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재회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6년장기연애/연상연하/남자의막장인생/여자내담자/저프레임

6년간의 장기연애로 저의 저프레임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으나 긴 여정 속 풀리지 않은 의문과 복수심에 불타올라 본능적으로 재회를 원하여 지인의 소개로 아트라상을 찾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기재된 칼럼, 라면집 칼럼을 읽으며 음 그래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글이라 동감하며 후기 남기는 그날까지!를 외치며 상담사님 소개글도 읽으면서 문서상담받게 되었구요.(지침능력자)

제가 문서 상담을 택했던 이유는 제 직업상 교대근무여서 음성은 시간을 택하기가 어려웠고, 저는 듣는 것도 좋아하지만 글을 읽고 좀 오래 보관해 두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A4크기에 10pt로 5,6장 분량에 글로 채우기는 부족할거라 생각했지만 상담 분석은 정확했고, 제가 의문스러워 했던 부분까지도 정확하게 분석해주셨어요.

1차 지침은 지침이었고, 공백, 카톡 프사, SNS관리 등 가치 높이는 지침이였죠.

그 사람을 미해결과제로 아주 괴롭게 만드는 지침이였습니다.

지침 수행 날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바꾼 상태여서 문자 지침 전송이 안되고 혹시나 지침 내용을 변경해야 하는지 멘붕은 왔지만 상담사님 확인이 필요해 1차 에프터 메일 사용했구요.

상담사님께서는 지침을 읽게하는것이 목적이니 전송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번호 바꾸고 카톡 차단해도 지침 전송할 방법은 다양하더군요. 페북도 막혔으면 인스타 디엠보낼뻔 했습니다.^^;;;

지침 전송 후 상대방은 10분도 안 되서 읽었고 그 이후에 페북 프로필 사진이 제가 보내준 노을지는 풍경사진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여기에 의미 부여할건 없지만 지침을 읽고 상대의 마음이나 생각에 타격이 가해졌다. 이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이 사람도 헤어지면 끝이다. 다신 연락 안 한다. 자존심 부리던 사람이거든요.

6년 연애 중에 저희는 총 세 번 이별, 3번 재회했어요. 헤어진 지 2년 만에 저의 재회를 원하는 연락에 다시 만나기도 했구요. 별 스킬은 없었고 잘지 내냐 연락하다 사귀고 그랬던 거죠. 이건 상담 받기 전의 일이예요. 그 정도로 남자 내프가 낮고 엉망인거져..!

1차 지침후 상대방의 무시 반응으로 두번째 에프터 메일로 2차 지침 받았구요. 더 예뻐져야한다는 강박과 이게 정말 먹힐까 아니 먹힐거 같은데 내가 자신이 없다 생각해서 망설이고 또 때만 기다리다가 1년이란 시간은 넘기게 됐어요.

그러다 1년 후 상대방이 잘 지내냐며 안부묻는 카톡을 보내왔어요. 찔러보기식 연락이었고 만남 직전에 상대방에게 사정이 생겨 못보게 됐고 다른 날 만나자며 연락도 없어서 또 지멋대로 한다 싶어서 열 받고 이사람 심리, 연락오게 하는 방법은 뭘까 싶어 2차 상담은 서예나 상담사님께 받게 됐어요.

2차 상담사님을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상담사 분 중에 남자분도 계시고 여자분도 계시잖아요..?

남자는 남자가 잘 알고 여자는 여자가 잘 안다. 아트라상 모든 상담사들은 아트라상 이론에 대해 배우고 익힌 분들이라 누구를 선택해도 만족할 것이다. 오주원상담사님..? 손수현상담사님..? 가격이..? 아니 의리있게 1차 받은 상담사님께 받자.

이런 마음속 요동침이 있었지만 전 의리를 택하며 이분 또 오셨네 하실까 불안했지만 상담 신청 했는데 사정상 상담을 하실 수 없으시다 하셔서 미화이론에서 느낀 게 있어서 서예나 상담사님께 2차 상담 받게 되었네요.

1차와 다를 것 없이 2차에서도 이 남자와의 재회는 비추라며 제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라고 해주셨던 얘기들.. 저는 또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본능을 택하게 되었어요.^^;;

본능을 계속 찾게 되는 건 아마도 이 사람이 제 인생에 첫사랑이자 제 마음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기에 본능에 끌리게 됐던 거 같아요. 쪼꼼 맴이가 아프네요^^;;;

물론 2차 지침 수행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미루다 보내게 됐고 지침에 대한 반응은 무시 반응이었구요.

