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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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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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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재회후기) 8개월의 이야기 *아트라상을 통해 2번째 재회

힘내자요

안녕하세요 .

저는 2018년 12월에 처음 아트라상을 알게되어 현재 8개월째 아트라상을 사랑하는 내담자입니다.

다른 내담자들도 제 마음과 같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후기 남깁니다.

저 또한 후기 하나하나가 희망이기도 하였고, 힘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저는 2년 조금 안되게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12월에 헤어진 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처음 아트라상을 발견했습니다. 그 당시엔 제 문제, 그리고 상대방의 심리가 무엇인지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헤어진 지 1주일이 지난 후 한서진 상담사님께 문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지난 후기에도 작성하였었지만 (그땐 재회 했다고 엄청 자랑스럽게 올렸었네요^^;;;)

고프 저신 / 2월 말에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한서진 상담사 지침 그대로 재회를 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당시엔 재회만 하면 모든 게 행복해 질 줄 알았고 상담사님이 떠먹여주는 밥을 먹기만 하였던 것 같네요.

재회 후 칼럼들도 체화되지 않은 채 상대방을 만났고 , 재회 했다고 아트라상을 게을리 했던 것 같아요.

그새 제 모습대로 돌아와 상대방을 대했던 겁니다. 상대방도 자존심이 상한 채 저를 만났으니 저에게 툴툴거리기 일쑤.

그에 전 계속 상대방에게 신뢰감테스트+잘못된프레임 올리기 등으로 재회한 지 1달 만에 또 다시 이별합니다.

많은 후기에서 나왔듯이 정말 한달 짜리 재회였던겁니다^^

그렇게 한달 만에 어이없이 헤어지게 되었고 저는 바로 아트라상으로 달려옵니다.

두번째로 서예나 상담사님께 문서 상담을 받게 됩니다. 서예나 상담사님은 왜 이렇게 내적프레임이 낮냐고 하셨고, 바로 지침을 보냈으나 상대방의 잠수, 공백기 이후에 두번째 지침을 보냅니다.

강력지침이후 상대방에게선 제 탓하는 짧은 문자가 왔고, 저는 읽씹. 그 이후 저는 보란듯이 sns 관리를 미친듯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공백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땐 지난번 공백기보다 초반엔 훨씬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양한 활동들을 하니 sns상으론 누구보다 잘 지내 보였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잘 사는 줄 알았으니까요.

지침 이후엔 제 sns를 보지않는 듯 하더니,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 염탐을 하더군요.

연락이 올 것 같으면서도 안 오는 답답한 시간들을 보내며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동안 아트라상의 사이트, 블로그 현재 큐어릴 사이트까지 글을 빠짐없이 읽고 또 읽어가며 공백기를 잘 보냈습니다.

상대방의 염탐으로 제가 오히려 상대방에게 가능성을 느끼게 되며 계속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연락이 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세번째 상담신청을 하게 됩니다.

3주를 기다려 7월초 ♥️손수현 ♥️ 상담사님께 처음으로 음성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느낌상 상대방이 여자가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아 불안해 하며 수현쌤에게 하소연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자신 있게 100프로 리바운드라며 걱정하지 말라며 저를 다독이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누가 봐도 예쁜 여자인 것 같아 대체자이면 어떡하냐고 징징 댔습니다 ㅋㅋㅋㅋ

상담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제가 더 초초초고프레임이더라구요. 상대방은 저보다 나은 여자 못 만날 것이라며 저의 자존감을 높여주시더군요.

그러고 1달의 공백기 이후의 가능성 제시를 하라며 지침 문자를 주셨습니다.

상담사님께서 굳이 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며 여유 있는 마음으로 가능성 제시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당시엔 공백기가 왜 또 필요하지 생각이 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상담사님 말대로 다 되었습니다.

상대방은 얼마되지않아 리바운드 (정말 리바운드였네요^^)를 정리를 한듯한 느낌이 왔고,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하셔서 지침문자를 보냅니다.

