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저프레임/확률50/1차지침 전송후기/한서진 상담사님/문서상담
블루베리22
2019. 02. 21
12월 말에 일주일 시간 갖고 헤어진 20대중반 저프녀입니다^^
어제 상담완료뜬거 보고 알바하는곳에서 눈물훔치며 읽었네요.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확인 받으니 눈물은 나지만 마음은 차갑게 식어지더라고요.
한서진 상담사님은 겉은 냉정하게 말씀하셔도 마음이 따뜻하신 분같았습니다. 글에서 느껴져요. 저는 평생을 저프레임으로 살아왔던지라, 객관적가치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저자세로 항상 짝사랑만하다 차이고 늦은나이에 8개월짜리 첫연애를 실패로 맛본 후 프레임이 정말 중요하다는것 다시한번 깨닫게되었습니다.
항상 친구들이 너가 남사친들에게 하는것처럼만 해봐라, 하는데 그게 고프녀들이 하는 가치가 높은 척(?)하는거 였더라고요.
프레임 이론을 공부하고나니 주변에서 연애를 오래하고 사랑받는 친구들이 어떤연애를 하고 있는지 감이 잡혔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고프녀같네요 ^^..좀 본받을걸.
제 성향을 듣고 조금 충격받긴했지만, 저도 어렴풋이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연애는 하고싶어도 결혼은 못할거야라는 생각 항상 가지고있었거든요. 이 사람 또한 저도 알고있어요.
그래도 서진상담사님은 좋다고 하셨고 마음 좀 비우고 연습해보렵니다. 물론 재회할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싶어요.
상대방은 오래연애를 해보지못한 프레임이 예민한 사람이었어요. 제가 많이 의존하고 연락에 전전긍긍해 하다가 금방 질리게해 마음이 식어 차였네요
1차 지침 전송 후기입니다. 헤어지고 3주후에 했던 연락이 타격이커서 확률을 불러주셨는데 그가 돌아올지,안돌아올지는 제가 내적프레임을 공백기동안 어떻게 다지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바로 보냈어요. 지침문자는 강력지침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금방 받아들여졌어요. 처음에는 이런 단어를 써도되나?했는데 지침을 받은 후 제대로 숙지하고나서, 그리고 학교행사로 인해 그사람이 술자리에 있을것 같아서 그냥 담날 보내려고했지만 그냥 보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두어 단어 더 붙여서 지침 그대로 밤에 보냈어요.
바로 읽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바로 안보더라고요? 혹시 차단했나 확인도해봤지만 아니기에 그냥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확인해봤더니 읽었더라고요!
근데 역시나 예상범위였어요. 알바가는 출근길에 괜히 아침에 또 눈물을 훔치면서 갔습니다 이놈의 눈물은 언제쯤 안나련지
2차 지침 전송까지 잘 참아야겠어요. 공백기간동안 sns/카톡지침 열심히 하면서 보내겠습니다! 내프도 잘 다지고 제인생을 살아야죠.
또 후기쓰러올게요. 저프레임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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