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쌤 상담후기, 1차지침 반응후기입니다!

ddddddd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총 3번의 상담을 했으며, 1,2차 상담은 모두 후기를 남겼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닉네임을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저의 간단한 상황은

나이차이 많이나는 연애(남자가 30대초반, 제가 20대 중반) / 고프저신 (더 정확히 따지면 중고프저신) / 재회확률 80% / 반복된 이별과 재회 (번갈아가며 이별을 고하다가도 다시 만났는데 어느 날은 잡히지 않았음. 패닉에 빠졌고 아트라상의 도움을 받아 재회했음)

아트라상을 알기 전, 저의 연애스타일은 너무나 어렸고, 제멋대로 였으며 , 상대방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때도 고프저신 진단 받았구요,

재회 이후 많이 바뀐 모습으로 연애를 해서 신뢰감을 얻는듯 싶었으나 재회한지 70일만에 제가 권태기가 와서 이별을 고했고, 정말 뜬금없이 이별통보받은 상대방은 잡지도 않고 행복하라면서 저를 놓아줬습니다.

그때 2달동안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참을만 했어요. 정말 이렇게 괜찮아지는구나 싶었지만 이별하고 2달 이후, 만나서 밥도 먹고 연락도 자주 하게 되고 (대부분 제가 연락을 먼저 하거나 약속을 잡자고 했어요)

상대방도 나를 아직 많이 좋아하는 것 같고 나도 상대방이 좋아서 이야기를 하고 술을 마시다가 스킨십면에서 선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린마음에 상대방도 다시 사귈 마음이 있으니 이랬겠지 싶어, 곧 사귀자고 하겠거니 했는데 상대방이 저에게 "너 마음이 복잡해질 것 같아서 걱정된다. 이런거 이해잘 못하는 성격이잖아"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 듣고 머리 한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자존심은 세서 "아 나 괜찮은데?" 하고 맞받아쳤어요.

그리고나서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연락도 한통없는 모습에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제가 오라고 하면 와주고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 있었던 상대방이 순간적으로 굉장히 고프로 느껴지더라구요(지금까지도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전화해서 사실 마음이 복잡하다고 털어놓고 오빠도 나 좋아하고, 나도 오빠가 좋으니까 다시 만나자고 말했어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나 다시 만날 마음 없어"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아" 등등 이런 모습 보이다가 제가 계속 왜 오빠도 나 좋아하는거 다 알고있다고 그러니까 조금 흔들리며 주변사람들에게 알릴 자신 없다며 ( 저희가 정말 많이 헤어졌다 만났다 했거든요..) 사귄다면 몰래 사귀자고 하더군요.
전 또 자존심은 세서 싫다고 했어요. 그리고 상대방에게 다시 사귀게 된다면 지켜줬으면 좋겠는 걸 말하니까 ( 상대방이 정말 바빠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여행 가는거) 상대방은 자기는 그럴 자신 없다고 단칼에 거절하며 그 다음부터는 이중모션이 아니라 완강한 태도로 거절했어요.

제가 계속 매달리자 자기 의견을 존중해달라며 말은 했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다고 하니까 새벽2시인데도 집 앞으로 와주기까지 하고 우니까 안아서 달래주기도 했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요.

저는 이제 연락 안할거라고 말하고, 상대방은 한 달 뒤쯤 다시 연락해보자고 그때는 서로 마음이 편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연락할 수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되도않는 말 했지만 또 저는 자존심 발동으로 아니. 이제 연락 안할거야 하며 헤어졌어요.

그리고 바로 상담신청했고, 상대방에게는 한 달 뒤에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1차 지침문자를 보내기 전, 서영쌤이 알려주신 sns지침으로 2주동안 관리하던중, 상대방이 일을 하다가 쓰러질뻔해서 병원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는데 저 때문인지, 일이 힘들어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 때문이라고 믿을래요!)

때마침 공백기 지키고 보내라고 한 시기와 상대방이 말한 한달 뒤인 시기가 비슷해서 (상대방이 병원에 다녀온 8일 뒤쯤) 제가 1차지침을 보냈고, 답장이 굉장히 빨리왔고 실수를 하게 됐어요.

내용은 제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왔지만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은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 신경안쓰기로 했어요.( 예전에 1차 상담시에는 지침 보내고 무반응이어서 좀 당황했거든요ㅜ 근데 나중에 재회후에 그때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예상치못하게 지침을 아주 조금 어기게 되어서 망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도 벌써 멘탈 나가면 안된다고 마음 다잡고있어요!!

제가 예전에 지침을 심하게 어겨봐서 아는데 한 번 어기게 되면 ‘에라 모르겠다 이왕 이렇게 된거 마음 가는대로 해보자!! ’ 하고 전화해서 매달리고 그랬거든요 !! 그 덕분에 상담도 다시 받고 , 다행히 지침의 효력으로 제 프레임이 높아져서 재회는 됐지만 이렇게 또 헤어져서 다시 찾아온걸 보면
완벽한 재회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죠!

이건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인데,
혹시나 예상치못하게, 혹은 작정해서 지침을 조금 어겼을 경우! 보통 저처럼 막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그러지마시구 차라리 애프터메일을 쓰세요.
저도 이번에 지침을 의도치않게 어기게 되어서 너무너무 신경쓰이고 내프도 안정이 안돼서 고민하다가 서영쌤께 애프터메일 보냈는데,
답장 받은 순간 “아~~~다행이다” 하고 바로 괜찮아졌어요. 그리구 제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칼럼,이론,후기도 다시한번 정주행 하고있어요
전에도 느꼈던 거지만 .. 칼럼은 정말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좋은 내용들인데
무료로 공개해주시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아! 상대방은 카톡프사에 무뎌서 3~4개월에 한 번 바꿀까말까 할 정도로 잘 바꾸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1차지침 후 공백기(50일) 중 2~3주밖에
안됐는데 벌써 프사를 두 번이나 바꿨습니다. 그리고 저와 상대방의 공통된 지인들에게 제가 보낸 지침문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다녔더라구요.
그런점을 봤을때 저에게 잘 살라는 긍정적인 말을 하며 괜찮은척 했지만
사실은 타격이 있었다는 것이고, 안그래도 높았던 제 프레임이 더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행동들은 제가 예전에 1차 상담 후 지침을 썼을때와 반응이 똑같아서 더 확신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일부터는 객관적 가치도 올려서 내프도 다질겸 상대방을 뛰어넘는 대체자를 만들어보려고요. 다들 재회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힘내요 우리!!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