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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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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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상담완료 3시간만에 첫 후기 남겨봅니다. 서예나 선생님 후기

성인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저는 과거 2012년부터 칼럼만으로 수많은 재회를 스스로 해내온 나름 고학번(?) 내담자입니다.

직접적인 상담은 한번도 받아본 적 없고 오로지 칼럼과 후기만 공부함으로써 수많은 연애와 재회를 성공하니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 가끔은 이론을 망각하여 내프 관리가 똥인 부끄러운 내담자 입니다 그렇게 칼럼만으로 연애를 해오니 만족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머릿속엔 항상 2%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성공을 했다는건 그만큼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제가 100% 이론을 이해했다면 한번의 성공만 있었겠죠?^^ 똑똑하신 내담자분들은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실겁니다 저는 처음으로 상담을 받아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트라상의 실력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상담이라는 무형의 가치에 돈을 지불한다는 건 꽤나 큰 결심을 필요로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담은 ‘뼈아프지만 지난 세월을 인정 할 만큼 가치있다’ 입니다 모두들 느낀점이겠지만 어쩜이리 팩트폭행을 잘하시는지.

제가 30여년을 스스로 지켜본 모습과 단 몇장의 글로 상담사님이 파악해주신 저의 상황과 모습이 너무나 일치하여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상담사 소개나 후기에서 뵀을 땐 굉장히 따뜻한 이미지였는데, 막상 직접적인 상담을 받아보니 고쳐야 할 점은 굉장히 단호하게 짚어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고프저신 똥내프 내담자 입니다 저도 나름 수년간 이론을 공부했기에 고프저신일거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나름 뿌듯하네요

또한 상담사님이 내려주신 지침이 100% 이해되기도 하면서 놀랍습니다 말하기도 입아픈데 수많은 후기에서 나오듯이 처음 지침을 받아보면 1차적으로 당황합니다

‘이게 내 얘기라고?’ ‘상담사님이 내 글 제대로 안 읽으신거 아니야?’ ‘그냥 기계적으로 답변해주는거 같은데..’ 등등 저도 딱 지침을 본 순간에는 저게 내 상황, 내 입장에서 해도 되는 행동인가? 당황했습니다

근데 곧바로 상담사님의 해석과 사연 분석과.. 그리고 저의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십번을 곱씹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정말 단어 하나하나에 감탄을 했습니다 ‘아 상담사님들이 괜히 저런 지침을 내려주신게 아니구나’ 뭐 이미 이정도의 찬양도 똑똑한 내담자 분들한테는 지겨운 반응이겠죠?

또 하나 신기한 것이 저도 나름 7~8년간 칼럼을 열심히 읽어왔다고 자신합니다 근데 상담을 받기 전후에 칼럼을 읽는 온도는 꽤나 다릅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려는 일은 전공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때문에 전공 공부를 할때 머리로는 공부하고 암기하고 이해했다 생각하지만 마음속 깊은곳에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수 받고 나름 잘 이해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 경영학 지식이 필요할때 우연히 펼쳐본 교재의 내용들은 저에게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단어 하나하나가 제 뇌에 각인되고 모든 문장들이 마치 저를 위해 존재했다는 듯이 고맙게도 설명을 해줍니다 심지어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입니다 어릴때 그렇게 어렵다 느꼈던 수학의 정석 확률과 통계 단원이 어느날 제가 확률 계산을 해야할때 펼쳐보면 모든게 한번에 이해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아마 평소 외국어 공부를 지극히 싫어하던 분들도 막상 그 나라 여행을 간다는 설렘에 책을 사서 그나라 말을 공부할때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는 그런 마음일겁니다 똑같습니다

평소에 수십번 봤던 칼럼도 상담을 통해 제 상황,지침을 이해하고 나면 관련 칼럼만 봐도 눈이 번쩍 뜨이고 모든 문장들이 맘속에 깊이 들어옵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우리가 늘 외면하던 진짜 나의 모습을 보면 불편한 감정이 먼저 듭니다 저는 배우 준비를 했었습니다 많이들 느껴보셨을텐데 처음으로 자기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걸 보면 그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마치 전화통화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이게 내 목소리라고?’ ‘내가 평소에 이렇게 말하는데 주변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했지?’ 이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내눈으로 목격하는 것 진실은 항상 불편한 감정을 동반합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은 사실 성장의 초석인듯 합니다 내가 하던 그대로의 모습, 늘 보던 모습만 보면 일단은 마음이 편합니다 익숙하고 예측이 되기 때문이죠 우리 뇌는 항상 새로운걸 받아들일 때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습니다

내가 모르던, 외면하고 싶던 나의 진짜 모습을 알게되면 일단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얘기하면 이것은 지금부터는 달라지겠다는 뇌의 신호인 것 같습니다

예나쌤과의 상담을 통해 저는 지난 수년간 스스로 풀지 못했던 저의 연애의 키를 어렴풋이 찾았습니다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 지침을 수행하지 않아 긴장되는 마음도 있고 진실을 마주하는게 힘들기는 하지만 상담사님의 말씀대로 이것은 저에게 뼈아픈 과거를 원망만 하는 후회가 아닌 더욱더 나아진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모니터링 같은 일이었습니다

복잡하고 긴 사연을 꼼꼼히 읽고 지인에게 하듯이 따뜻한 조언과 냉철한 비판과 전문적인 지침을 내려주신 서예나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해주신 말씀 명심하여 지침 잘 수행하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애프터메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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