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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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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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진쌤 상담/1차 지침 이후 공백기 후기~~!!

귤진짜맛있당

안녕하세요! 여자 내담자입니다:)!


후기는 재회를 하고난 후 쓰려고 했는데 너무 감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노트북을 켰습니다!


내담자분들의 다양한 후기들을 보면서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제 후기도 여러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몇 자 적어보려구요!


닉네임이 제가 평소에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애칭이라 다시 가입해서 후기 올려요 서진쌤 귀염둥이 내담자(ㅋㅋㅋㅋ) 라고 하시면 기억하시겠죠?


지금은 편하게 지내고 있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진 쌤한테 에프터 메일로 징징징징 징징이처럼 징징댔으니 이거보고 웃으실 수도 있으시겠어요


쌤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매일 하면서 엄청 보람차게 지내고 있어요


참고로 여러분 서진쌤 진짜 최고에요. 쏘 스윗하세요. 목소리 좋은 남자 좋아하는데 요즘들어 서진쌤이 제 마음 속 1위인 이명학 쓰앵님을 위협하고 있어요.


상대방과 제 분석 뿐만 아니라 상황 분석도 엄청 꼼꼼하게 해주시고 글도 잘 쓰고 좋은 연애할 자질이 보인다며 자신감도 팍팍 심어주셨어요! 제가 프레임 관리가 안 되는 타입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칼럼도 주시면서 스스로 발전하실 수 있게 정말 많이 도와주셨구요!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처음 쓰는 거다 보니 조금 신나서.. 그럼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제가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조금씩 써볼게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써도 되나 싶지만 같은 저프레임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볼게요!


1. 상황 설명

제 전반적인 상황은 단기 연애/장거리 연애/저프고신/매달림 후에 재회했으나 곧 다시 이별(ㅠㅠ)/70%확률/상대방 대체자 or 리바운드 형성/ 정도에요! 상담은 헤어진 바로 직후에 받았구요! 이렇게 써놓으니까 조금 심각한 것 같기도 한데


2. 느낀점

현재는 1차 지침(조금 센 지침)을 보낸 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에요. 1차 지침을 보내기 전에 전화가 한 번 왔어요. 다만 바로 꺼져서 실수로 한건지, 일부로 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뒤로 연락은 없었으니 크게 유의미한 건 아닌 것 같아요!


1차 지침을 카톡으로 보냈는데 답장은 없었지만 카톡 프로필로 리바/대체자를 공개했어요. 상태 메시지도 요란하게 바뀌었구요! (깔깔)


처음엔 진짜 식겁했어요. 첫째는 차단을 당한 것, 둘째는 리바/대체자를 만든 것에 대해서요. 저는 ‘저프레임’으로 진단 받은 내담자였거든요.


카톡 차단한거면 작정한건가.. 리바/대체자는 도대체 언제부터 만든거지? 저렇게 바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거지.. 그 리바/대체자가 상대를 휙휙 잘 휘두르면 어떡하지 등등.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졌어요.


이런 상태라면 .. 한계가 있는 건 아닐까? 우스워보이지 않을까? 더 강한 지침을 써야하는 상황일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서진 쌤께 에프터 메일을 보냅니다!


쌤 반응은 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실 것 같아요.
^^;; <- 요런 여유로운 이모티콘과 함께 걱정 말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제발 ‘내프 다지기’에 힘쓰라구요.


저도 그동안 제 내프가 안정적인 줄로만 알았는데, 진짜 내프가 강하신 분들은 이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인 것 같아요! 한 번 혼나고 정신 차렸습니다ㅠㅠ


저한테 좋은 연애를 할 자질이 보인다고 칭찬까지 해 주셨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부끄러웠어요..


