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참을성이 없다면 상담 신청 하지 마세요 (재회후기)
우연히
2019. 03. 11
왜냐면 저처럼 관리자님과 상담사 선생님께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저프저신에 70% 확률을 받았어요! 헤어진 이유는 저의 미성숙한 연애였구요,
저는 나름 높은 확률을 받았음에도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어요
모든 지침에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칼럼에서 반응은 아무런 상관없다 해도 믿지 못하고 저는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반응이 일찍 오는거 같은데 저는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뭔가 상담사님한테 이 말을 안했었는데 이거 때문인가 하기도 하고요,
헤어진 남친이 아트라상 내담자라 다 알고 있는거 아니야?? 하기도 했어요
2번째 애프터 메일이 끝나고 프사 변경 지침을 행하고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관리자님께 메일로 정말 큰 실수를 했어요,,
자기계발서처럼 성공 사례만 모아놓은 사이트 아니냐고 화를 냈어요.(정말 죽을 죄를 지었어요ㅠㅠ 죄송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아트라상도 믿을 수 없고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그래, 붙잡는게 최선이야.
가서 얼굴보고 마지막으로 매달려야지 그게 후회가 없을거다 했어요.
아트라상 상담 받기 전에 상태로 돌아가서 울면서 나갈 준비를 했는데, 폰에 카톡이 와있더라고요^^( 타이밍이 기가 막혔어요. )
잘못지냈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첫 연락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다행인지..제가 울면서 갔으면 저는 또 연애가 고통스러웠을겁니다.
또 저프로 시작했을테니까요.
저는 운이 좋았지만 다른 내담자분들은 이렇게 상황이 안될수도 있어요.
연락 안온다고 망했다고 이제 매달리러 가자고 하시면 안돼요.
저처럼 잘해놓고 마지막에 실수 하지마세요. 저는 그냥 운이 좋은거였으니까요.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셔야해요.
연락오고 놀랐지만 침착하게, 자신있게 만남 제안하고, 만났을때 베스트 후기에서 본 말을 최대한 제 방식으로 얘기하려고 노력했어요.
(최대한 잘 지낸 티를 많이 냈어요, 달라졌다는 것도 보여주고요)
근데 그 사람 참 많이 달라져있더라구요
같이 밥 먹는데 알아서 물도 떠오고요 거의 저를 공주 모시듯이 대접을 했어요.
밥 먹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갑자기 울더라고요,,
저도 눈물이 같이 날뻔했지만 울면 그 동안 노력한거 다 끝이다 생각하고
좋은 생각 하면서 참았네요. 제가 달래줬어요ㅎㅎ
분명히 제가 못해준것도 많을텐데 그 사람은 자기가 잘못한 것만 곱씹으면서, 다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지침의 위력)
그러면서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봐서 너무 좋다고 펑펑 울었어요
저랑 카톡만 해도 좋다고 울어요(아침에 연락할때도 울더라고요)
믿기지가 않나봐요. 저랑 다시 만나는게ㅎㅎ
이게 무슨 상황인지 저도 멍~ 한데 아트라상 진짜 신기하네요
한편으로는 내가 이렇게 안했으면 이 사람이 이렇게 나한테 미안해하고 그랬을까?
연애라는 게 이렇게 간단명료한가 싶기도 해요
아, 선물도 받았어요
아마 저한테 신뢰감을 주고 싶은가봐요
다시 시작하자고, 받아줄래?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너무 왜 빨리 재회가 안되냐고 한게 후회돼요.
느리게 재회하면 더 좋아요. 그러니까 참을성이 없다면 재회 생각을 버리시는게...
저는 후기에 막 관리자님께 사기 아니냐고 하는게 이해가 안갔거든요.
근데 기다리다보니 저도 그러고 있더라고요..
저처럼 느리게 오래 걸려서 재회하는게 좋아요.
저를 더 극진히 대접하고요. 공주 모시듯 자기가 문도 열어주고 물도 떠오고 안하던 행동들을 보게 됐거든요.
표현도 더 늘었어요. 다시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닭살 표현들은 다 해요!
아트라상이 아니였다면 연애라는 과목?을 평생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며 살았을거 같아요
관리자님 그리고 정수아 상담사님 못믿고 메일로 화내고.. 아ㅠㅠ 정말 죄송해요ㅠㅠㅠ
죄송합니다 정말,, 반성문 겸 후기라고 생각해주세요.
정수아쌤 그리고 제 인생이 진짜 바뀌었네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관리자님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연애가 어려우면 저는 또 여기를 찾을겁니다 그때는 더 연애가 성숙해져서 올게요!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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