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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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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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짝사랑/썸케이스 이별/정수아상담사님/1차지침후 중간후기

어떠케하죠

안녕하세요, 짝사랑/썸케이스/이별 내담자입니다.
정수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아요. ‘먹는 사과’ㅋㅋ라고 하면 기억하실런지요.
아직도 그 미련둥이 행동이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저는 저프고신이고 상대는 저에게 초고프저신입니다.

썸에서 저는 우리의 관계에 대해 그의 변명만 듣다가 참지 못하고 자존심 깎는 말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진심을 다 보이는 것이 최선인줄 알고 미련을 보이는 행동을 하는둥.. 진심의 끝판왕 행동을 했습니다.
잊으려고 노력하였지만 이별한 2달후에 그가 제 주위를 맴도는 가능성제시 같은 이상 행동에(프레임의 용수철 효과였나요),
참지 못하고 선톡을 하고 또 진심을 보여서 프레임을 무지막지하게 깎아먹었었습니다. 그저 썸이었을 뿐이었는데요... ㅎㅎ

멘붕이 온 상태에서 인터넷에 짝사랑, 재회관련을 서치하다가 아트라상을 운좋게 발견하고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솔직히 상담신청 전에 칼럼을 필독하라 공지까지 있었는데 읽지도 않고 바로 질러버렸어요.ㅋㅋ이상한 재회사이트면 어쩌려고.....ㅋㅋ
이런 것 보면 한번에 아트라상을 만난 것이 제가 운이 좋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우선 상담신청 문서를 두서없이 적히는대로 써내려갔고, 혹시나 모자를까봐 30번은 넘게 고친 것 같습니다...ㅋㅋ
상담완료 날짜가 거의 다왔을 때, 사이트에 있는 칼럼은 다 읽은 상태라 내프가 많이 올라왔는데, 제 상담글을 읽는게 너무 오글거려 부끄러울 지경이더라구요..
다시 새로 깔끔하게 고칠까 생각도 해봤는데, 저의 다급한(?)마음이 상담사님께 그대로 전해지는게 낫겟다. 싶어 고치지 않고 참고 기다렸습니다..

정수아 상담사님, 이상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선 상담사님께서는 저의 저프레임이 원인이라 지적해 주셨습니다.

인정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썸관계였던 어떤 남자가 저에게 ‘재미없다’고 까지 했으니 (그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ㅠ)
저프레임 칼럼중 선천적 순둥이. 딱 저를 말한 얘기였습니다.
상담사님께 말씀 못드린게 있는데,저의 최근연애가 7년이나 되는 장기 연애였고, 상대의 저프기질과 상황적 신뢰감으로 제가 고프인 상태로 끝났습니다.
장기연애는 여자가 고프로 끝난다는 칼럼이 생각나네요.


비록 이번 썸케이스는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 저프로 시작하였지만,
칼럼들을 읽고 생각해보니 초-중반까지 저는 중프정도는 유지했을 거라 생각됐습니다.
상대 앞에서 여유있게 말 다 받아치면서 당당하게 행동했거든요. ‘너는 고수다.’ 라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ㅋㅋㅋ

하지만 저는 선천적 저프였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읽으라고 하신 ‘가치높은 행동.’
하나도 빼먹지 않고 1부터 끝까지 그대로 행동하는 그 남자의 고프레임에 후드려맞으며,
점점 저는 진심을 보이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상대는 저에게 흥미가 떨어졌겠죠..
내가 살면서 이정도의 객관적 가치가 높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 저의 내프도 한 몫했던 것 같습니다.

이 남자 예전에 아트라상 내담자였나? 이러면서 아님 칼럼을 읽었나? 이런생각 마저 들었습니다.



저의 상대에 대해 간략히 얘기 하면, 상담사님께서 남자의 바람둥이 기질과 애정결핍 등, 안 좋은 사람이라고 연습상대로 생각하라고 못을 박으셨습니다.

