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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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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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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만남 이후 3차지침 전 공백기(한서진,서예나 상담사님)

abean

#고프저신 #과CC #첫연애 #장기연애 #강력지침 #리바운드


안녕하세요!


저는 한서진 상담사님, 서예나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재회직전까지 갔다가 크게 프레임을 날려먹고 현재 공백기 상황에 있는 여자 내담자입니다.


7월 말에 헤어졌고 10월달에 1차상담, 1월에 내적프레임을 다잡기 위해 2차상담을 받았습니다.


우선 저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에 걸쳐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고 상대방은 저와 전여자친구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양다리에 가까운 연애를 했습니다. 저는 두번의 상담에서 모두 고프저신 판단을 받았고 이별의 가장 큰 원인은 "여자의 저신뢰감" 때문이었습니다.


상담전에는 제 프레임문제때문에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신뢰감에 문제가 될만한 사건 이후로 관계의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었습니다. 신뢰감을 잃고 난 후 상대방의 반응에 저자세를 보이며 프레임도 날려먹고 결국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이별의 가장 큰 원인은 저의 신뢰감 문제가 맞지만 객관적으로는 저의 잘못보다는 상대방의 잘못이 크기 때문에 강력지침으로 프레임을 높였습니다.


많은 재회후기에서도 언급되다시피 지침의 효과는 확실합니다. 제 1차 지침은 강력지침이었습니다. 지침을 처음 받았을때 과CC이기도 하고 주변사람들을 통해 다 알텐데 이 이야기를 믿을까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지만 수개월이 지난 며칠전까지도 상대방이 술에 취해 전화가 와 지침내용에대해 집요하게 물어보는 것을 보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상담내용과 지침은 최선이라는 것을.


저와 헤어지기 전에 상대방은 이미 리바운드 상대(전여친)가 있었고 헤어지자는 말은 제가 꺼냈지만 실질적으로 상대방은 헤어질 생각을 이미 하고 정리를 하고있던 상태였습니다. 상담시 상담사님은 제가 이제까지 계속 고프레임으로 연애해왔고 현재도 고프레임이라고 말씀해주셨고 프레임으로 승부를 보자고 하셨습니다.


지침전에 상대방이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했던 것을 활용했는데 지침을 보낸 이후 상대방은 지인들에게 지침내용을 보여주며 지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했습니다.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동안 SNS관리를 열심히 했고 상대방또한 자존심발동이 된듯한 SNS를 많이 올렸습니다. 저와 친한 지인에게 제 얘기를 물어보기도 하고 저희 집 근처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등 저에게 미련이 있는 듯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2차 지침이후 자존심이 세서 절대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 것같던 사람이 술에 취해서 새벽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1차 지침과 저의 리바운드상대와 왜 헤어졌냐 를 몇번씩이나 되물어보면서요.


저는 지침대로 편하게 마음이 없는 남사친 처럼 대하면서 현재 여자친구가 좋은 사람 같아보이는데 잘 지내라고 말하며 통화를 마무리 지으려하자 사귈때는 그렇게 오래 통화하던걸 귀찮아 하던 사람이 먼저 전화를 끊기 싫어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통화상으로 만날 약속을 잡았고 며칠 후 만나서 사귀면서도 하지 않았던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했어요. 물론 제가 사심을 보이지는 않으면서요.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바다로 드라이브를 했고 레스토랑에 가서 밥도 먹으면서 편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걸 보고 괘씸해서 오늘 만나고 만나지 않을 거라는 말로 공포감을 주자 상대방은 왜 희망고문 하냐고 하더군요ㅎㅎ


그렇게 공포감을 주고 슬쩍 제가 헤어지기 전에 제가 줬던 커플케이스를 보이게 두자 상대방도 가능성제시인 걸 아는 것같더라구요. 제가 카톡으로 이제는 보지말자^^ 이런식으로 보내자 서운하다는 말로 계속 연락하고 싶어했지만 제가 받아주지는 않았습니다.


만남 이후로 한 이틀정도 연락이 되지않았아요. 이전 상황은 정말 좋은데 제가 커플케이스를 보인게 프레임을 하락시켰으면 어떡하지 이대로 정말 끝나면 어떡하지 저의 낮은 내적프레임으로 인해 소설을 쓰게 되면서 먼저 상대방에게 연락을 하게되었고 바빠서 단답이었던 상대방의 반응에 지레 겁을 먹고 할얘기가 있다며 술약속을 잡고 다시 보게되었어요.


술이 오르자 저는 진심을 말했고 상대방이 여자친구와 잘 지낸다는 식으로 나오자 화가 나서 욕을 하며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상대방이 달래주었고 네가 기대하게 하면 안돼지만 네가 싫었으면 여기 나왔겠냐는 식으로 나와서 얘기를 하다가 어쩌다 저희 집에서 맥주 한잔을 하게 되었고 저는 가능성을 느끼고 신뢰감을 더 보여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착각하고 신뢰감을 주는 말을 하고 상대방과 스킨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상대방에게 저는 어제는 실수라고 생각하겠다며 힘들면 연락하라는 식으로 상황을 애매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애프터 메일로 상담사님에게 혼이 난 이후 저는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중이고 내적프레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조급해 지지않고 지침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또 다시 지침과 공백기를 갖고 있는 중이지만 다른 내담자 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해서 상황을 망치지 않길 바라며 후기 작성합니다.


이제는 기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요. 더 단단한 관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재회보다는 장기전이 되더라도 확실한 관계회복이 필수입니다. 기간을 줄이기 위해 조급해질 수록 오히려 더 기간이 길어지는것은 물론 완벽한 재회와 멀어지는 것이 팩트입니다!


정해주신 공백기, 지침 꼭 잘 지키시구 내적프레임관리 정말 잘 하시길 바라요. 이제는 저도 제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한서진 상담사님 서예나 상담사님 이제 정말 정신차리고 지침 잘 지키겠습니다. 죄송하고 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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