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지침후기 겸 마음 정리글 - 하서영 상담사님
운명의장난
2019. 02. 01
안녕하세요!
지침 실행 전 여러 고민이 많으신 내담자님이라면 제 글을 읽어보고 계실겁니다.
작년 11월부터 12월 올해 1월까지 3회에 걸친 음성상담을 받았습니다.
연애당시 저프고신, 이별 후 고프저신이 된 케이스
여자내담자 / 확률 80% / 상대 내프 낮음, 자존심 발동
11월에는 한서진 상담사님과 연애유지 상담을 했었는데요,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알려주신대로 대처를 잘 못해서 결국 이별을 맞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때 제대로 했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12월에는 이별 후 상담이었습니다. 11월부터 분노게이지가 잔뜩 차오르고 있던 저는 아트라상에서 다양한 칼럼과 후기를 봐오며 12월 이별 당시 담담한 모습으로 이별에 대처했었고
12월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지침 받은 후로는 독한 마음으로 공백기를 지내오게 되었습니다. 상대를 주시하면서 지침 한 번 수행하고 또 한 번 분석해보면서 지침 한 번 수행하고 그렇게 버티는 듯 이겨내는 듯 하면서 지냈습니다.
공백기를 지나오며 이제 마지막 지침을 실행할 단계에 와있는 저는 상담받았던 전남친과의 재회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지침을 실행할 때 상대의 여러 반응을 봐왔고 이 과정에서 지침에 대해서 완전히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백기 및 지침 수행 과정에서 잠수이별급으로 괴롭힘당하다 이별당했던 전전남친이 전화까지 왔었답니다.
지침만 잘 실행해서 마무리하면 잘 되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연애로 돌아갔을 때 원래 상대의 모습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순간들이 분명 올거라 생각하지만 지침으로 상대가 했던 안좋은 행동이 앞으로 만날 때 많이 감소할 것 같습니다.
12월에 상담 때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당부해주셨어요. '내프 관리만 잘 해주세요'
사실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입맛이 없어지는 타입이라 최대한 제가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려고 노력했고 끼니 안거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일에도 엄청 집중했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다른 남자를 초고프레임으로 만들며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남자친구를 만나기 직전에 제가 좀 좋아했던 분이었고요. 제가 포기했었던 분이었습니다.
이성의 끈이 끊어지던 날 하서영 상담사님께 최근 2차 상담을 신청했었습니다.
쪼꼼 혼나기도 했어요. 이불킥하고 다닐 거라고 ㅎㅎㅎ 정신차리라 해주셨죠.
혼나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저를 위해서 상담사님께서 노력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담 전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하시는 상담사님. 언니같은 상담사님. 자랑스러운 상담사님!
저 도와주시고 같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서진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덕분에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레임의 힘이 대체 어디까지 영향력이 있는건지..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지금 글을 쓰면서도 끊임 없이 고민을 하게 되네요.
한 명, 둘 다. 둘 다 노력해본다. 한 명을 선택한다. 대체자를 찾는다.
정말 나를 위한 길 그 것이 무엇인지.. 끝까지 나를 위해 또 고민하고 생각하며 나아가보려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원하시는 결과 꼭 얻으시고 알을 깨고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