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왜 갓 수현쌤인지 몸소 느끼게 된 1차 지침 반응후기💙💙💙
jw3695
2019. 06. 10
갓 수현쌤! 안녕하세요^^!!!
왜 갓 수현쌤인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1년간 칼럼들, 후기들 읽으면서 잘 참고, 수현쌤께 상담을 얼마나 기다려왔던 순간인지 모릅니다.
5월 21일날 음성 전화 받자마자 처음부터 팩폭 날려주시면서 저 그때 정말 마음이 무너져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정말!
상담 받기전에는 헤어진지 1년이라는 시간이 꽤 흘러 불안한 마음에 어리석게 관리자님 재촉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담 받고 난 후에 쌤의 진단은 상대방은 저를 평생 잊지 못할꺼라면서, 오히려 제가 끝에 매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초고프레임, 상대방은 9등급 저프레임 진단을 해주셨고, 지침문자를 언제 보내도 상관 없다는 쌤 말씀만 믿고 조금은 여유를 찾고,기다렸던 것 같아요!
제가 회사에 조금 더 적응하고, 보내고 싶어서 타이밍만 보다가 정말 뜬금없이 저번주 금요일 출근길 아침 8시 정도에 보냈네요. 남자친구가 잘 챙겨줬던게 기억이 나서 작년 9월 이후로 직접적으로 연락이 닿은적이 처음이라 손을 엄청 떨었어요. 게다가 올 3월에 제 친한친구를 제가 접선 시킨걸 눈치를 채면 어쩌지, 정이 다 떨어졌으면 어쩌지 불안한 마음이 사실 있었어요.
그리고 제 어투랑 조금은 달라 남자친구가 제 성향을 잘 알아서 얘 누구한테 다 말하고, 시킨거 아니야 라는 반응이 나오면 어쩌지 쌤이 적어주신 말이 나에 대한 너무 부정적인 이미지만 떠오르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불안해서 사실 용어를 바꿔서 보낼려고 했어요. 내용도 저도 모르게 자꾸 추가하게 되구요. 그런데, 그 공백기를 보내면서 내가 1년동안 수현쌤 칼럼들, 후기들을 보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다 뜻이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눈 딱 감고 복붙 했어요!!!!!어투 하나 안바꾸고 보냈습니다.
항상 지인들 말도 안듣고,제 고집대로, 제 멋대로 행동해서 재회가 된 적도 망쳐버린적도 있어서 제가 누군가의 지침을 그대로 따른다는건 정말 엄청난 기적과 같은 일 입니다.
그런데 역시 지침 그대로 실행하기를 천만 다행입니다. 갓 수현쌤💙💙💙💙💙💙
1차 지침 후 남자친구 반응이 처음에는 쌤 말씀과 맞아떨어지지 않아 어떻게 해야하지 혼자 고민하다가 칼럼에 ‘확신이 서지 않으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마세요’라는 말을 믿고, 그냥 답장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몇시간 뒤 쌤 말씀 적중해서 저 완전 일 하는중에 놀랐습니다. 제가 디자인쪽이라 손을 많이 써 바쁘게 일 하고 있던것도 한몫했어요! 원래대로 백수였으면 아마 혼자 울면서 전전긍긍하면서 답장 보냈을수도 있어요.
저는 사실 남자친구와 아는 친구들도 많이 겹치고 제가 헤어지고 난후 한두달 뒤에 잊고 싶어서 소개를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 친한 친구와 친한 형이더라구요 멘붕이 와서 두번째 만남에 그냥 전 남자친구 못잊어서 못만나겠다 하고 거절 했었고 저에 대한 이상한 안좋은 소문도 들렸어요.
제가 제 남자친구랑 거의 제대로 된 연애가 처음이라서 제 친한친구 무리에게 사귈때마다 사사건건 남자친구 욕을 했었고 싸운걸 다 말했었는데, 그게 독이 되서 날아온케이스였어요. 그걸 남자친구도 알고 있었고, 사귈때나 헤어질때쯤 제 10년지기 친한친구들이 저에게나 제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많이 줘서 지금은 인연을 끊고 남자친구가 모르고 있거든요 아마 죄책감을 많이 느끼는 타입이라서 이것도 알면 조금은 신경 쓰여할 타입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무튼 정말 이런저런 변수가 많아서 사실 전화 끊고 난 후에 깜빡하고, 이런걸 다 말 못드린거에 변수가 생기면 어쩌지란 생각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완전 갓 수현쌤 말씀이 적중했네요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일부로 회사 생활 좀 적응을 하고 6월 7일 저번주 금요일날 손 떨면서 지침을 보냈습니다. 사실 마지막에는 제가 너무 저자세 남자친구는 고자세, 남자친구에게 매력적으로 비췄었던 모습을 하나도 못갖추고 있어서 아직도 남자친구에 비해 내적프레임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것 같아 좀 걱정은 됩니다ㅎㅎ
하지만 제 옆에는 완전 까스활명수 소화제 사이다 같은 수현쌤과 관리자님이 계시니 너무 너무 든든 합니다!!!!
재회 후기는 아니지만, 갓 수현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헤어진 뒤 제가 상황을 변화시키느라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게 되어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용기도 안생기고 분명 가능성과 여지가 있어서 자꾸 미련의 끈을 못놓고 있었는데 정말 당당히 예전 남자친구가 저에게 반했던 모습, 너무 결혼하고 싶어 자기 부모님께도 처음 말 드렸던 가치 높은 여자가 되어서 완벽한 결혼 후기를 적어서 꼭 보답드리고 싶습니다.
현재는 1차 지침 후, 에프터 메일만 보내놓고 기다리고 있는 공백기 중입니다.여러분 갓 수현쌤 지침 꼭 믿고 실천하세요. 제가 산증인 입니다!
아직 정말 부족한 내담자지만, 앞으로도 정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갓 수현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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