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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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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고신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또또랑

안녕하세요

전남친으로 18년 6월에 음성 상담 한번, 11월쯤인가 신경쓰이는 상대로 문서 상담 한번 받은 내담자에요ㅎㅎㅎ

후기는 몇개 썼는데 지금 다시 보면 제가 봐도 달라지는 스스로가 보여요

오글거려 다시 못보겠어서 지우고 싶지만 후에 돌아봤을 때 나도 저런 때가 있었구나 하는 용으로 남겨두고 있어요ㅎㅎㅎ

지금은 스스로에게 많이 집중하고 있어요
고프고신이 뭔지도 꾸준히 생각하면서 배워가고 있답니다ㅎㅎㅎㅎ

최근에 김달 이라는 유투버를 알게 되었는데 전형적인 고프고신의 태도를 알려주는것 같아요.

한 사람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전부 공감이 가는건 아니지만 배워가고 싶은 부분이 많았어요



새삼 깨달은게 몇가지 있어요

1.내프가 낮다는것

이건 상담전부터 알고 있던거지만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단순히 머리로 아는 이론이 아닌 그 때 그 때 캐치 가능할 정도로 한단계 깊이 알게 되었어요


2. 연알못의 근자감이란ㅜㅜ...

나름 고프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어요
초면의 사람들에게 호감과 친절을 받아왔고 가만히 있어도 대화를 이어가려 해주거나
조금만 다가가도 잘 받아주는 이들이 대부분이었고 더 가까워지는게 부담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거리를 둬왔어요

3번의 연애 상대도 전부 저프고신에 손하나 까딱 못하게 하는 헌신적이었지요

이것만 봐도 얼마나 제 내프가 낮고 낮은 커트라인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 알겠죠ㅎㅎㅎ

때문에 잘못 학습한게 있어요
누군가를 만나고 싶으면 내가 조금만 다가가면 된다는 근자감이었어요ㅋㅋㅋㅋㅋ

최근에 문서상담 받은 상대로 이런저런걸 해봤거든요.

초반에 상대가 두어달 호감표시를 해서 알아차리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 다가갔는데ㅋㅋㅋㅋㅋ프레임을 낮추는거였어요

흔히 말하는 밀당의 기술이고 아트라상에선 고프의 자세가 안되었어요

마음만 고프ㅇㅇ..너 괜찮네? 더 다가와도 돼 썸타보쟈 라는 마인드였는데ㅋㅋㅋㅋ

너무 쉽게 넘어가서 재미없어지는..


김달님 영상 보면서 깨달았어요ㅋㅋㅋ

두번의 상담으로 배운 고프의 자세? 대화법?이 어떤건지 ㅎㅎㅎ 잠깐식 대화할때는 이론대로 잘 했는데 가능성 제시가 보일 때 홀랑 넘어가는거죠


저와 상대사이에 빠바(파리바게트) 하면 서로가 생각날만큼 임팩트있는 대화를 나눴거든요.

그래서 초반에 상대가 빠바 가자고 몇번 졸라서 한번 가기도 했거든요
(실제론 술집이에요ㅎㅎㅎ)


초반엔 사교성이라고 생각했고 진짜 가자는건줄 몰라서(낮은 내프) 본의 아니게 장난으로 받아쳐서 몇번 팅긴게 되서 ㅋㅋㅋㅋ가치를 높혔었는데 빠바가서 이야기후 호감으로 나름 확신하고 아, 이제 나만 오케이 하면 썸타는 구나 하고ㅋㅋㅋㅋㅋ선톡도 하고 이래저래..음 그랬어요

상대 반응이 미지근해지는걸 잘 못알아채고 더 다가가다가 자존심도 상하고 저프고신의 상대에게 끌렸던거라 몇달 신경을 껐어요
그리고 연애의 기술을 배우자 싶어 문서 상담을 하고 지금 까지 시도중인건데ㅋㅋㅋㅋㅋ
프레임을 높이는것과 기술을 전수해주셨는데 선톡도 하고 다시 주변을 맴도는 상대에 신나서 에프터로 중간보고 했을때 철벽기질이 있다는 소릴 듣고..