그 중간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이 남겨지긴 했지만 왠지 딱 봐도 그 사람 번호일 거 같아서 저장해서 확인도 해봤답니다^^ 넹... 역시나 맞더라구요.

엥? 술먹고 전화했나? 그래 용건 있으면 니가 다시 해~ 하면서 실제 맘은 초조하게 아 다시 연락 와라 왜 안왔지? 맨날 기다렸어요.^^ 카톡도 맨날 보고 페북도 들락날락 인별이도 맨날 들락날락 코스였고 하루 일과중 꼭 해야하는 일처럼요^^ 그래도 공백 때 선연락 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었어욤!

뭐하냐고 카톡 오기도 했는데 읽지도 않고 채팅창 없애니까 나중에 차단이냐고 또 톡 오더라구요.

차단까지 해놔도 제가 들락날락 할 걸 알아서 차단은 하지도 않았어요. 넹 이건 여러분 몫이긴 하지만 사실 사람이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보면 자연스레 신경 쓰이지 않게 되죠. ㅎㅎ

2차 지침 후 공백을 두고 카톡으로 지침을 보냈어요.

1,2분 안에 연락올거라 생각했는데 한시간,하루를 기다려도 읽지 않기에 아 왠지 차단인듯? 멘붕.. 문자로 해야하나? 하면서 칼럼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카톡 차단이 된 것 인지 차단 확인할 방법은 없는지 지침이 꼭 카톡이 아니라 문자여도 괜찮을지 아트라상 블로그에서 열심히 검색어 적용하여 뒤져보니 카톡 차단이 왜 됐을까 프레임이 낮아서?높아서? 상대방 내프가 워낙 낮으니 스트레스 안 받을라고? 내가 꼴보기 싫은가? 열 받았나? 칼럼에서 제가 찾은 정답은 2차 지침 전송 후에 차단이 된 것 같으니 프레임이 높아져서 자꾸 신경 쓰이니까 차단으로 막아놨구나 였어요.

이후에 이게 무슨 우연인지 타이밍 좋게 서예나 상담사님의 칼럼 맥락 이론이 업데이트 되어 더욱이 확인이 가능했어요.

일주일 기다려서 읽음 표시가 안되길래 문자 전송했구요. 1분도 안 돼서 잘못 보낸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물어보더라구여. 받아치기도 하고여.

그러다 상대방이 만남 제시도 하고 다음날 보기로 한 다음 역시 다음날 상대방이 차 사고 나는 바람에 못 만나고 이틀 뒤에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하고 너만한 여자 없더란 말도 듣고 무릎도 꿇게 만들었네요.

장난치듯 하는건가 싶지만 이런 것도 하는구나 싶어서 내가 하자는대로 할거냐 말하기 쑥쓰러우면 따라해라면서 조건들 잠수타지 말고 이유없이 연락 끊기게 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한 말 중에 그리웠고 후회했고 하루라도 니 생각 안한 날이 없었다 진심이다 이런 말도 더 듣고 싶어서 따라하게 했더니 잘 하더라구여.

음 무릎꿇린 데에는 조건부도 있었어요. 다시 사귀려면 고백도 받아야 했고 하루를 보내려면 명분도 필요했기 때문에요.

하루를 보내는게 절대 저에게 좋은 일이 아닐걸 알면서도 참을 수가 없어서 좋은게 좋은거다 합리화 하며 허락했구요. 이게 여자로서 가치를 떨어지게 하는 일이 되버렸어요.

일은 저질러 졌고 담날 헤어지고 예전 사귈 때처럼 또다시 만만하게 보게 된 건지 무리한 부탁을 하기에 첨에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 줄까 하다가 앞으로 사귀면서 또 반복된다면 힘들 거 같다 단지 하루 보낸 걸로 나를 다 가진것 마냥 예의없이 군다면 초장에 잡든 일주일 후에 재회해도 무리없었을텐데 내 실수가 크다 싶어서 만나서 얘기할까 하고 퇴근길에 전화했더니 피씨방 간다더라구여 한 시간하고 전화한다던 사람이 연락이 없길래 아 또 시작됐구나 지겹기도 하고 그럴 수 있지.

