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1차지침후기 남깁니다.

본투

안녕하세요. 하서영상담사님!! 젠틀하다고한 내담자입니다.

이번 후기는 1차지침 후 공백기동안까지 제 생각 정리도 할겸 , 하서영상담사님이 '동기', '친구' 같다는 말에 으리로 남깁니다.

내담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은 정말 수많은 후기와 칼럼에 다있으니 정말 여러번 읽으세요 읽을때마다 새로운것이 보이더라고요

이 멘트도 칼럼에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도움될 수도 있으니 읽어주세요. ^^;;

저는 11학번 남자 내담자입니다. 벌써 상당한 기간이 지났네요. 그땐 20대 중반이였는데 나이는 대~충 아시겠쥬? (요즘 백종원씨가 프레임이 제일 높은 사람으로 느껴지네요.)

그 당시 상담내용엔 저한테 프레임관리를 잘 한다 했었(!)네요. 그러다보니 초고프저신 이였고 상대방은 정말로 제앞에서 수백번 울다 지쳐서 리바가 생겼습니다.

전 그당시 정말 화도 나도 열받아 찾아가서 뒤집어 엎을까 하고 날 사랑했던게 거짓이였나 별 생각을 다하고 약간의 질척거림 후 상담신청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전 어렸을때 경험치로 절대로 매달리지 않고 쿨한 척하고 혼자 정말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상대방은 갑작스럽게 리바와 결혼식을 하는 카톡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 확률 낮다는거에 당첨되었구나! 제 내프가 올라와 있었고, 여기서 배웠던 프레임 이론이 다른 이성에게 통한다는걸 깨닫고 상대방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러니깐 제가 다시 찾아왔겠쥬?

그런데 몇 년후 그 상대방은 다시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후에 알게된사실이 그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스트레스가 극에 다다르고 어머니의 유언에따라 그 리바와 결혼하였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당시엔 상대방 프레임이 초기화 되어 마음이 아프진 않더라고요. 칼럼에도 고프레임으로 이별후 빠른시일에 결혼을 한다면 그 후 만남에서도 오랜기간 영향을 끼친다는 글이 맞아 떨어집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전 작년 여름부터 6개월정도 연애하고, 상대방이 예전부터 준비하던 일이 올 초에 있어 연말에 배려를 하여 만나지를 못하였습니다.

솔직히 제 일이 연말이 바쁘다보니 다행이라 생각하였지만 , 항상 신뢰감을 못주어서 헤어졌던 경험이 있어 특별히 프레임을 올리지 못한채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프레임관리 못하면서 하락하는 속도도 엄청나더군요. 한달 만에 훅 떨어졌습니다.

더욱이 준비하던게 안되고나서 내프가 더 지하로 떨어지자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서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고 제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하고 상담신청을 하였습니다.

'친구'같은 하서영 상담사님의 분석으론 저프레임과 약간의 상황적 문제를 받았습니다. 상담사님 말씀으론 상대방이 내적프레임이 굉장히 낮다고 하였습니다.

낮은 내프와 애정결핍도 있네요. 당연히 자존심도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이런 상대방은 처음 만나보네요. 상담사님은 추천하지 않을 사람같지만 제가 선택한 사람이니 재회하면 감수하고 잘만나고 싶네요. 반대로 전 연륜이 있어서인지 안달하지 않고 내프도 잘잡고 있습니다. 전 약간 특이한 케이스라 변수가 있을수가 있었습니다.

저프레임 진단을 받고 자존심이 상해 1차지침도 약하다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몇번이고 반복하여 읽자 상대방의 성향, 제가 하고싶은말, 문장부호, 여러가지 고려 하였구나.느끼고 그대로 지침대로 보냈습니다.

1차 지침후 성격상 덕담 또는 무응답일 거같았는데 무응답이였습니다. 카톡의 프사가 변하였고 또 주위 사람들과 소개해준 친구는 어떻게 된일이냐 면서 제가 기다려봐 다시 만날거야 자신만만하게 던졌는데 주변인들이 다시 만나는거냐는 물음에 멘탈이 요동도 쳤습니다.

3월초 상대방이 친구에게 안부연락이 왔다고 저에게 말하길래 상대방이 그럴 위인이 아닌지라 친구에게 염탐일수도 있으니 내얘기 나오면 할말 없으면 모른다하고 절대로 프레임 깎는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그러다 친구가 '너 xx랑 어떻게 된거야?' 물어봤답니다. 하지만 이 물음에만 무응답이였습니다. 이 철옹성 자존심;; 하지만 전 긍정적인 현상이라 판단 하였습니다.

이곳을 찾는 내담자님들은 이 괴로움이 나중엔 곧 큰 거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문서상담으로 한번더 저를 되돌아보는 시기를보내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제가 재회후기로 찾아올지 또 예전처럼 로또확률로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전자였으면 하네요. ㅋㅋ

하서영상담사님 에프터메일 곧 갑니다 ^^; 미세먼지 조심하시고요.

p.s) 아트라상 상담사님들은 정말 결혼하시고 40~50대되셔도 계속 유지하셔야 합니다.가업으로 대물림을 하셔서라도 ㅎㅎ 아니면 후계양성하시고 은퇴하셔야 합니다.

기댈곳이 하나있다는게 내담자에게 정말 큰 위안이됩니다. 10년뒤 상담사님들이 어디서 마음아픈사람에게 도움을주고 계실지 궁금하기도하네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