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기연애 고프저신 저내프 60% 입니다.

짧은 연애였지만 처음 썸탈 때부터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었어도 남자가 눈이 뒤집혀서 죽자살자 매달려서 사귄케이스라 제가 너무 콧대가 높아져 남자에게 함부로 대해 남자가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 였어요

짧은 연애였지만 둘다 나이도 있고 워낙 처음 사귈 때부터 남자가 결혼하자고 해서 서로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났던 사이라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어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네요..

서로 싸우고 일주일 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제가 먼저 연락을 했는데 남자가 연락을 모두 씹고 헤어지자고 달랑 문자 하나 보내고 차였습니다.

저는 또 계속 전화하고 문자보내서 매달렸구요

하지만 워낙 첨부터 프레임을 높여놔서 매달렸다고 프레임이 깎이진 않았다고 하셨어요

상담사님과 통화 후에 제 잘못이 뭐였는지 제 연애방식의 잘못된 점을 하나하나 지적해주시고 남자친구의 입장을 풀어서 얘기해주시는데 너무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었어요..

이렇게 상담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지침문자가 있어서 그런지 든든한 무기가 생긴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

그리고 열심히 칼럼보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식이조절하고 머리도 바꾸고 카톡 프사, SNS 바꾸고..

그런데!!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ㅠㅠㅠ😭 완전 감격

무뚝뚝하게 얘기좀 하자고 문자가 왔고 읽씹하니 카톡도 왔네요

일단 어떻게 대처할지 애프터 메일 보내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오지않을 것만 같았던 연락이 저에게도 왔네요

아직 재회를 한 건 아니지만 재회를 위해 한발자국 내딛는게 맞았으면 좋겠어요

한서진 상담사님 정말 너무 감사해요

재회 후 또 후기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