바로 덕담이 왔으며 저도 지침 내용 대로 간단한 답장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상대방 sns에 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그리워하는 듯한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저는 아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다는 느낌이 왔는데, 바로 직접적인 만남 제시 연락이 오지 않아 3주정도 지난 시점에 애프터 메일을 쓰고 기다리고 있던 날, 상대방에게 장문의 카톡이 옵니다.

정말 이때 갓수현을 불렀네요.

그렇게 5개월만에 상대방과 만남을 갖게 됩니다. 약속을 잡는 것도 상대방이 저한테 다 맞추더군요.

저는 상대방을 만나러 가는 그 순간까지 아트라상 칼럼을 하나라도 더 읽고 만났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술 한잔 기울여가며 정말 편하게 상대방을 대했고 상대방도 어제 만난 것처럼 저를 대하더라구요.

초고프저신이 맞는지 본능에 이끌리는게 보였습니다.

상대가 스킨십을 하고 연인처럼 자꾸 대하려고 하더군요 . 확실한 말도 하지않은 채 말이죠. 피자 이론이 생각나더군요.

저도 술한잔 했다고 이성 끈 붙잡는데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

저한테 어디도 가고 어디도 가자 미래이야기를 자꾸 하고 진한 스킨십까지 하려합니다. 자꾸 가벼운 이야기만 맴도는 상대방에게 안되겠다 싶어.

"나도 오빠를 만나니 좋다 , 그렇지만 예전처럼 그냥 이런식으로 만나는 건 싫다." 이런식으로 말하니 상대방은 천천히 생각해보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5개월이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나는 그동안 오빠 없이도 잘 살아왔고 서로 변화없이 만나는 건 의미 없는 것 같다. 그런식으론 만나고 싶지 않다. 라며 카운트펀치를 날렸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태도가 바뀌더군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자긴 행동으로 전달이 되었을 줄 알았다며 말로 했어야 했다며 사귀면서 느꼈던 그 2년의 시간들을 이야기 하더군요. 서운했던 점 ,미안했던 점 ,잘못했던 것들.

전 신뢰감을 줘야하는 타이밍 같아 가만히 이야기 들어 주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속내 안 비치던 사람이 몇시간 동안 본인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고요

이사람 생각보다 저에게 진지한 만남을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근본적인 결혼이야기포함 ) 저 정말 이렇게 속 깊은 이야기 처음(?) 사이 안좋아지고 처음 이였습니다.

그렇게 모든 이야기 끝으로 근본적인 문제점 (앞으로의 미래)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저희는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재회한지 보름이 다되어 가네요.

현재는 어떻냐구요? 누구보다 절 사랑해주는게 느껴집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제 마음상태와 태도입니다.

전에는 왜 이 사람이 나한테 이 만큼 밖에 안해주지, 날 안 좋아하나, 서운한 게 너무 많았습니다.

이제는 상대방의 속 깊은 마음을 듣기도 하였고, 제 내적 프레임이 많이 올라가서 인지 상대방 마음이 의심되지 않아 상대방에게 여유 있게 대하게 되니 오히려 상대방이 연락도 더 자주하고 궁금해하며 (귀찮을 정도로 본인이 어디인지 뭐하는지 사진까지 첨부해가며 보냅니다^^;;)

정말 웃기게도 8개월 전까지만 해도 결혼 이야기 하면 동굴로 들어가려 하던 사람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자꾸 하는걸 보니 정말 아트라상이 절 많이 변화 시켰구나 싶습니다.

손수현 상담사님! 상대방 머리 속에 들어갔다 나오신 줄 알았습니다. 혼자 속앓이하며 걱정했던 리바운드관해서 조차도 상담사님 말씀이 맞더군요. (제가 묻지 않았지만 혼자 술술 말하더라고요. 누굴 만나도 제 생각이 났고 저랑 비교되었다고.

놀라울 정도로 다 손수현 상담사님 말씀대로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손수현 상담사님께 머리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한서진쌤과 서예나 쌤에게도요 !

( 또 문제로 찾아올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 마지막인사는 하지 않을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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