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후기, 한서진쌤

사스밍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두번째 후기네요. 썸 단계 상담받았던 내담자 입니다.

9월말에 상담을 받고, 행동지침 수행 후에 점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지만 이제는 지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묵혀두었던 애프터 메일을 사용했습니다. 정성스런 1차 답변을 받고 수행하려는 중에 갑작스런 상대의 돌발행동으로 정말정말 아까운 애프터를 연속으로 하나 더 사용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받아본 분들은 다들 아시겠죠? 절대 아깝지 않은 정성스러운 애프터 메일을 보내주셨고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지침을 수행하려고 열심히 숙지중이었어요.

지침, 이론, 사실 머릿속으로는 그림이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이상 그 사람에게 제 마음과 가치, 정성을 투자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아까워요.

돌발상황으로 인해 제게 남아있던 그사람의 가치와 신뢰가 너무 깎여버렸거든요.
(그사람에게 새 여자가 생겼다거나, 배신, 성적인 이슈 그런 건 전혀 아니에요)

서진쌤이 메일로 써주신 '역시 별로입니다.' 라는 문장이 제 무의식에 큰 영향을 주신걸까요?
별로인 남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프레임때문에 놓지 못하고 있던 것을 상담사님께서 이렇게 구제해 주셨나봐요.

정리하는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내담자분들이 아 저여자 약간 합리화 하는 것 같은데? 신포도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저도 이런 글 보면서 '역시 자기합리화가 없으면 사람이 살 수가 없지~' 하는 생각 많이 했거든요.ㅋㅋㅋ

하지만 지금 제상황을 말씀드리면 전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그사람에게서 연락도 먼저 오고, 말도 먼저 걸구요.
제 주위를 맴돌며 갖은 찔러보기란 찔러보기 다 하는 상황이에요. 그사람이 절 좋아하는 건 알지만 제가 테스트 하는 상황인거죠.

결과적으로 제 테스트에 그사람이 탈락했네요.^^

20대 중후반 이상 남자분들은 썸단계여도 충동조절 잘하시고 프레임을 기반하여 꼭 신뢰감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한테 남자의 프레임이 남아 있었어도 이렇게 확 식어버리기도 하네요.

그 사람이 앞으로 저와 잘해보려면 지금까지보다 더 큰 산을 넘어야 할 거에요.

안그래도 궁금한 남자가 따로 있었는데, 다음 상담은 아마 그분으로 찾아뵐 듯 합니다.

몇달간 힘써주신 서진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상담도 상담이지만 애프터메일이 저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더 좋은 결말이지 않나 싶어요~^^
감사합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