초반처럼 빠바 가요, 한번 가야죠, 언제 갈래요?
적극적인 만남제시가 아닌

아 이런 날엔 빠바에서 쉬폰케잌에 아메
한잔이 딱인데 크으-

같은 말을 하루에 두세번 제앞에서 하면
나름 가능성 제시랍시고ㅋㅋㅋㅋㅋ

가면 되지! 빠바 가쟈가쟈! 먹고 싶어

해서 갔지요ㅋㅋㅋㅋㅋㅋ


변명하자면 빠바도 쉬폰케잌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거고ㅜㅜ 취향 맞는 사람이 드문 음식이라 잘 못가는걸 상대도 알아요

그래서 초반부터 그걸로 다가온거고 이야기도 많이 해요

굳이 너라서 가는게 아니라 쉬폰케잌이라 가는거야 느낌을 주긴 했지만 상대가 보기엔 연락도 만남도 굳이 노력안해도 이루어지니
여유늘 가지게 되는거죠ㅋㅋㅋㅋㅋㅋ

글이 길어졌는데 위처럼 미끼를 잘물어요
제가 미끼를 던지고 상대가 물게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ㅎㅎㅎㅎ

나름 관심도 있고 더 알고도 싶은 프레임이 높은 상대인데 왜 잘안되도 초조하거나
속상하지 않은걸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마음만은 고프여서 그런거였어요ㅎㅎㅎ

아직은 상대에게 제 프레임이 있는걸 느껴요.

저만한 사람이 아직 주위에 없다는것도 조금만 고프로 굴어도(철벽끼있는ㅜ) 다시 다가올만큼 허들이 높은 상대가 아니란것도요
그래서 무작정 끌려가지도 초조해하지도 않고 여유는 있답니다
ㅎㅎㅎㅎ아트라상 덕분에 많이 발전했네요

상황적인 이유로 저도 상대만한 사람은 못만들고 있지만 두달뒤엔 소개부터 해서 좀 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포함 연습상대를 늘릴 생각이에요



3. 전남친의 누울자리는 내가 만들어줬고 날 많이 좋아했구나 느끼고 있어서 생각이 좀 나요

안정적인 내프만 가졌어도 전남친에게 전 쭈욱 고프고신 이었을테고 존중받는, 성숙한 연애를 할 수 있었을거 같아요.

전남친도 어리고 낮은 내프에 프레임에 잘 휘둘리는 만큼 유혹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지만ㅋㅋㅋㅋㅋ조련가능한 수준이에요

연알못이 더해져 내 주관적인 생각에 상대를 가두고 애정도 평가하고 울고 화내고 비난하고.


연예의참견 보시나요?
거기서 저같은 여자, 혹은 남자가 몇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고프로 시작해서 저프로 끝나는.
부끄러워서 웃음도 나고 끝이 보여서 한숨도 나고 그럼에도 그당시엔 그게 최선이었기에 노력했기에 그런 스스로를 나만은 알기에 눈물도 났네요

미안해졌어요. 물론 환승이별을 이력때문에 그렇게 된거니 전남친의 원인제공도 있지만 연알못에 저내프끼리 만나 참ㅋㅋㅋㅋ
다사다난했구나 싶고..

누워서 편하게 자라고 이부자리까지 깔아줘놓고 앉는것만으로도 변했다 찡찡거렸으니 잘한것도 없죠

여기까지 알고 인정한다는게 많이 큰거겠죠
그래서 조금 위험해요ㅋㅋㅋㅋ회사에서 마주칠때 짠하거든요 자존심도 있고 먼저 연락해서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가능성 제시인 2차지침을 12월 초에 날렸어야 하는것도 안쓰고 있긴한데.
상대의 헌신이 떠올라서 프레임이 좀 올라오네요

지금 좀 외롭기도 하고 놀 사람도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상확적 문제라..
3월되면 해결되는거라 괜찮아요
더 공부하고 내프를 더 올리는 준비기간으로 삼으려구요ㅎㅎㅎㅎ그래서 2차상담 상대로 한번 더 연습 해보려구요

일기마냥 적고 가네요
다음엔 성공담을 들고 오고싶네요
ㅎㅎㅎㅎㅎㅎ헤헿 주말 잘보내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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