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1차지침&문자후기입니다
곱뜰락
2019. 06. 12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2월에 이별하고 혼자서 프레임 왕창 날려먹고ㅠ 이제서야 상담받은 여자 내담자입니다!
간단하게 제 상황은
이별후저프저신/사내연애/연상연하/70%/내프낮음 정도가 되겠네요~
첫 이별은 아니었구, 두번째 이별이었는데도 멘탈이 와장창 날아가서 첫 이별때는 안했던 온갖 행동들, 울고 불고 빌고 욕하고 붙잡고 하지말란 짓은 다 했죠 ^^ 아마 지긋지긋 했을거에요 그 사람도.
그러다가 아주 끝장을 내든, 다시 울며 불며 그 사람이 날 붙잡든 해결을 보자! 해서 아트라상에 상담 신청을 했고, 서예나 상담사님을 만났습니다. 아주 따-꼼하게 혼났어요 😝 남자가 아주 가여운 남자라고 말씀하셨죠.
다들 그런말을 들으면 반드시 잘 할때는 잘 한다고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반박할 생각도 안들고 “아 맞아 나 진짜 성격 더러운데 얘가 그 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하고 순순히 받아들여지더라고요.
그리고 한차례 이별에도 불구하고 재회가 됐던건 저의 객관적 가치가 뛰어나게 높다고 보여진다고 하셨어요. ☺️ 그만큼 프신관리가 안됐다는 말이니, 깨우친게 많습니다 🙏🏻
그리고 오늘 지침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문자는 차단 되있어서 카톡으로 보냈고 곧바로 덕담 답장이 오더라구요. 예상했던 그대로의 답장 .
매일같이 회사에서 마주치는 상황에서 지침문자 타이밍이 왜이리 힘들던지요.. 내용이 내 마음이 되었을때 보내라고 하셨는데 전 바로 보내고 싶을 정도로 제 마음이었습니다. 진짜 미안했어요. 나쁜 누나여서 ㅠ
이제 공백기 입니다! 전 지금 너무 즐겁고 신나요 ! 내 손을 떠나 이미 그에게로 가서 닿았고 이제 혼자서 앓아야하고, 아파야하는 시간도 그 사람에게 갔으니까요 !
솔직히 성격더러운 내담자 답게, 엄청 속 시원하고 꼬셔요 ㅋㅋㅋㅋ 드럽게 고생해봐라 짜샤
같은 내담자 출신 친구와 함께 열심히 지침 수행하면서 재회 후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
p.s 예나상담사님~ 속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책은 잘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시는 동안 평생 복만 끌어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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