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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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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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상담사님과 상담후 1차지침 & 애프터 메일 후기

사바나

저는 둘다 고프 저신으로 확률은 80%였습니다.

6개월 좀 넘게 만났고 결혼 얘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분위기로 양쪽집을 오가면서 지내다 보니 더 미련이 많았습니다.

남친이 사업이 잘 안 되고 집안일이 생기면서부터 잦은 다툼이 있었고 저도 회사 문제로 서로 예민한 상태였죠.

결국 잦은 싸움에 남친은 안 맞는 게 아니냐 라는 말을 했고... 저는 싸울 당시 회피하듯 그만하자고 그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화해하고 싶었지만 제 자신을 좀 돌아보고 싶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보고 싶어 이기적인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마음이 다 떠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이별은 낮은 내프를 가진 저에겐 지옥같은 시간이였죠... 네 지금도요

한서진 상담사님은 sns관리만 잘해도 연락 올 확률이다 라는 말에 너무 자신감이 있었을까요.

1차 지침을 보낼 때 까지도 반응 없던 남친을 기다리 다보니 내프는 저 끝까지 떨어져 갔습니다.

1차 지침은 무시할 줄 알았는데 약간의 자존심 발동과 덕담의 내용이 왔습니다.

그리고 2틀 뒤부터 같이 가입되어있는 카페에 누군가 만나고 있는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하트 사진을 올리던 남친을 보며 아 반응이 오는건가? 하고 있는데!!

돌발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카페에 아버지가 사고로 확률 10%의 수술을 하고 있다고 기도 좀 해달라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그 집에 3~4번 인사를 간 상황이라 완전 멘붕이였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공백기 버티는 것도 힘든데. 돌발상황이라뇨.

애프터 메일을 써도 될까 아니 그냥 기다릴까 연락해볼까 하다가 애프터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애프터메일 답장오는 날이 아니여서.. ㅜㅜ 전 고민을 하다가 "소식 들었다 .걱정 되서 문자 보낸다. 도와줄 건 없냐."라고 문자를 보냈고 "괜찮다 신경써줘서 고맙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문자를 보내는 와중에도 울고 있었지만 최대한 칼럼을 읽어보고 짧고 쿨한 척 보냈네요.

답변을 받고 "그래 힘내고 도움필요하면 얘기해 기도할께"를 마지막으로 제 멘탈은 완전 나갔네요.

그러다 애프터메일 답장이 왔습니다. 두서없이 적힌 글에도 "부모님을 뵈었던 사이에서 괜찮다" 라는 답변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요.

그동안 제 자신을 찾으려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했지만 타고난 내프인가요. 한방에 무너지는 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네요.

아직 저에게는 2차 지침과 애프터 메일도 하나 남아있으니 조금 힘을 내 보려고 합니다.

재회하고 나서 다툼의 상황이 오지않도록 하루에 30분정도씩 칼럼을 읽고 또읽고, 자존감 책과 심리책도 함께 읽고 있습니다.
3년 만난 남친도 생각도 안나고 정리했는데 6개월 만난 이사람 뭐길래 절 이렇게 힘들고 아프게 하나요....

다음 후기에서는 다져진 제 내프와 행복한 재회 후기로 꼭 다시 찾아오게 되길 기원합니다.

힘든 시간들을 보내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심리치료도 꽤 오래 받은 이력이 있는데 그 5년의 이력보다 아트라상의 칼럼이 저에게 더욱 효과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별한 건 마음이 아프지만 아트라상을 만난 건 너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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