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하여.
푸른
2019. 05. 29
안녕하세요. 최시현 상담사님과 문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몇년 전 예전의 여자친구 때문에 손수현, 오주원 상담사님하고도 상담을 한 적이 있었고, 이후 모든 칼럼을 몇번씩 다 읽어봤으니, 나름 고학번은 아니어도 중간학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사실 이번에 이별을 통보 받은건 아니고, 상대방의 잘못을 알아버리면서 상대에 대한 신뢰감이 흔들리는 위기 때문에 상담을 받았어요.
사실 상담 전 잠시 가졌던 공백기만으로도 상대가 흔들리면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지만, 그렇게 애매하게 될 경우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미봉책이 될거 같았어요.그래서 조금 돌아가고 힘든 길이겠지만 상담을 받고 본질적인 해결을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이제 1차 지침을 보내고 일주일 정도 지났네요. 다행히 저는 예전에도 상담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지라, 상대방이 얼마나 프레임에 흔들리고 있을지 예상이 돼요.
예전 프레임 이론을 모를때 비슷한 문자를 받았던 적이 있는데, 저는 아예 멘탈이 사라졌었거든요. 낮은 내프의 탓이기도 했고, 저프였기도 했고.. ㅎㅎ
확실한건 프레임과 신뢰감, 그리고 연애의 심리에 대해 골똘히 고민하게 되면 예전처럼 왜저러지 왜저러지 싶은 상황들은 많이 줄어들게 돼요. 그리고 확실히 이전의 연애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관계가 되게 됩니다.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나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 봅니다. 저도, 여러분도, 모두들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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