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초 쯤 상담 받았던 중프저신 내담자입니다!

바쁜 9월을 지내다 문득 전남자친구 생각이 많이 나고, 마음이 흔들릴 거 같아 다시 마음 다잡을 겸 후기를 쓰고있습니다.

저는 약 1년간 연애를 해오다, 저의 애매한 프레임, 낮은 신뢰감으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통보 받은 후 상대방에게 거의 잠수 이별을 당한 상태입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상대에게 처음엔 알겠다고 쿨한 척 인정했다가 연락이 정말로 오지않자 구질구질한 카톡을 보내며 엄청 매달렸고 ㅋㅋㅋ ㅠㅠ (보내기 전 아트라상을 알았다면 절대 하지않았겠죠..ㅠㅠ) 근데도 상대방에겐 답이 없더군요 ㅠㅠ

그 사람이 그립다거나, 미칠 거 같이 힘들다기보단 그냥 이렇게 끝난다는 게 어이없고 인정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트라상을 찾고 예나쌤에게 문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예나쌤이 팩트폭행(...)을 해주셨고 다 맞는 말씀이라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었습니다 지침문자는 문자내용 여러번 읽어보고 이해되자마자 전송했습니다! 바꿔쓰다가 망할 거 같아서 복사 붙여넣기로 그대로 보냈어요.

제가 따로 sns는 안해서 관리할 게 없었고 카톡 프사만 주기적으로 바꾸고 있구요!

아직까지 상대방에게 아무런 반응도 없고 상대방은 카톡프사, sns 에도 정말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그건 이미 예상하고 있던 거라! 괜찮습니다. (지금 그런걸 바꾸고 신경 쓸 시간이 없는 사람이거든요..ㅠㅠ)

아마 제 프사가 바뀌는 건 봤겠죠!

공백기를 갖기로 했는데 아직 한달도 채 안됐으니 마음 편하게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상담 이후 마음도 편해지고, 연애할 때의 제 문제점도 알게 되서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해요

이 사람과 잘 안되더라도 다음 연애는 꼭 성공할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예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