칼럼 내용 중
1. 낮은 자존감
2. 어린 시절 사랑의 부재
3. 강박증
4. 낮은 사회적 지능
5.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
6. 지나친 자기합리화로 인한 학습부진
7. 자신의 성별과는 반대되는 행동

1,2,3,5,6 이 남자의 문제점 이었습니다.
특히 1번, 고작 썸관계에서부터 척척척은 다 하고 ‘나를 좋아하냐?’라고 확인하는 의아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자존감이 엄청 낮은 사람인거죠.
지금은 그의 고프레임의 작용으로 제가 자석 끌리듯이 끌리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재회를 원하냐 물으신다면, 솔직히 반반입니다.
내가 굳이 왜 힘들게 이사람과 재회를 해야하지 하는 생각반, 그래도 연습상대로?ㅋㅋ 괜찮고 객관적 가치도 좋으니 만나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반.
이 사람을 어떻게 구워삶지? 나를 그냥 스쳐지나가는 여자로 생각했지? 아주 평생 못잊게 해주겠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바람기 다분하고 애정결핍인 상대의 연애는 이때껏 고프저신이나 저신뢰감의 여자를 많이 만났었겠죠.
저의 높은 신뢰감에 아트라상을 만나 고프를 장착하면, 얼마나 나에게 끌릴지 저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상담사님~ 상담문서에 저프레임 내담자에 대한 걱정을 한가득 써놓으셨던데, 걱정마세요.^^

지금 저는 마지막 연락에서 한달 공백기 뒤, 1차 지침을 보내고 2달 공백기 주신 것 잘 실행하고 있습니다.
지침 거부감 들거라고 걱정하셨는데, 거부감 보다는 너무 약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ㅠ)

저는 또 흔치 않은 장문의 지침이었습니다. 왜 더 팩트있게 쎄게! 안주시지ㅠㅠㅠ 65퍼를 불러주셔서 내가 심각해서 그런가ㅠㅠ
이걸로 그 사람이 콧방귀나 뀔까 했지만, 계속 읽다보니 프레임상승, 상대의 가치깎기, 약간의 가능성 제시..
이해가 되면서 완벽했습니다.


저는 지침을 1달하고 일주일 정도 됐을 때 카톡을 보냈습니다.
연말에 보내기 딱 알맞은 지침이라, 몇일에 보내야겠다라고 정해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이야!’라는 저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됐다!’라는 생각에 지침을 실행하였습니다.
보낼 때 엄청 두근세근 할 줄 알았는데, 10초?정도 약간의 설레임일 뿐이었습니다.
그날이 크리스마스 저녁이었습니다. 2시간 후에 읽더군요. 덕담정도 오려나?했지만 무시를 하더군요~
그정도 문자가지고 자존심상할까~? 했는데 자존심이 상했나봅니다.ㅋㅋㅋㅋ


조금이라도 카톡 변화나 뭔가 심경의 변화가 있었으면~ 싶기도 한데,
상담사님께서 두달동안 ‘아주아주 만약에’ 연락이 오지 않으면 후속지침을 주신다하셨기에, 한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공백기가 아주 빨리 지날 것 같아요.
저는 2월 초에 생에 처음가는 유럽 여행이 잡혀있기도하고 쉬는 날마다 약속을 풀로 잡아놨거든요!
왠지 제 감에는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카톡프사를 바꾸면 그 사람의 연락이 올 것 같은 느낌적인느낌?ㅋㅋ

정말 게임하는 것처럼 재밌어요. 약간 변태 같나요.?ㅋㅋ



이런 생각하는 것을 보면 저의 내프는 많이 좋아 지긴했나봅니다.
저는 헬스도 다니고 카톡지침도 진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사진을 왜이렇게 열심히 찍냐 할 정도에요.


혹시나 행동지침주신 것, 상대에게는 아직 써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살지만 아직 한번도 정식으로 딱 마주친 적이 없어서요.
하지만 굳이 마주치자라는 생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너 나 보고싶지? 최대한 안보여줄거다! 프사나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보렴~~ 이런생각이라서요.ㅋㅋㅋㅋㅋㅋ
제가 누군가를 만날 상황이 안되서 리바는 없지만 지금 있는척 하고 있거든요ㅋㅋ


고프행동에 대해서는 장기적 고프연애를 해봤어서 어느정도 감은 있지만, 저의 뼈속깊은 저프행동을 고치려면 아직도 먼 것 같아요
그래서 칼럼 공부는 항상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에프터는 아끼고 아껴서 혹시나 상대의 연락이 오지 않으면 상담사님께 보내려고 합니다.2월달에 뵈어요!


상담사님께서 저를 잊으셨을까봐, 또 주저리댄 길고긴~ 중간 후기를 남깁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정수아 상담사님, 그리고 아트라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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