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님 후기

속삭임

한서진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연애 못한다고 혼났던) 첫 연애 과cc 20대 초반 여성 내담자입니다! 동아리 일에 제 삼자가 끼어서 분노에 찬(사실 현재 진행형 분노) 1차 메일을 빠르게 보냈던 사람이에요.

그 일은 조언해주신 것 고려하여 나름 해결하는 중이고, 최근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어 지침을 수행하는 기간에 잠시 들러서 후기 남깁니다.

제가 SNS 스토리를 몇 달째 염탐하는 계정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게 상대방인 줄 거의 99퍼센트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 프레임이 충분히 넘치도록 올라와있는 줄 알고 안심하고 있었죠.

상담사님께서도 상대방 반응이 계속 있으니 더 해보자고 말씀하시기도 했고요. 그래서 지침 수행한 지 일주일 째입니다! 고민하다가 공백기를 다 보내고 보름정도 지나 지침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최근 제가 몸이 아파서 상태메시지를 아파서 힘들다는 내용으로 바꾸었더니 뜬금없이 그냥 알고만 지내던 어떤 오빠분께 선물과 메시지가 온 거예요 힘내라면서! 그런데 그분의 이름 이니셜과 생일이 절 염탐하던 계정 아이디의 알파벳과 숫자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더군요.

보내주신 선물도 제 sns를 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고요. 제가 상대방이라고 확신하고 있던 계정이 상대방이 아니어서 약간 놀랐어요. 진짜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ㅋㅋㅋㅋ세상에나

그래서 정말 잠깐 애프터를 쓸까 고민했어요. 프레임을 올리는 첫 지침이 들어간 후 상대방이 보인 반응은 뒤늦은 sns 팔로잉 해제와 그 뒤의 지침에 대한 자존심 없는 어색한 답장이었으니까요.

프레임 올리는 첫 지침이 씹히는 반응이었는데 지침이 도착한건가? 상대방이 영향 받고 있는게 맞나? 지금처럼 큰 반응 없는 상황에 가능성 제시가 들어가면 오히려 프레임 떨어지는게 아닐까? 곧 입대하니까 이성이 엄청나게 발동해서 반응이 없는 건가? 3개월 동안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염탐당했다(?)는 게 무섭기도 했고요.

그래도 염탐하던 분은 하나의 연습 상대라 생각하려고 해요. 그분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절한 오빠이긴 했지만, 그 이상으론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감당하기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요..ㅋㅋㅋ 아마 거의 8살? 대체자로서의 가치는 크지 않음! 3개월씩이나 조용히 염탐한 것도 신기하고 (제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그랬을테지만 무슨 3달씩이나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제가 아프다는데 선물을 주셨으니 제가 싫어하고 피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지금은 상대방에게 프레임 올리는 맨 처음 지침이 잘 도착했으리라 믿어요. 쓸데없이 불안해하면 상대방 프레임만 알아서 올려버리는 격이고 그렇게 감정 소비하기도 싫고요.

상담사님께서 염탐 계정이 상대방이 아닐 경우도 당연히 고려하고 주신 지침 믿고! 남은 기간동안 계속 해 두려고 합니다.

공백기가 다하면 좀 더 기간을 두고 나머지 지침도 할 거예요. 제가 상대방에 대한 내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제 어떤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알고 상담사님도 아시다시피 상대방은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ㅎㅎ

지금같은 상황에서 애프터를 사용하지 않고 차분히 이성적인 판단을 한것만으로 스스로가 엄청 발전했다는게 느껴져요. 그럼 지침까지 하고 와서 다시 뵐게요! 거기까지 했는데 반응이 없다면 프레임을 더더더 올려야 할 것 같아요.

전해 듣기로는 3개월 뒤면 군대로 떠난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 상황적 문제가 생겨버리는 셈이네요. 뭐 세상에 쉬운 게 어디 있겠어요! 2차 메일에서 뵙겠습니다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