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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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상담사님 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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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상담사님 상담후기

저프-중프고신/ 80%-85% / 연상연하

저는 하서영상담사님께 두번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공백기는 아닌데 연락을 기다리는동안 공백기가 되어버렸네요

그 시간동안 전 혼자 생각할 시간, 개인적으로 일적으로 바쁜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그런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상담후기 남깁니다.

원래 후기 같은걸 남기는 체질이 아니라서 고민 많이 했는데 저 같은 케이스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그리고 저도 후기로 많이 도움을 받았었기 때문에 (내프가 끝없이 하락할 때 마음이 흔들릴 때) 저도 혹시나 도움이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

1차 상담은 문서 상담이었고, 전전 남친 때문에 상담을 받았었고 2차 상담은 대체자로 찾은 남자였는데 (지금은 전남친이 되었죠) 그 남자 때문에 전전남친을 확 잊을 수 있었죠 ㅋㅋ 여튼 1차 상담때 위로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 정말 내프가 바닥을 치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전 연하랑 잘맞는데 어떡해요 상담사님 ㅜㅜ 워낙 프레임이 낮게 끝난 상황이었으나 상담사님이 저를 정말 좋은 사람인거같다고 해주셔서 결혼하면 정말 좋은 아내 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해주셨었죠 신뢰도가 높아서 저는 좋은사람인거 같아요 라는 말에 감동을 받고 따뜻함을 느꼈답니다 상담사님 진짜 힘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상담사님은 공백기 동안 지침을 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그 공백기동안 대체자를 찾아다녔고 그렇게 전남친을 만나고 전전남친은 기억속에서 지워졌습니다. 그를 알고나서 정말 별로인 남자라고 알게되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애프터 메일도, 문자지침도 쓰지 않았어요

그렇게 저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남친이지만 문제는 저도 그의 리바였다는 사실, 저는 정리를 하고왔지만 그는 아니었나봅니다

그렇게 사귄지 2주가 되었을 때 그는 갑자기 현타가 와서 본인에게 3일간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얼마나 멘붕이었는지… 너무 싫었지만 저는 이미 아트라상을 알고 있었고 칼럼을 열심히 읽고잇던 저였는지라 또다시 프레임을 낮추고 싶진 않았어요 이미 저프고신으로 헤어진 이력이 있잖아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충격도있었고 어이없고 마음도 아프더군요 (눈물도 살짝 찔끔 났어요) 3일이라는 시간이 3년같았어요 (이때는 제 회사 일도 너무 힘들고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아트라상이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 믿을 구석이 있었던건지 왠지 그는 돌아올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미친듯이 힘들었지만 그에게 3일간 일절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3일이 지나고 그는 저에게 연락이 왔으나 서로 너무 바빠서 결국 4일뒤에 그를 만났어요 그렇게 만난 그는 평소와 다름이 없었고 저도 똑같이 행동했죠 그는 3일 내내 연락하지 않았던 제가 궁금했는지 뭐했냐 물어보고 본인이 3일동안 뭐했는지 저에게 보고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힘들지 않았냐 안울었냐 물어보고 그래서 저는 오히려 더밝게 보이려고 했어요 아무렇지 않았던듯 3일 내내 다짐했거든요 다시 잘해보자고 해도 내가 생각해보겠다고 할거고 그만하자고 하면 절대 매달리지 말자 하구요

이렇게 저희는 헤어지는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저에게 미안해 했고 갖고싶은게 없냐 먹고싶은게 없냐 내가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고 (음 얜 대체 뭐지? 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남자가 없었으니까요 - 고신뢰도 때문) 그리고 희한하게도 그는 저에게 연락을 할거라고 선전포고를 하더군요 연락을 받아주고 안받아주고는 너의 마음이다 나는 너한테 연락할거다 (신뢰도가 높은 사람이라 놓기는 싫었겠죠 – 이중모션 ㅋㅋ) 그리고 그는 휴리스틱이 강한 사람이었고 내프가 낮은 사람이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저는 넌 너무 이기적이다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있냐 라고 할정도로 대놓고 진짜 너는 나한테 예의가 너무 없다 라고 할말을 다하고 후련하게 그와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닥토닥 안아주려했는데 그가 너무 확 안아서 좀 놀랐었던 기억이 그리고 다음날 그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연락을 하더라구요 언제 시간되냐 만나자 밥사주겠다 뭐 갖고싶은거 없냐 선물사주겠다

