로 싼 업체에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었는데, 그 곳에서는 오히려 제 낮아진 가치, 프레임이 너무 낮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었고, 비싼 이벤트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때 당시에는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이벤트를 하고 싶었지만,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서 포기 하고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여유롭지 않았던 제 상황이라 그만한 돈을 안들인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후 저는 일단 정신을 차리고, 제 상황을 다시 되돌려놓는게 시급할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도 공부에만 매진 했었고, 너무 힘들때면, 아트라상의 칼럼들과 후기들만 접했었어요.

그러다가 갓 수현쌤을 알게 되었고, 정말 한번만이라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했었어요. 근데 제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면, 어차피 재회를 해도 서로에게 더 큰 상처만 남기고, 헤어짐의 반복일 것 같아서 시험에 당당히 붙고나서, 취업을 하고 난 후 올 5월에 첫 상담을 신청했어요. 근데 그때 당시에도 상황은 나아졌지만, 제 강박적인 성격으로 내적프레임도 너무 낮았었고, 걱정 투성이였었어요. 헤어진지 는 작년 3월에 헤어져서 1년 2개월이나 지났을 때, 처음 갓 수현쌤께 상담을 받는거라 사실 제가 지침을 받더라도 지침을 과연 내가 수행 할 수 있을까? 라는 겁부터 들더라구요.

헤어진지는 1년 2개월이나 지났지만, 상담을 기다려왔었던 만큼, 제 상황을 좀 여유롭게 바꿔놓고 상담을 받았어도, 제가 간절했었던만큼 절박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사람인지라 상담 받을 때도 너무 감정적이였었고, 관리자님과 수현쌤에게 당연히 그 심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겠죠. 하지만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관리자님과 갓 수현쌤님께서 아마 그때 저를 끝까지 안 믿어주셨더라면 지금 이렇게 저의 웃는 모습도 정말 상상할 수 조차 없었겠죠.

1차 상담때 갓수현쌤 목소리 듣자마자 사실 울컥 했어요. 그리고 상담 내내 그 5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으로 갓 수현쌤은 정말 정확한 분석, 모든 사람들이 제 남친을 나쁜놈 손가락질을 했었지만, 갓 수현쌤님만큼은 상대방 입장을 정말 신기하게도 술술 다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처음이였어요.

이렇게 내가 상대방을 아는만큼 단 5페이지 분량의 글로 제 상대방 입장에 서서 말씀을 해주고, 상대방을 파악을 잘 했던 사람은 정말 처음이였어요. 저는 사실 헤어지고 1년 2개월 1차 상담 받기 전까지 제 탓을 하니까 죄책감이 너무 들어 하루하루 사실 더 힘들었었거든요. 게다가 혼자서는 도저히 용기도 안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막막했었고, 평생 그 사람에게 저 혼자였으면 연락을 취해볼 생각 절대 못했을꺼에요. 용기도 안 생기고, 자신감도 없어서.

그런데, 그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그 어느 누구도 저에게 자신감을 주기는 커녕, 다 포기하라고만 했었던 사람들뿐만 있었는데, 갓수현쌤님께서 저에게 딱 한 마디 해주신 이 말씀에 자신감을 얻게 되더라구요.

"이 남자는 이 여자 아마 평생 잊지 못할꺼에요" "지침 사용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연락해도 되요" "아마 이렇게 쉽게 포기할 남자였다면,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여자를 만나지 않았을꺼에요" 이 말씀들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갓 수현쌤 저는 사실 제가 끝에 이상한 행동들, 말들, 매달렸었고, 너무나도 저자세로 했었던 제 모습들 때문에 상대방은 저를 너무나도 빨리 잊고 다른 사람을 만나지는 않을까 라는, 강박증인 제 생각에 더 힘들고 용기도 없었거든요. 이런 갓 수현쌤의 말씀들 덕분에 저는 1차 지침 무사히 완료했고, 역시나 갓 수현쌤님의 예상대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공백기를 잘 거쳐 손 떨면서 전화를 했고 (저는 사실 용기가 부족해 헤어지고 나서도 단 한번도 전화라는 건 꿈꿔보지도 못한 내담자입니다) 그 역시 갓 수현쌤님 분석대로 좋은 반응!!!

그리고, 저는 갓 수현쌤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2차 상담을 신청했고, 2차 상담때는 아직도 저는 전남자친구랑 재회하고 싶은 마음은 1차 상담때와 다름이 없긴 하지만, 많이 웃었어요. 정말 수현쌤과 통화를 하면서 강박증인 제 성격에 따끔하게 혼나기도 하고, 저를 토닥여 주시기도 하시고, 너무 너무 말로 표현 못할만큼 감사해요. 갓 수현쌤

아, 본론은 저 2차 상담받고나서 신기하게 제가 또 먼저 연락을 하려고 했지만, 전 남자친구에게 먼저 전화가 와서 약속 시간을 잡았고, 어제 저녁 9시경 또 전화가 먼저 왔었어요. 저는 정말 전화번호를 잘못 본 줄 알았어요...혹시나 약속을 깨면 어쩌지 그 걱정부터 들었는데, 다행히 어디서 만나냐고 정확한 장소를 잡으려고 먼저 전화를 한 거긴 했지만, 이거는 정말 제가 꿈꿔 보지도 못한 일들이거든요. 갓 수현쌤 저 정말 쌤한테 너무 감사한 거 알죠?

저에게 먼저 선 연락은 평생 안 올줄 알았던 그 사람이였는데, 갓 수현쌤 말대로 정말 다 들어맞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갓 수현쌤게 이런 상황들 자랑하고 싶었는데 에프터 메일을 쓰자니, 하하하 갓 수현쌤께 혼날 것 같고, 갓 수현쌤 덕분에 저 드디어 이번주 금요일날 작년 9월 이후로 딱 1년만에 만납니다. 아직 재회 후기도 아니지만, 가슴이 너무 벅차오르기도 하고, 이런 감정을 갓 수현쌤과 꼭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어 올립니다. 갓 수현쌤 저 이번주 금요일날 쌤께서 알려주신 지침들 큰 틀에서 잘 적용해서 잘 만나고 올게요오!!! 갓 수현쌤 에프터 메일로 곧 봬요오. 너무 감사합니다.

PS. 저 같은 강박증 심하고, 겁쟁이인 내담자도 이렇게 1년 만에 갓 수현쌤의 도움을 받아 만남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여러분도 용기 잃지 않고, 포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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