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ㅋㅋㅋㅋ
푸름
2019. 05. 08
음성상담 받고 지침문자 보내고 후기 남깁니다 결과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래도 현재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을 여러 내담자분들을 위해 글재주는 없지만 짧게 나마 제가 체감한 부분에 대해서 적어 보려 합니다
전 짧은 연애에서 엄청난 호구취급으로 인해 자존심에 금이가고 복수심에 휩싸여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저를 위해 받기로 결심하고 상담진행했습니다
물론 너무 짧은 연애기간 저의 반복적인 이별통보로 인해 신뢰감과 높았던 프레임까지 낮아지며 여자의 무시 무관심 까지 나오며 잠수이별?을 경험했습니다
잠수이별이 왜 피마르는지 다들 아시죠 언제 헤어진건지도 모르고 뜨문뜨문 한번씩 연락을 하게 된다는 현실 ㅠㅠ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사연을 쓰려는게 아니에요 (지금 제가 생각해도 제가 했던 행동은 진짜 별로였거든요^^;;)
상담 후에 제가 경험 한 것들을 써볼까 합니다 전 sns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프사만 바꿨죠 (남자분들 프사 진짜 신경쓰세요 잘 찍는 여사친 남사친에게 부탁하세요 제가 경험한건 못찍는 여자가 보통의 남자보다 잘 찍어요ㅋㅋㅋㅋㅋ)
새벽에 뜬금없이 여자에게 부재중 전화 찍혀있고 몇 몇 여자들은 절 차단하더군요.(여기서 웃었습니다)
대부분 통화중에 여자 생겼냐라며 먼저 물어오고 저도 예상 못했던 부분들이기에 놀라기도하며 재밌고 내가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었나하며 제 자신에게 의문이 생겼습니다
제 연애패턴은 어느 순간부터 나 좋다고 먼저 대쉬하는 여자만 만나왔기에 객관적인 매력이 떨어지는 여자들만 대부분 만나왔습니다
저런 경험을 하고 난 후에 이제부터라도 내가 먼저 좋아하게되는 여자를 만나야겠다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에게 소개팅시켜 달라고 말하고 여기저기서 마주치는 여성분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걸어보고 그러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먼저 카톡 친구추천에 뜨는 여성분부터해서 쓰다보니 제 자랑 같아지만 (전 잘생기지도 훤칠하지도 않아요 오해하고 욕하지마세요 ㅠ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위에 모두 다 썼습니다 이론을 숙지하고 계신 분이라면 다 아셨을거에요
밝고 활기찬 모습 낯가림 없는 성격 아쉬워하지 않고 쿨한 모습 이것들은 저의 원래 모습입니다 어느 순간 제가 그 모습들을 잃어 갔던거죠
상대방의 영향력 안에서 말리면서 자존심상하고 그걸 말로 표현하고 그러면서 통화버튼 눌러보게되고 진짜 매력없죠?
상대가 좋아했던 본연의 내 모습을 유지한채 연애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머리로 인식하고 연애를 해야되는 것 같아요.
지금 헤어진 사람은 세상에서 한 명이지만 그 사람보다 나에게 더 좋은 사람은 세상에 많다는 걸 생각하세요 사실이던 아니던 자기자신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Ps: 귀여운 서예나 상담사님~ 넘치는 에너지 제가 받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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