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트라상 들어와서 칼럼 보이는 대로 다 읽고 후기 올라오는 거 수시로 확인하면서 초조해하고 걱정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상담 받고 나서 저의 내적프레임이 많이 안정 되었어요

상대방을 아예 신경 쓰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이제 제 생활을 할 수 있을만큼 괜찮아졌고, 예나쌤말대로 공부도 다시 하고 있어요 ㅠㅠ 이게 다 우리 예나쌤 덕분!!!

예나쌤 이거 꼭 보셔야해요 감사한 마음에 새벽에 끄적여봐요 ㅜ 상담받기 전에는 고프저신인줄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저프고신이었네요 전 아니었네요 다 제 잘못으로 헤어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남자가 헤어지고 싶어서 제 잘못때문에 헤어지는 것처럼 말 한거더라구요

나이차가 꽤 많이 나서 남자쪽이 절 어리게만 볼까봐 노력하고 했던 게 제 프레임을 낮추는 일이었고 예나쌤은 오히려 남자가 저에게 더 잘 했어야 한다면서 ^^ 그 말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예나쌤 아니었으면 전 아직도 제 탓 하며 연락해볼까 하고 있었을텐데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무엇보다 더 이상 우울해하지 않게 되었어요

예나쌤 진짜 너무 감사해요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인지 4월에 그 공무원이 아니라 다른 공무원오빠가 연락이 와서 이틀째 연락하고 있어요 ㅋㅋ 굳이 안 보내도 상관 없을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날 못 잊어서 안달나는 모습 보고싶으니까 지침 보내볼까 하고 애프터 메일 아직 남았으니까 상황 더 지켜보구 보고할게요 !!

예나쌤 올 해 복 진짜 많이 받으세요 .왕창 받아요 제 복도 받아요 사랑해요 진짜 나중엔 시험 합격했다는 소식두 들고 올게요 알러뷰 진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