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월에 문서 3월?4월에 문서 둘 다 서영쌤에게 상담받은 처음엔 저프고신이라고 들었고 두번째 상담에선 워낙 고프 제 전여친에게 전 박보검이다 라는 말을 들었던 얼굴값 못하는 20대 초 남자내담자입니다

워낙 제 아이디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써서 회원가입을 새로 하고 작성할까 싶다가 그냥 작성해볼게요

간략하게 소개드리면 전 문서에서 앞으로의 연애 또는 제 삶에 도움이 될 정보들을 받았고 문자 지침을 받았습니다. 상대는 자존심 대마왕 읽씹 두번째에는 다른소리 세번째에는 긴 장문 덕담을 보냈습니다.

전 워낙에 여태까지 퍼주는 연애를 대다수로 해왔고 상담받은 전여친 전에 사귄 전전여친은 제가 분석했을땐 고프저신 장거리 연애를 했습니다. 그 연애 이후로 못해준게 맘에 걸려 전여친에게.더더욱 잘 해왔던 것 같네요. 저도 상대도 자존감이 낮고 우울증 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까지 있었습니다.

지침을 받고 이걸 내가 생각해서 보냈다고 느껴져야 실제로 만나서도 안쫄고 잘 하겠다는 맘이 생겨서 전 제 안에 있는 어두운 부분을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그동안 말못할 노력들을 해왔네요 아마 서영쌤은 아시겠죠 ㅎㅎ?;)

상대방의 최근 답이 새벽에 왔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고 분석 들어가고 아트라상 칼럼을 다시 보고 서영쌤과 주고받았던 애프터,지침을 다시 보면서 분석했었습니다.

정말 좋은 반응이란게 느껴졌지만 전 아트라상 내담자다운 행동을 하지않았습니다. 제 안의 어두운 부분을 없애고 아트라상의 지식으로 이성뿐만이 아니라 동성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고 전여친처럼 저에게 자존감 떨어트리고 슬프게 만드는 사람이 점점 없어지고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다 보니 전여친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의 슬픔,우울함,괴로움을 느끼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4~50분간을 제대로 답장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 저는 그냥 아예 편하게 장난치듯이 답장을 했습니다. 사실은 더 강하게 나가고 안보고 싶었지만 전여친 어머님과 한 약속이 떠올라 이도저도 아니게 써버리고 결국은 보냈습니다.

애프터로 보고드렸고 서영쌤은 좋은 대처는 아니였다고 하셨죠 대체자를 만난것도 아니지만 매일 운동을 하고 제 삶에 집중을 하다보니 이런 결정을 하게 됬네요 제 이야기는 여기 까지구요 제가 상담하면서 느낀것들 후기에도 많이 나오지만 한번 더 말씀드리고 싶어 써보겠습니다.

전 공부 못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론을 잘 파악하고 싶어 이때까지 연애들에 이론들을 점목시켜 이해하고 받아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로 이성을 만나면서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지침의 효과는 정말 있다는 점 2차 지침까지 했을때도 선생님이 저프였지만 이제 저프가 아니다 라고 하신 말씀이 처음엔 이해가 안갔지만 3차 지침 답장을 보고 효과가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상대가 덕담을 하려고 하는듯 하지만 말이 앞뒤가 안맞고 결국엔 이중모션을 보이더군요 지침의 효과는 정말 있다는거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도 이해 안가실 수 있지만 확실하다고 단언합니다.

내적 프레임이 중요하다는 말 정말 많죠 전 특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우울증 다 있다보니 이게.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공백기를 보내면서 집에만 있을때 특히 이론들 하나도 생각안나고 정말 힘들어지더라구요. 운동은 진짜 필수로 하시고 집밖에 오래 있으시길 바랍니다. 재회를 위해서가 아닌 본인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더 생각하고 생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후기와 칼럼에 많이 나오는 내용이지만 정말 뼈저리게 느껴져서 한번 더 쓰게되네요 저는 제 삶에 더 중점을 두고싶어 그만두지만 다른 분들 저보다 똑똑하신.분들 많을거라 생각해요 이론 열심히.공부하시고 자기 자신을 더 아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내담자분들의 일상이 화창하고 맑은 5월의 어느날처럼 되길 기도합니다:)

Ps.서영쌤 참 제가 성장을 많이할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하셨는데 3차지침 대처를 안좋게 한거에 대해 뭔가 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선순환 그리면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해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영원히 아트라상을 떠나진.않을거에요 다시 다른 사람으로 상담받을 일 생기면 꼭 선생님을 찾아뵙겠습니다
늘 사랑하고 아프지 마세요 감사했습니다:) 이래놓고 상대한테 연락오고 맘 흔들려서 남은 애프터 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