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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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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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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후기

기요밍:D

저는 7년전 차머스부터 상담한 내담자이고 주원쌤한테 가장 많은 상담을 받았어요.


최시현쌤은 비상하는 독수리로 익히 알고있었고 어떤 분인지 목소리는 어떻고 성행은 어떤지 그리고 칼럼에 등장하는 여친분에 대한 질문도하고 싶고 여러가지로 정말 궁금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상담받게 되었는데 전반전인 인생에 대한 조언을 듣느라 상담사님과 대화를 주고 받을 시간이 부족했던게 좀 아쉽네요. 생각했뒀던 얘기하나도 못했어요 ㅠㅠ


시현쌤 상담받고 느낀점은 분석력이 좋으시면서 그걸 내담자의 지능에 맞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똑똑하신 분인 것 같고, 상담 받았던 분들 중에선 가장 진지한 분이었어요. 말투나 분위기가?

매번 상담 때마다 상담사님들께 농담이나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저인데 시현쌤한텐 못했어요. (사회적 지능 낮다고 또 뭐라할 듯ㅋㅋ)

음.. 그리고 무엇보다 내담자의 근본적인 행복을 중요시 하시는 분 같았어요. 근데 이건 모든 상담사님들이 다 그러시긴 했어요.

제가 재회상담쪽으로 좀 더 치중했으면 더 도움이 되는 후기를 남겼을텐데 내프와 행복에 관한 대화를 하다 보니 이 정도만 느낄 수 있었네요.

쓴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다 맞는 말이었어요. 상담사님께 기분이 나빴다는게 아니라.. 7년동안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아진 게 없는 저 스스로가 답답하고 한탄스러웠습니다.

항상 상담 이후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었는데 다 알고있는 사실을 답정너로 들으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그래도 제가 다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 주셔서 앞으로 뭘 해 나가야할지 방향을 잡았기에 상담사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다른 상담사님께는 한번도 듣지 못한 얘기들도 듣구요.

이미 다 알고 내용이지만 항상 내프 관리 잘해라라는 상담사님들 말씀에서는 2% 부족하단 느낌이었는데 단순히 내프 올려라! 가 아니라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멍청한 탓도 있겠지만 쉽게 내프가 올라가지 않는 환경 탓도 있고 복합적이겠죠. 강박증있는 사람들은 2%의 불안감에서 100%가 되는 건 시간문제 거든요.

그것에 있어서 찬찬히 긴 시간에 걸쳐 충분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어떤 분과 상담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다수의 상담을 받으며 제가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주원쌤

되게 냉철하시면서도 따뜻하고 은근히 장난끼가 많으신분이구요.

자신감이 굉장히 넘치고 항상 무조건적인 믿음이 생기는 마법같은 상담을 해주셨어요.

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상담사이상의 각별하고 애틋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뭐랄까 사촌오빠같은 느낌이랄까 자꾸 장난치고 싶고 응석부리고 싶고 그런?ㅎㅎ

주원쌤한테 받은 수십 개의 에프터 메일이 저에겐 큰 자산이고 보물이에요.

사실 주원쌤 에프터만 꼼꼼히 봐도 상담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짧지만 모든 게 들어있는 그런 프레임 이론의 창시자라는 네임에 걸맞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에프터 짧게 두 줄 써주신 적도 있는데 그땐 너무 서운했는데 지나고 보니 상담을 여러 번 받은 저에게 그 두 줄이면 충분한 대답이었던걸 깨닫고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수현쌤

정말 착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첫번째 상담 때였었고 그 이후로는 은근히 쓴소리를 잘하시는 분이었어요. 하지만 내담자를 진심으로 걱정하는게 느껴지는 인간미있는 분이셨어요.

안타까워서 그런다! 안타까워서!!!! 라고 마음속에서 외치는게 느껴졌다는ㅋㅋ

왜 저는 사람냄새 나는 분으로 기억되고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렇게 느껴졌어요.

수현쌤이 저 혼낼 때 제외하고는 상담사님들 중 가장 저에 대해 마음 아파 해주시고 공감해 주시던 게 생각이 문득 나네요.

5년 전 쯤 성폭행 당할뻔한 적이 있는데 그 사건이 썸남과 관련이 되어 다른 심리상담소는 못 믿고 프레이머스에 가서 수현쌤한테 상담 받았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 때 정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왔었는데 수현쌤 상담 받고 굉장히 많이 치유됐던 기억이 있어요.

너무 아팠던 기억이라 잊고 살았는데 수현쌤이 왜이렇게 애틋하지? 란 생각의 꼬리를 물고 되짚어보니 그런 일이 있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 나는 사건이었는데 수현쌤 덕분에 빨리 동굴 속에서 나왔던 것 같아요.

서영쌤

친한 친구, 언니같이 편하면서도 에너지 넘치게 상담해주시는 분이었어요.

리액션이 되게 좋으셔서 말할 때도 신이 나고 기분이 좋아져버리는.. 그래서 기분전환이 많이 됐었네요.

친한 언니한테 상담 받는 느낌이었고 에프터 메일을 보내면 보통 내담자들이 불안해서 길게 보내고 짧더라고 궁금한것을 왕창써서 보내잖아요.

정성껏 에프터 메일 써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상담은 사실 어떤 분에게 받아도 다 정확하다고 상담 신청 할 때 그러잖아요.

저도 그말에 동감해요.

부디 제가 이번 상담으로 많은 변화를 해서 다시는 아트라상을 찾지 않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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