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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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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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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우리 시현쌤 재회후기 (같은 상대로 1년 정도의 싸움, 결혼을 향한 재회성공)

BAA72

안녕하세요 :-D

아트라상에 정말 오랜만에 오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트라상을 통해 재회를 했고, 그 상대와 결혼을 목표로 10개월째 연애중인 내담자입니다.

첫 상담을 1년4개월 정도 전에 강희쌤에게 문서상담을 받았고, 공백기도 철저하게 지키고 지침도 잘 발송해서 상대의 반응과 만남까지 이끌어냈지만 재회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아 저는 강희쌤에게 중프중신 으로 시작해서 저프고신, 저프저신으로 이별한 케이스이고 시현쌤에게는 특별히 프신 진단을 받지는 않았어요^^ (네 제가 여자 저프입니다 크히)

아마 상대에게 2명의 리바운드가 있었고(한명은 확실, 한명은 추측) 프신 총점에서 제가 완벽하게 압승하지는 못해서 였던 듯 합니다. (지금은 저의 승리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씁쓸하긴 하네요ㅠ.ㅠ)

재회를 하지 못하고 마음을 추스르긴 했지만 당시 불타오르는 화남?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현쌤에게 음성상담을 받았어요.

사실 저는 문서상담에 큰 메리트를 느끼고 있었지만, 음성상담도 너무 궁금하고 특히 시현쌤이 넘 궁금해서 이번에는 음성으로 신청했어요, 상상했던 목소리 같기도 하고 그것보다 친근한 듯 한 시현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생생한 것 같아요 (목소리가 스윗하면서 친한오빠 같기도하고.. 설레염..)

시현쌤은 제 상대가 본능에 많이 이끌리는 별로 좋은 상대는 아니라고 하셨고, 저는 시현선생님의 지침을 수행하지는 않았어요. (복수지침) 그냥 잘 살아라~ 나는 더 잘런다~ 이런마음? 상담을 받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그리고 상담을 받으며 선생님의 의견들. 그 동안 상대가 절 힘들게 했던 것들을 생각하니 이제 그만할래, 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실제로 여러 남자들도 만나고 혼자서도 잘 지내고 그러던중, 예상치 못하게 강희쌤의 2차 지침 후 4개월정도 만에 상대에게 연락이 왔어요ㅋㅋ 상대는 절대 헤어진 사람한테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는
사람이었는데 당시에 문자가 띵동 와서 너무 놀래서 핸드폰을 집어던진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와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는, 저는 상담을 받을 때와는 완전 다른 행동들이 나타나더라구요. 마음이 비워져인지, 미련이 남지 않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주 친했던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는 것 처럼 반갑기만 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활짝 웃으며 들어갔고, 친구를 대하듯 아는 오빠를 대하듯 이야기를 하니 상대는 너는 나를 완전히 잊었구나, 너는 나에게 마음이 이제 없구나, 근데 오랜만에 보니까 좋고 설레네 이런식의 말들을 하더라구요; (신기) 아 상대를 만나러가기 전에 시현쌤에게 1차 애프터메일을 보냈고 시현쌤의 답 메일을 받고 한번 더 정신무장을 해서 더더더더더욱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한달을 상대가 대시 했고, 저는 시간날때 데이트도 하고 다시 사귈 듯 말 듯 그런.. 모습을 한달 정도
유지하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고 나서는 예전에 상대와는 완전 다르게 변했어요, 애정표현도 배려도 너무너무 늘었고 제가 힘들어했던 화가 나면 저를 찍어 내리는 듯한 고압적인 자세나 연락문제 등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다시만난지 이번 달로 10개월 이고 중간 중간 다툴 때도 있었지만 저는 예전처럼 상대의 잘못임에도 제 탓으로
돌리거나, 상대의 단점을 합리화 시키거나,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지 않았어요 . 저도 상대도 많이 변한 상태로 만남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사실 오랜만에 돌아와 후기를 쓰는 이유는 어떤 에피소드가 생겨서에요. 아트라상을 처음 만나고 두명의 쌤들을 만났고, 그로부터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제 마음에는 아트라상 이론이나 선생님들이 하신 말씀들이 늘 있었어요, 이걸 활용하는 능력까지는 아직 못가졌지만 그래서 무슨일 있거나 했을 때 아트라상 블로그며 칼럼들도 다시 살펴보고.. ㅎㅎㅎ

아트라상의 선생님들은 궁극적으로 무조건 재회보다 이세상에서 가장 힘들어할 내담자들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덜어주고, 힘든 고민을 같이 나눠서 고민해주고 해결책을 내주고.... 내담자들의 편?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든든해요. 혼나기도 하지만 든든한 내편!^^

여기에 많은 내담자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한 번 받고 이론을 습득하고 팁을 얻는 것도 좋지만, 상담사 선생님 분들이 내편 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뭐 헤어진거 가지고 이런데에 돈을 쓰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3^

이번에는 제 내프를 흔들 에피소드가 생겼는데 시현쌤의 조언으로 잘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해결하고, 다음주에 저희 부모님 잘 뵙고 결혼으로 고고씽 하면 정말 나이스! 그 날을 위해서 저도 더 노력할게요.

여기 계시는 모든 내담자님들, 저도 이별 때문에 물한모금 못 삼키고 먹어도 살이 빠지고 이세상이 회색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일 수록 밥도 잘먹고 본인을 잘 가꾸고 상대가 언제 돌아와도 당당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 같아요. 상대는 반짝반짝했던 우리를 사랑한거지, 회색빛의 우리를 사랑한 것은 아니니까요!

저번 후기를 쓸 때도 봄이었는데, 지금도 봄이네요^^ 다음에는 더 봄같은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관리자님, 아트라상관계자분들, 강희쌤, 그리고 시현쌤!! 감사드려요
(선생님들은 복받으실 거에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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