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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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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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의 어린내담자 2차 지침 직전 후기입니다!

수헌수련이

막상 후기를 쓰려하니 좀 어렵긴 한데 강희쌤의 귀여운(?) 이야기를 듣고 쓰러왔습니다ㅋㅋㅋ 기억나시죠?

상담을 받고 난 후에야 저는 강희쌤께서 냉철하시고 쓴소리를 하신다고 소문 아닌 소문이 나 있는 걸 알았는데, 전혀 아니랍니다!!

처음 상담부터 제가 '참 좋은 사람이라며, 특히 장기적 가치가 높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애정 듬뿍 담긴 상담글을 받았었는데, 전혀 무섭지않고 오히려 따뜻하고 귀여우신 분이세요ㅎㅎ 본인께서는 아마 모르실 거 같아요. 아직 총명하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더 칼럼읽고 노력할려구요.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연상을 만나고 있었는데 제 프레임 하락과 오빠의 낮은 내적프레임으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고프 였는데 마지막에 헤어질때 매달리는 바람에 프레임이 애매하게 됐다고 하셨어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랐고 자존감이나 내프는 정상적이라고 하셨구요.

반면에 오빠는 감수성이 풍부한 건 알고 있었지만 자존심이 항상 세고 행동도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서 자존감과 내프가 이렇게 까지 매우 낮은 개복치 타입인 걸 처음 분석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제서야 뭔가 앞뒤가 착착 맞더라구요.

상담을 받고 보니 왜 그렇게 별 거 아닌 것에 말을 비꼬고 또 지나치게 제 신뢰감 테스트를 했던 건지 알겠더라구요.

30대는 보통 20대한테 연락문제를 이렇게까지 신경쓰거나 집착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읽고 충격이었습니다.

심지어 강희쌤께서 오빠의 어떤 신뢰감테스트 중 한 부분은 거의 남녀가 바뀐거 같다고 하셨어요. 하 적으면서 짜증나네요ㅜㅜ 또 오빠는 30대초반 나이 특성상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하는 상황인데 저는 학생이고, 또 상대적으로 집안 차이도 부담스럽다고 연애 초반에 이야기도 했었는데 이 때문에 오빠의 내적 프레임이 더 낮아진 것 같네요.

무튼 강희쌤께서 제가 아트라상 찾아오기 전 헤어질 위기에도 자주 매달렸는데 다시 사겨도 아무렇지 않게 관계 유지가 되는 이유는 객관적 가치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매달림으로 인한 저의 애매한 프레임 그리고 오빠의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남자는 스스로 언젠간 버림받을 거라며 마음속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강희쌤 언어로 '여성성 넘치는 저의 신뢰감' 자체도 아주 높게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ㅜㅜ

솔직히 저는 상담을 처음부터' 완전한 재회를 해서 결혼까지 해야지' 라는 목적으로 신청하지 않았어요. 매달림과 동시에 사람이 떠나갔다는 슬픔 때문에 신청한 것도 있지만 여긴 어떤 곳 인가 하고 궁금했어요. 저는 다른 내담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어리니까 결혼 생각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성격이 감성적이긴 하지만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또 없어서 그런지 지침도 어긴 적이 없어요.

무엇보다 아트라상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강희쌤을 믿어서 그런 것도 있구요. 항상 대체자를 더 찾으려고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네요. 대체자가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제 애매한 프레임과 저와 오빠의 개별적인 상황적 문제로 연락을 며칠 안하고 있다가 이중모션을 취하는 선톡이 왔어요. 평소같았으면 그때 조금만 저자세로 제가 잡으면 항상 잡히는 사람인걸 알아서 잡으려고 했겠지만, 강희쌤은 지금이 1차 지침을 보내야할 타이밍이라고 하셨어요. 제 프레임을 높이려는 의도겠죠. 그거에 맞는 지침을 주셨어요.

무튼 1차 지침에 상대방은 무시하는 반응이었는데 아트라상 내담자라면 다 자존심 발동인거 알텐데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은 2차 지침을 앞두고 있는데 , 제 프레임이 높아져서 얼른 저한테 저자세를 보였으면 좋겠네요ㅎㅎ 대박인 건 2차 지침 내용이라는거에요.

저는 강희쌤께서 저를 아껴주시는 만큼 저도 그에 맞게 행동해야지 싶어서 2차 지침 받기전 실수 안하려고 긴장을 잔뜩하고 있었는데 이 지침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예상을 뒤엎는 그런 지침이더라구요. 실제로 정말 어떤 분인가 뵙고 싶어요.

저를 위해서 이런 방향을 택했다고 하셨는데 감동이었답니다.ㅜㅜ 강희쌤께서 끝까지 같이 한번 가보자고 하셨는데 그 말이 어찌나 힘이 되고 자신감 넘치게끔 도와주셨는지 모르실 거에요. 든든한 아군이 생긴 느낌? ㅎㅎ

처음부터 사근사근 대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강희쌤 팬 될거같아요. 얼른 재회 후기 가져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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