싶어서 담날 연락 올까 기다렸더니 없길래 그래 냅둬라 지금 아쉬운건 너일테고 내가 당연히 해줄거라 믿나본데 나도 잠수 탈란다 싶어서 일절 연락않고 그다음날까지도 연락 안하니까 새벽에 뭐냐고 톡이 오더라구요.

암튼 그 이후로 지금 일주일째 아무 연락 않고 있습니다.

재회를 너무 쉽게 섣불리 결정한 탓에 이런 문제가 하루도 안 지나서 생긴거죠.

에프터 메일은 이런 일을 대비하기 위해 남겨둬라 아껴라 하시는건데 말이예요.

재회 후기가 늦은건 이런 불안정한 관계과 사건들 때문에 남기기 어려웠는데 좀더 완벽한 재회로 남기고 싶은 욕심아닌 욕심도 있었기에 지금에라도 남기고 있어요.

움 그리고 내담자 님들께 꼭 추천할 도서가 있어요.

칼럼,이론,후기는 반드시 필독,정독 하셔야 상담을 받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그리고 재회와 연애관에 대해 확실한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아마 저처럼 내프 낮아서 자존감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회복탄력성’이라는 책 꼭 추천드려요. 저는 칼럼 후기 뒤져 읽다가 발견하고 읽게됐어요.

내프내프내프... 후기와 칼럼에 내적프레임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재회를 위해서만이 아니고 인생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중간중간 등장하기 되는 추천도서를 메모하셨다가 필요하시면 구입해 읽어 보시는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조금 힘든일에도 크게 넘어져 일어날 힘이 부족하시다 싶은 분들, 칼럼과 후기에 운동해라,밖에 나가라, 가꿔라,긍정적 마인드를 가져라 말말말! 난 너무 힘든데 그걸 왜 해야해! 이유를 모르겠네 정말.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책 무조건 추천드려요!

항상 긍정과 가까이 지내야 한다는 강박적 생각을 가지지만 전 속이 아주 부정적인 사람이거든요. 이것도 많이 변한거지만 상담을 통해, 책을 읽으며 지식적인 부분으로 건드려 주니 발못 삐끗한 정도에도 깁스해야 한다고 땅굴 파고 들던 제가 이젠 슬쩍 웃어넘길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좋은건 알지만 써보지 않고 입어보지 않고 말해보지 않으면 좋은것에 대한 경험이 없어 느끼지 못하고 기억해 둘수가 없겠죠?

인생이 풍요로워 질겁니다. 상담사님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말이예요.

누군가의 도움이 항상 절실했던 저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었던 곳이 바로 아트라상, 그리고 내담자들의 행복을 위해 힘써 주시는 상담사님들이시구요.

이렇게 긴글 읽어 내려가면서도 힘드시죠?

넌 그래 재회했지만 난 언제돼? 연락올거라 더니, 프레임 높아졌을 거라더니, 왜 아무 반응도 그 반응조차도 왜 예상과 다른거지? 아 끝인가... 하시겠죠?

마음이 막 급해지려고 할 때 일주일을 기점을 잡고 차분히 기다려 보시는 거 정말 추천하고 꼭 써보시길 바래요!

중간중간 칼럼,이론, 무엇보다 상담 때 받으신 상담글이나 음성 녹음해 두셨다면 꼭 보시구요.

최근 업데이트 된 칼럼과 이론들도 아주 좋더라구요.

저도 막 엄청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서 다 포기할래 싫다가도 네이버에서 아트라상을 검색하고 블로그 열심히 뒤저 일어설 방법을 찾고 있더라구요.

그냥 포기 하고 싶으시다면 아무것도 안 읽고 안 보고 안하시면 되지만 다음 연애를 위한 준비라 생각하시고 꼭 실천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우리 남은 인생 더 아름답게 살아가야잖아요~~

저도 지금 남친이랑 지긋지긋한 인연이지만 잘 해결되길, 잘 끝맺길, 나도 더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긴 글이고 두서없이 보였을지 모르겠으나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힘내세요!!

그리고 상담사님들을 통해서 비록 느리지만 한걸음 더 발전해가는 저를 만날 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