서진쌤의 답장이 내프 다지기에 좋은 자극이 되어주었기에 에프터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서 후회는 없어요. 덕분에 ‘내프 다지기’가 정말 중요한 것이란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그 이후로 저는 이론 공부를 정말 깊숙이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 전에는 블로그 칼럼을 출력해서 읽기만 했다면, 요즘엔 노트를 만들어서 필기를 하고 있어요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이상적인 연애’,‘건강한 연애’를 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평소에 공부하는 것도 좋아해서 책도 많이 읽고 이론들도 노트에 하나 하나 적어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상담 분석하시는 것도 적으면서 따라해보고 미약하지만 상담사님들의 마인드가 되기 위해서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또, 통통한 몸으로 인해 자신감이 없는 것도 제 낮은 내프에 한 몫 한다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지금 6kg정도 뺐어요 히히).


이런 낮은 내프라면 현재 상담 받고 있는 상대방 이외의 사람과 연애를 한다 해도 얼마안가 헤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스스로에 대해서 자신감도 좀 가지고 싶었구요ㅠㅠ(평소에 누가 절 좋아하면 왜 저 사람은 날 좋아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곤 했거든요)


그렇게 노력을 했더니 옷 입는 것에도 자신감이 생기고, 일찍 일어나 도서관에 가는 제 모습이 요즘 너무 마음에 들어요!! 가끔 친구들을 만나면서 칭찬도 듣고 예쁜 사진들로 sns 관리도 하고 하루 하루 되게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ㅎㅎ


sns랑 카톡 프사 관리 열심히 하니까 확실히 댓글 자체도 차원이 다르더라구요ㅋㅋ 그동안 연애하면서 여러모로 관리도 안하고 스스로에게 불만만 가졌던 제 스스로 많이 반성했어요ㅠㅠ


그리고 사진 같은 경우엔 꼭 남자인 친구들에게 골라달라고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봤더니 여자인 친구들하구 남자인 친구들하고 눈이 좀 다르더라구요ㅋㅋ 저는 남자인 친구들에게 sns 댓글도 그렇고 카톡 프사 사진을 조작(?)할 때도 그렇고 사진을 고를 때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아! 그리고 스스로 ‘소망적 오류’로 인해서 상처 받기가 싫어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칼럼에서 불안감이 과도하면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불안감에 제 내적 프레임이 더욱 안정적이지 못한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어요.


공백기를 갖고 sns 지침을 충실히 수행함 -> 프레임이 조금은 회복됐겠구나.
전화가 왔지만 무반응으로 대처 -> 프레임이 조금 더 높아졌겠다.
카톡 차단 -> 공백기, sns 플레이만으로 프레임이 올라갔겠다.
지침 후 상대의 리바/대체자 공개 -> 내 sns 플레이(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은)와 지침으로 인해 자존심이 발동 되었구나. 내가 신경쓰이나보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프레임이 상승했으니 충분히 자존심 발동이라고 볼 수 있겠다. 새로운 리바/대체자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고 더욱 프레임을 높이자.


이런 식으로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론을 조금씩 체감하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하니, 내적 프레임이 어마어마하게 안정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저한테 관심을 조금 보이는 다른 남자들하고도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 남자친구 생각이 별로 안나요ㅎㅎ 생각이 나도 ‘그래 잘 지내라~~’ 이 정도?? 몇 달 전의 저에 비해 정말 많이 발전해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아요ㅎㅎ


이별 후 우연히 발견한 아트라상으로 인해 저는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어요 새롭게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그로인해 성장하는 제 자신이 너무 보기 좋아요! 칼럼에서 말씀하신대로 아트라상을 발견한 건 ‘축복받아 마땅한 일’ 같네요


전 남자친구에게 고마울 정도에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공부해 나가면서 인간관계에 있어 한 차원 더 높은 이해력을 가지고 싶어요


이렇게 계속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저도 ‘고프고신’의 으른연애를 할 날이 오겠죠?ㅎㅎ 완전 기대돼요!!


이 자리를 빌려서 모든 아트라상 상담사님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용:) 다음에 또 후기 쓸게요~~


마지막으로 서진쌤/ 관리자님 바쁘시겠지만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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