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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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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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손수현 상담사님 음성상담 후기(feat. 한서진 상담사님 감사)

사랑찐따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찐따입니다.

저는 이번이 두번째 음성상담입니다.

1차 한서진 상담사님 상담후기 올린 것 있습니다. 재회를 망치고 싶으면 제 후기를 꼭 보시고 따라하세요. (아트라상 제목 패러디)

6월에 1차 한서진쌤과 음성상담 후 예술같은 1차 지침 보내고 상대 연락 오고 좋게 다음 지침수행을 하려던 차 말아먹게 되었습니다.

상황적 신뢰감 문제가 있어서, 또 이별이유가 다른 관점에서 파악 다시 할 수 있을지, 말아먹은 후 다른 지침이 있을지 답답하여 손수현 상담사님(이하 ‘손쌤’) 음성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1차 한서진쌤과 2차 손쌤 두분 다 매력적인 보이스(목소리 정말 부럽습니다.ㅠ 녹음파일 들으니 비교되니 더 자괴감ㅋㅋ)에 훌륭한 상담능력을 가지고 계시지만, 차이점을 말씀드리자면 한서진쌤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편안하고 자상한 분이라 생각하고 손쌤은 우선 정확히 상황 및 심리을 짚어주고 혼을 내시면서도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는 매력 내지 마력을 가진 분입니다.(원래 저는 착하지만 또 센 성격이라 싫은 소리 듣는 거나 하는 거에 익숙해서 저는 들으며 반성하면서도 즐거웠음ㅎㅎ).

아트라상 쌤들 다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내담자님들 성향에 맞게 후기 검색 후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손쌤은 처음에 전화하시고 인사한 후 저는 손쌤이 저 욕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1차, 2차 둘다 고프저신이고, 상대는 저에게 이별 전에는 저프고신에서 이별 후 고프저신이며, 지금은 70퍼센트 불러주셨습니다. (제가 고프로 갑질하던 것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 같습니다.) 최근까지 톡을 또 해서 공백기를 둘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손쌤은 저보고 거의 최근 몇 달 사이 못본 특이한 케이스(연애 전 제게 못생겼다 소리 들었던 여자가 고백하고 저자세 취하고 저는 갑질하던 거.)로 제게 슈퍼갑이라 하셨고 본능적으로 프레임 올리기(막말, 까칠하게 반응하기, 화내기, 시키기 등)를 잘해서 상대는 자존감이 계속 낮아졌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상대는 현타가 와서 이별을 고한 것이며 제가 매달렸다고 해도 앞에서의 프레임이 압도적이어서 프레임 하락한 것은 거의 없다 하셨네요.

그리고 저는 자기중심적 해석이 문제이고 사고방식이 (내가 상대에게 해준 것을 과대평가, 상대가 나에게 해준 것을 과소평가). 여자 약올리고 갈구고 막말했던 거 종합평가하시고 나쁜놈 케이스라며ㅋㅋ

저의 객관적 가치가 상대보다 월등하다고 하셔서 저는 그런 거 아니라고 하니 손쌤은 제가 그렇게 낮게 평가하는 거라 하셨고요

성급히 손쌤 말 자르고 말 빠르게 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다음에 음성상담할 기회가 다시 온다면 그 때는 차분해지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상대는 지금 속상한 상태이고 1차 지침문자에 자존심 상하고 자기에게 소식이 들어오고 지침 보내고 담날 찾아가고 찔러보기식 연락한 것에 대해 약이 올라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 의도는 아니었지만 충동적으로 한 행동이 악화가 된 거죠.ㅠ

전에는 좋아했지만 이제 저에게 마음 뜨고 싫증 난 거 아니냐 물으니 1차 지침에 왜 2번이나 전화가 왔겠냐고 하시고. 저는 끄덕그덕..

또 제가 우리의 데이트에 관한 글, 제가 찍어준 사진 등이 남아 있는 것을 여쭈어보니 무의식 중에 끈을 남겨놓는 심리이며 상대가 남자친구가 없어서 좋은 점을 써둔 것을 여쭈어보니 상대가 저보고 보라고 하는 거라고 말씀하신 거 듣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상대방 더 약 올리려 하지 말고 제발 가만히 공백기 조금 두고 보내라며 지침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1차 때처럼 지침 받았고요.(제가 저프가 아니라 그렇다며) 반복해 읽어보니 한서진쌤 1차 지침 때처럼 또 예술이더라고요.

상담을 받고 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손쌤이 말씀하신 거처럼 제가 상대의 피자(피자이론의 그 피자요)라니 맛있는 피자가 되게 더 숙성시키겠습니다.

기다리며 제 반성할 점 복기해 둔 점 고치려고 하고, 일에도 매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사람들에게는 프레임 덜올리기 연습 좀 하고 달달하고 미래를 같이 할 수 있는 듬직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1차, 2차 때 참 도움이 많이 되고, 별도로 큐어릴에서 피디에프도 사서 보니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많은 진전이 있은 후에 글 올리고 싶습니다.

손쌤, 한서진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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