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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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상담사님 문서상담 후기

셰프킴

남자 / 20대 중후반 / 고프 -> 저프저신 / 장거리 / 2년 이상 연애 / 여자 - 자극 욕구 / 본인 - 첫 연애 / 60%

안녕하세요. 원래 1차 지침 발송 후 후기를 남기려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정리도 되고, 상대방이 저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남은 감정밖에 없어 정리 겸 후기를 올립니다.

문서상담으로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내담자 시절이 생각난다고 많이 공감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힘이 났습니다.


간략한 사연을 적자면, 중요한 일을 남겨두고 일방적으로 카톡통보를 받고, 중요한 일이 있는 당일까지 약 보름간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일이 끝나자마자 연락로를 차단당했구요. 지금 감정으로는 그 보름간 본인이 저를 이용한 것으로밖에 생각이 되지를 않네요. 자존심도 상하고 현재로써는 재회하면 퍼부을것같습니다. 상담사님께서 강력지침을 주셔서 조금 시원할것같아요.

신뢰감이 문제인 줄 알고 보름 내내 잘못했다고 빌고 자존심 다 버려가며 매달렸는데, 상담사님께서는 프레임문제, 즉 권태로 인한 요인이 더 컸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자극 욕구가 큰 상대방이었는데, 저하고는 장거리에 장기연애, 또 연애 초반에 상대방이 저에게 한 행동들을 보면서 말씀해주셨어요.

결국 시간이 지나며 제가 차였고 프레임을 강력히 높이는 지침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 상대방보다 프레임 높은 여성분들도 만나며 썸도 타고하니 '아 이렇게하면 시원하겠구나', '내 자존심이 그렇게 상했는데 이 정도야 뭐'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사람 힘들때 배신하는게 아니랬는데, 상대방은 기본적인 예의도 안지킨 것 같아요. 강력지침 감사합니다.


그리고 칼럼 중 재회를 위해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중 하나가 '내가 잘못했어'라며 자기 잘못을 일일이 나열하며 매달리는것이라고 했는데 저는 보름 내내 그 행동을 했네요.

아마 상대방은 이미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자신은 착한사람이며 올바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만나는 기간에도 그랬으니 오죽하겠어요.


아직 1차 지침을 보내기 전입니다. 1주일정도 남았네요. 내적프레임이 많이 올라와 솔직히 상대방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난놈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자기 능력으로 저같은 남자를 또 만날수 있다고는 생각되지도 않구요.

혹시나 이 칼럼을 보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으실겁니다. 재회후기도 아니고, 노력하는 후기도 아닙니다.

다만, 이번 제 경험에서 느낀점은, 절대 본인의 프레임을 떨어트릴 매달림을 하지 마세요. 이론적으로 프레임을 깎아먹는 행동이고, 일상적으로 말하면 나중에 '이불킥'하는 기억이 됩니다. '하 그딴 인간때문에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니'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하지만 당장에 힘들고 죽을것같은건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과 오랜시간 연락하고 가까이 지내면 두 사람의 자아가 동화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럴때는 아트라상 사이트와 블로그의 칼럼, 그리고 후기들을 읽으세요.

저는 한달간 몇번이나 이 사이트와 블로그를 들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힘듬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실천하세요. 운동이라던지, SNS관리라던지,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던지하는 방법들요.


제가 차이고나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시간이 약이다'입니다. 당장 슬프고 죽을것같은 입장에서는 정말 귓바퀴에서 미끄러져나가는 소리일 뿐입니다.

하지만 지나고보면 항상 답이더군요. '시간이 약이다'는 비단 연애와 만남에서만 적용되는 답이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가면서 깨우친 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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