이게 헤어진 남자의 행동인가요 호호.. 그래도 이별하는 날 제 프레임이 낮아지지 않았나 봅니다 이렇게 이중모션을 일주일간 받아주다가 몸이 좋지 않아서 만나자던 그에게 미안하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이니 담에 보자 하고 그래 회복 해라라는 마지막 연락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2차 상담날이 왔고 이번엔 하서영상담사님과 음성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 문서 상담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또랑또랑한 목소리의 하서영 상담사님에게 한번 놀라고 요즘 음성상담 녹음해둔거 다시 듣고 또 듣는데 상담사님한테 미안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저프로 시작한 연애였고 리바였다 다 알고있는 내용이었지만 뭔가 은근히 기분이 나빴나봐요 이래서 저프고신인가봐요 이상한데서 자존심 발동하네요 고집세고 고맙고 죄송하더라구요 저 도와주시려고 그런건데 흐흐

그래도 시종일관 웃으면서 통화한게 너무 웃겨요 또들으니….허허 제가 리액션과 웃음이 많아가지고 좀 놀라셨죠? 그래서 녹음파일 들을때마다 저도 피식피식 웃겨요 아 내가 이렇구나 하면서요

저 진짜 내프 관리 안되고 하루에도 몇십번 일희일비 하는 사람인데 서영상담사님 덕분에 그리고 아트라상덕분에 저 많이 성숙했더라구요 내프 관리가 되고 많이 안정적이어졌다고 해야할까요 모든 감정이 겉으로 다드러나는 사람이었거든요 헤어지면 아파서 울고 좋으면 웃고 화나면 화내고 짜증나면 짜증내고 전전남친에게 싸울때마다 들었던 말이 내가 감정쓰레기통이냐 라는 말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제가 표정관리며 감정관리며 내프가 단단해 지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성숙해진 제가 대견하기도 하고 진짜 아트라상 그리고 상담사님께 감사드려요 매번 하는 이별이지만 정말 힘들었거든요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도 정말 힘들 것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럴 때 일수록 내 자신을 놓으면 안되요 내자신이 제일 소중하니까요

세상에 그 사람 하나만 있을것같고 그사람이 다인거 같죠? 맞아요 다죠 ~ 근데 그 사람보다 중요한 사람은 저고 그리고 가족이에요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이 편해지면서 아 그사람은 나의 진가를 알면 돌아올거야 저는 그렇게 매일을 즐겁게 보냈어요 맛있는것도 먹고 운동도 하고 내 시간도 보내며 친구들도 만나고 물론 대체자도 찾아다녔어요 (아직 그보다 좋은사람을 못만나서 저는 그를 아직 기다리고 있지만요^^)

하서영 상담사님이 걱정마세요 해서 열심히 예뻐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튼 애프터메일로 지침주신대로 실행해 볼까 합니다. 그전에 연락오면 좋겠지만… 아마 그가 상황적으로 주말에 만날 시간이 없는 것같아요 그래서 연락 안하는게 아닐까 싶지만 안오니까 조금 멘붕이 오긴 오더만요 여튼 더 기다려볼까도 생각하지만 일단 7월이 되어봐야 알것같습니다. 먼저 연락할지 말지..

사실 지침을 주셨는데 서영상담사님, 저는 공백기 갖는게 더 힘들거같아요 ㅜㅜ 다음번 후기때는 단단해진 내프와 높아진 프레임으로 그와 재회소식 가지고 올게요

제가 정리가 안된 상태로 글을 쓰려니 글이 살짝 정신이 없지만
쓰면서 정리가 되니 좋으네요 저와 같이 재회를 바라는 내담자님들! 끝이 아닙니다. 모든것에는 길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힘냅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영상담사님 힘좀 주세요 힘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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