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저프고신 1차지침 후 후기
ks2875
2019. 01. 16
안녕하세요 전 하서영 상담사님께 1월 8일에 문서상담으로 얼굴값못하는 내담자라는 말을 들은 ㅋㅋㅋ저프고신 20대 남성입니다. 재회확률은 85%! 이별 후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후기 썻던거 지워버려서 다시 쓰네요 약3개월의 짧은 연애였고 상대는 내프가 많이 낮고 파랗고 어두우며 깊은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물론 저도 그 바닷속에서 나온지 1년됬구요 서로 비슷한 아픔을 겪었다는 동질감과 상대방의 적극적인 애정표현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친누나한테 어릴때부터 여자에게 잘해줘야한다는 말을 듣고 친누나와 같이 지내다보니 여성성이 짙어져있어서 친구들도 남자들보다는 아무래도 여자들과 더 많이 대화를 하고(담소를 즐김) 더 편하게 지내서 연애든 사람마음이든 여성의 관점에 더 공감이가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렇게 연애를 쭉 해오면서 늘 저는 처음부터 저프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프로 변하면서 이별들을 맞이해왔었고 그 후유증도 처음엔 1년 두번째는 4개월 세번째는 2개월 이번 이별은 2주정도 깊게 아파왔네요. 아픔을 느끼면서 깨달은게 혼자 방에서 굶고 아파해오는건 소용없구나 싶어서 늘 빨리 털어내려고 노력해왔고 이번에는 2주정도로 짧게 털어냈습니다.
그 2주가 지나고 내가 참 내 삶을 버릴정도로 상대방에게 헌신하고 자존감높여주고 살았구나 느끼고 상대방 의식하지 않고 일도하고 즐겁게 지냈는데(즐겁게
지낸다고 생각안나는건 아니였어요 굉장히 생각 많이나고 아프고 힘들었고 예전 좋았던 추억이 떠올라서 붙잡고 싶을정도가 너무 많았지만 그건 내 뇌가 속이는거다라고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상대의 단점 잘못한
행동등을 생각하며 이성적이려고 노력했어요) 힘든일도 겹치고 그러다보니 옛 생각나고 다시 만나더라도 나만 아플까봐 재회의지가 다른 분들에 비해 많지는 않았지만 제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가능성이 낮더라도 재회에 대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문서상담을 신청했구요 상담신청 전에도 3주가량 매일 칼럼과 후기를 읽고 내가 재회를 바라는걸까.. 이런 생각들에 고민하다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후기들을 보면서 아 저프고신이겠구나 생각했던게 맞았을때의 그 기쁨.. 하나하나 집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제가 잘한 부분은 칭찬을 못한 부분은 조심스러운듯한 말투로 집어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연애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려주셨고 지침문자도 상대방 입장에서 이걸 받았다 생각하고 보니 마음의 요동이 생기겠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2주간 아파하고 빠르게 털어내려고 하고 살아서 그런지 아예 저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상담을 이별후 한달넘게 지나서 그런지 공백기간없이 지침문자를 받아들일수 있다면 보내도 된다하셔서 보냈고 상대방은 바로 행동이 보였습니다.(프사변경을 잘 하지않는 사람이라 더 놀랬네요) Sns에 갑작스럽게 많이 활동하고 카톡은 프사 배경사진 다 내리더니 자존심 발동한 것 처럼 평소에는 관심도없던 남자연예인 사진을 올리고 저를 차단한 후 후련하다 라고 써놨더라구요(지침문자의 영향ㄷㄷ) 그냥 아무 정보없이 봤다면 멘탈이 바사삭거렸겠지만 칼럼과 이론을 알고보니 귀엽다 너 나름대로 자존심 발동했구나 싶어 귀엽게만 느껴졌어요 지침문자를 읽씹은 예상했지만 차단은 예상못해서 애프터를 썻고 상담사님은 반응 좋다고 차단풀렸을때 할 지침을 알려주셨습니다.
Sns관리를 하면서 상대방 반응에 굴하지않고 여유롭게 웃으며 지내는 사진을 또 올리니 이젠 프로필차단까지 하더군요 ㅋㅋㅋㅋ 전 계속 프레임 유지를 하며 지침을 지켜갈 생각입니다. 문서상담에도 만족해서 기회만 된다면 다음번에는 음성상담도 받아보고싶네요 서영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재회가 된 건 아니지만 이 사이트와 선생님에겐 정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생각될 정도로 좋은 것들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 의지로 재회를 포기하게 되더라도 전 후회없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2차지침 후 애프터로 연락드릴께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