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말듣지 않는 내담자입니다.
 저는 34, 여자친구는 27인 커플이었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해외 내담자입니다. 서로 음악을 전공하고 있고 해외에서 만나게 된 커플이었습니다.

무려 4년의 연애를 하다가 이것저것 맞지 않는 이유로 결국 올해 3월에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만났던 사이라서 금방 재회할 줄 알았었는데 시간이 지나게 되더라구요.

아 이번에 진짜 이별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급한 마음에 아트라상을 겨우 찾아 신청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지침을 받았을 때에 이게 정말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바로 다음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 안듣는 내담자라 그런지 지침 문자가 제 성격이랑은 안 맞는 듯 해서;;; 제 식으로 바꿔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게 참 실수였던 것 같아요. 물어보지 않고 제 마음대로;; 성격이 좀 소심하고 착한 지라 그리고 꼴에 자신감은 차 있었기에;;

제가 참 이때만 해도 충고만 들은 채로 해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제가 그 친구에게 고프레임인지 전혀 몰랐고;; 공부를 하지 않았던 탓이라 자존심발동 이중모션에 대한 대처를 잘 하지 못 했었어요.

그런데 지침을 50%정도만 써서 보낸 문자에 흔들리는 그녀를 보고 정말 당황했네요. 결국에 지침 이후 연락이 오게 되었고 여기서 전 지침을 어긴 채 만남을 허용하고 말았네요.

하지만 제가 앞두고 있던 해외 연주 일정이 있었는데 결국 다시 문제가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내적 프레임유지를 잘 하지 못하였고 위에 말했듯이 여러 이중모션에 계속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통보를 받게 되었고 여기서 3차 상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서영쌤에게 여기서 정말 혼이 많이 났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운이 없는건지 제가 아직도 말을 듣지 않는건지;; 여자친구가 저에게 찾아오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시 2차 만남을 요구하기에 거기에 혹했던 저는 또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냥 일어난 일이라 불안했던 당황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차저차 만남을 다시 시작했음에도 저에게 마음이 많이 상해있던 여자친구는 자존심 발동과 여러 상황에서 저를 깎아내리고 다시 헤어지는 상황에 오게 됩니다.정말 누가 봐도 나쁜 행동을 저에게 많이 표출하였고 저는 지침을 따를 수 있는 상황이 안되었던 것을 아쉬워했죠.

오늘 그래서 4차 상담을 결국 받게 되었고 이제 지침을 수행하려고 합니다.

4차 상담도 신청한 후에도 그것도 오늘 그녀를 우연하게 만나버리는 돌발상황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운도 지지리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렇게 되는게 없냐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 서영샘에게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설명을 듣게 되었고 제 질문에 대답해주신 샘의 말씀에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네요.

참 말을 안들으면서도 지침문자에 대한 내용이나 저도 모르게 했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론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내 진심을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다면 이론이라는 단어가 존재 하는게 아닐테니까요.

지침을 실행하기 전이지만 서영샘의 말에 이 말 안 듣는 내담자가 100프로 신뢰도가 생겨져 있네요.

백퍼센트 흔들리는 그녀의 행동이 예상이 됩니다.

저는 오랜만남 이후에 결혼을 준비하려고 했던 와중에 잦은 다툼에 의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별을 당해버린 케이스입니다.

그 이후에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이유로 중간에 마음이 식기도 해버렸었죠.

앞뒤가 꽉 막히고 하나도 될 것 같지 않았던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샘의 말처럼 프레임이 아직도 남아 있고 지킬 것을 지켜줘야 한다는 말씀들을 제대로 수행하진 못했지만 지켜내게 되었습니다.

말 안 듣는 내담자인 저였지만 물론 운이 많이 작용했고 샘의 도움에 의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상담 이후의 지침 꼭 실행하여서 재회를 성공하고 결혼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2차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꼭 지침들 지키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