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1차 지침 후.
가나다라123
2019. 04. 28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 한서진 상담사님 내담자에요
전전남친은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아주 만족스럽게 해결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헤어진 남자친구는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어요
그때 당시는 헤어지기 전이었는데.........지금은 헤어졌네요.....하하
외국인(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사람은 다 비슷), 해외, 연상연하, 고프 저신, 6개월 만남.. 어플로 만났어요
남친의 잦은 사소한 거짓말로 계속 싸우고 헤어지다가 마지막에 정말 사소한걸로 제가 화를 냈고 헤어지게되었어요. 둘다 내프 바닥이라 매일 싸우고 서로 매일 폰 검사하고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ㅠㅠ
전남친은 한국어를 몰라 제 메세지를 봐도 암것도 알 수가 없으니 번역기 돌려보며 웃기네요 지금생각하면 세상막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프레임이 높았던 것은. 싸울 때 외에는 정말 너무 잘해줬어요.
그리고 저 또한 해외에 있다보니 대체자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 . 막상 헤어지면 또 생각이 나더라구요.
처음 저를 보았을 때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게 좋아서 이 남자는 저 외에 다른 여자는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뢰감이 높은 남자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ㅠㅠ 전여친들의 연락을 잘 끊어내지 못하는 모습에 실망했고 신뢰감이 계속 하락 했어요.
그래도 헤어지자고 하면 아침 내내 문앞에 서서 기다리고 편지로 반성문 쓰고 그래서 넘어갔었어요
강희쌤이랑 더이상 내프 낮은 남자 안만나기로 약속했는데 ㅠㅠ 죄송해요
한서진상담사님과 상담 당시, 헤어져야하나 말아야하나 엄청난 고민을 갖고 상담을 진행했는데 답정너 였어요.
상담사님께서 헤어지라고 하면 헤어질거냐며 프레임때문에 잘 헤어지지도 못할거면서 흑 저에게 이별을 권하시더라구요 하하하
전남친 내프가 엄청 낮고 객관적 가치도 저보다 떨어지고 애정결핍에 당연히 그만만나야 하는데 그놈의 프레임이 뭔지 ㅠㅠㅠ
제가 먼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남친에게 말했고 전남친이 처음에는 붙잡고 연락오고 했으나 점점 지쳐갔고 상담이후 만났는데 이중모션이 엄청났어요.
전남친과 저는 서로 고프 저신이기 때문에, 신뢰감주며 말하기를 계속 했는데 남친 워낙 내프가 낮아서 인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 만났을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상담사님이 내용도 알려주셨는데 내 말은 듣지 않고 화만 내니 아휴
결국 제가 '난 우리 관계를 위해 ~~ 한 노력을 할거야. 난 너가 ~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했을 때 남친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헤어지고 싶다고 자존심이 엄청 발동된거죠 나 고프라서 너 이러면 힘들텐데? 생각하며
그래 알겠다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 갔어요 순간 소망적오류를 행할뻔 했지만 전 연애에 한번 소망적 오류로 잡았다가 크게 당했기에 이번에는 쿨하게 친구들과 놀러
뭐 그후에도 또 연락이 왔어요. 보고싶고 생각난다고. 그래서 제가 우리가 정말 끝났다면 연락하지 말라고 답했고 그 후 며칠은 연락이 없었어요 그러나 그 후 다시 연락이 또 왔어요.
저희 집에 맡겨놓은 짐때문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신뢰감주며 말하기 + 1차 지침 (만나서 어차피 화만내서 제 이야기를 안들었기에..) 했으나 여전히 이중모션 보고싶다길래, 그래 그럼 가까이 있으니 만나자 밧데리 없으니 5분안에 답장해 (전형적인 고프여자...?) 했는데 답없길래 진짜 집에 왔어요.
집에왔더니 연락이 와있더라구요 15분이나 지나서 그래서 집에왔다고 이제 잘 거라고 했더니 서운한 티 팍팍내고 또 자존심발동이 일어나서 화를 내더라구요. 사람 기다리게 해놓고선 왜 화를 내냐고 사과하라고 하고, 일단 잠을 잤어요.
다음날 짧게 연락이 있었지만 여전히 이중모션이었고 이중모션을 1주일넘게 하고 있는게 답답한 저는 먼저 끝을 냈어요.. 이중모션 도대체 언제까지 받아줘야하는건징 ㅠㅠ
나는 우리 끝났다고 생각해. 좋게 끝내고 싶다 했지만, 남친은 갑자기 화를 내면서 저를 삭제해버렸어요. (이 어플은 삭제하면 연락을 할 수가 없음.)
그 러 나 . 마지막에 화를 내고 끝을 내면 아시죠? 죄책감 이론 공백기 주신 3주동안 내가 잘못한건가 내가 심했나 생각이 종종 들었고
미화이론 3주 동안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아트라상을 몰랐다면 울고 술마시고 폐인되고 했을텐데 전 아트라상의 내담자이니 내프를 키우고! SNS 열심히 하고! 나가서 열심히 놀고! 한국에서는 흔한 한국여자1이지만 외국에서는 인기많은 스타일?이라 중간에 고백도 받고 봄이라 그런지 남자들이 번호도 엄청 물어보고ㅎㅎ 펍 가면 5명은 넘게 물어봤어요 :) 헤헷
하루는 카페에 혼자 앉아있는데 짧은 시간 동안 2명이나 번호를 물어보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전남친을 마주쳤어요 다른 남자가 번호 물어보는거 봤어야 했는데!!!!!!!!!! 타이밍이 아쉽 ㅠㅠㅠ
근데 남자로 인해 내프를 키우는 건 도움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스스로 내가 내프를 키워야하는데 기분이 좋다가도 씁쓸함 ㅠㅠ
객관적 가치도 제가 월등히 높고 이 남자 아니어도 난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고 계속 되뇌었어요. 전남친은 저와 헤어지고 전에 만났던 여친들 다시 다 팔로우 하더라구요. 역시 내프 바닥이구나 애정결핍 장난 아니구나하며 실망도 되니 전남친의 프레임이 조금은 낮아 지는 듯 했어요.
그리고 며칠전 지침을 시행했습니다. 아 서진쌤 몇번 망설였어요 아무튼, 지침 시행하니 바로 읽더라구요. 근데 폰이 뭠춰서 뭔가 메세지 보내면 뭠추고 그 안에 남친이 대답하고있고 장문의 답장을 보내더라구요.
상처받았다, 더이상 너가 내 인생에 있지 않아 화가 났다. 너와 약혼까지 생각했는데. 이런 모든 것을 느낀건 너가 처음이었어. 내가 너무 방심했다? 너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아. 너 걱정 많이 했고 생각많이 했다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등등 이해할게(응?)
단지 이 말하려고 나에게 연락한거니? xx야?
이중모션이 여전하구나. 그 후 바로 답장 안하고 2일 후에 했나?
너가 얼마나 상처받았지 알아, 어떤 감정었는지 이해해.
너는 아마 내가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지, 내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모르겠지...?
이해해준다니 고마워. 차단할게. 잘지내.
하고 지침을 어기고 차단을 했어요. 내가 준 상처만 기억하고!! 내가 받은 것은 여전히 모르는구나 라는 생각에 보냈어요.(사실 이게 맞는지 모름. 서진쌤한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할까봐 걱정네여)
사실, 저는 신뢰감만 낮을 뿐. 객관적가치. 절대적 가치도 높다고 생각해요. 딱히 크게 매달린적도 없어서 프레임은 고프니 연락이 올 것 같지만!
저는 3개월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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