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019년 1월 1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서진 선생님 / 상담 + 1차 지침 후기☺ ]
얌이
2019. 01. 02
[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한서진 선생님께 상담받은 얌이라고 합니다 ☞☜ 저를 위해 남겨봅니다.
[ 진단요약 ]
초고프초저신 / 단기간 연애 / 재회 확률 80%
[ 사연요약 ]
연애 초반부터 헤어지기 직전까지 상대의 큰 헌신과 사랑을 받으며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연애를 했지만 저의 낮아진 내프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상대가 큰 상처를 입고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 상담결심이유 ]
1) 엉킨 관계를 조금 더 지혜롭게 풀 수 있을까 하여
2) 전문가로부터 객관적인 시각과 정보를 얻어 축적, 적용하고 싶었기 때문 ㅡ 입니다.
[ 상담과정 ]
말도 글도 서툰데 어떤 방식으로 상담을 신청할까 하다가 그래도 즉각적인 피드백과 감정 공유가 수월한 음성 쪽이 나을 것 같아 음성 상담 신청했구요,
저는 상대의 마음 상태를 상대와 같은 남자분께 분석 받고 싶어 남자 선생님으로 배정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 남자 선생님과 상담하기 민감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보장되는 익명 제도 때문에 한결 부담 없이 결정 가능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이 과정 중 후기 곳곳에서 왜 때문에 다들 관리자님 찬양 일색인지 몸소 체험했습니닿! 저의 조급 + 불안함으로 상담신청관련 외 궁금 사항들도 문의를 여럿 남겼었는데 다정하시고, 친절하시고 .. 매번 정확한 답변을 해주셨어요. 능력 무엇입니까 ... 😏👉👉 ( 첫 상담인 데다가 상담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이미 마음이 많이 달아오르고 지쳐 있던 형국이었기에 신속 정확하게 진행해주시는 일처리 만으로도 굉장한 만족감 + 위로 + 안정감을 얻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관리자님 ♥ ... ! )
사실 우연찮은 계기로 3년 전 즈음 이미 이전의 사이트들을 알게 됐던지라 이별 직후 이곳부터 생각이 났습니다. 현재 사이트를 찾기까지 조금 헤매었지만 저는 조심성이 많고 강박적인 타입이라 운영 여부 자체가 의심스러웠던 잔존 사이트라든지 칼럼과 이론을 이용하여 그럴듯하게 광고하는 타 업체들에게 바로 현혹되지는 않았습니다. 검색을 한끝에 오주원 상담사님께서 현재 운영 중이신 이곳 아트라상을 찾아내었고 헤어진 지 몇 주 지난 시점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연애 자체에는 일절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는 상대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저 역시 그 사랑에 부합하려 노력하며 행복했거든요. 급 비약이 되겠지만 연애 기간 중 저의 낮아진 내프로 인한 어떤 해프닝으로 결국 상대는 상처를 받은 채 이별을 고한 상황이었어요.
상담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제가 나름대로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 내리고 그대로 지켰던 것은
1) 아트라상 내에서 공용화된 최소한의 용어와 이론 습득하기
2)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말고 잠자코 있기 ㅡ 입니다.
그 외 행동으로는 사연을 사실 기반 + 감정 배제하여 가감 없이 쓰려고 노력했고 .. 칼럼과 후기 읽고 정리해보기, 질문지 작성, 내 사연을 나름대로 다시 정리해보기 등을 했습니다. 정신적인 부분으로 했던 노력은 ‘나는 곧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다’ ‘어쨌거나 우리는 지금 헤어진 상황이다’ 하며 상대를 마음 저편에 의식적으로 계속 분리해 놓았구요.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상담 준비와 마인드컨트롤을 하려 했습니다.
저 또한 제 사연을 나름대로 분석, 진단도 해보았는데 한 선생님 웃으실 수도 있지만 그때 저는 저에게 초고프초초초저신뢰감 확률은 90 - 100%를 내렸었어여 ( 낮은 내프였는데 뭔 자신감이었을까요 .. >< 칼럼 읽고 칼럼이 이해되는 순간, 순간적인 내프 상승 😳 ?? ㅎㅎ ☞☜ )
저의 강박 인정하는 바이 옵니다만 초강박은 아니기에 ... 이 많고 많은 후기 속에 묘사된 각 상담 선생님을 특징별로 정리까지 하지는 않았는데
‘목소리가 좋으신 선생님이다’
‘오빠처럼 편하게 상담해주셨다’
‘고프저신의 케이스라면 저는 한서진 선생님 추천드린다’ 등
대략적인 포인트들을 기억하고 있었을 무렵 한 선생님을 딱 배정받게 되었고
내심 음성을 통해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 상담내용 ]
대망의 상담 날 한서진 선생님께서는 초고프초저신 확률 80%를 내려주셨고 대답은 ‘아, 정말요 ~~~ ??’ 했지만 속으론 ‘아 ... 내 생각보다는 확률이 낮구나 ㅠ’ 라고 생각하며 살짝 멋쩍어하고 있었더랬죠.
그리고 한 선생님께서는 상대가 느꼈을 감정에 대하여 아주 세밀하고 정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 당시 저는 어떻게 하면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 깊게 동반한 사과를 다시금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필히 자세히 조명해달라고 요청했었거든요 )
물론 .. 제가 상대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 결과적으로 저를 재차 돌아보고 상대의 마음도 더 헤아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 상담 과정에서 제가 한 행동으로 딱히 비난받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웬걸, 위로를 받을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상담 시작 첫마디에서 한 선생님께서 저에게 ‘괜찮으세요?’ 하고 위로를 해주시더라구요.
그저 끊임없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상처 내는 것에 사로잡혀 있었던 저에게 상황적인 어려움과 낮은 내프로 인한 일시적 실수였다고 짚어주시며 안타까워하시고 격려해주셨고 그렇게 제 마음 또한 헤아려 주셨습니다. ( 순간 맥이 풀리며 울음이 날 것 같은 것을 간신히 참았어요 ... )
제가 당시엔 긴장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말투도 무슨 음성지원 당하는 궁서체 마냥 굳어있고 상담 내내 무의식적으로 반응들을 너무 자중했는데 그게 녹음을 들을 때에야 비로소 심했구나, 느껴지더라구요 😬 으ㅠㅠ ...
저 나름 유머감각도 있고 표현도 되게 잘하고 ㅎㅎ 리액션 둘째가라면 서러운 .. 애교도 왕 많은 사람인데 😣 ~~~~ 그때 정말 정말 감사했었는데 표현을 제대로 못한 것이 너무너무 아쉬웠었어요. 한서진 선생님! 그런 흐름까지 다 ~ 느끼고 다 ~ 읽어 내고 계셨겠죠 😂 ㅠ ? ㅎㅎ 진짜진짜 감동받았었어요 ~~ ☞☜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
저에게는 상대가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셨어요. 약간의 공백기 후 1차 지침을 주셨고 그 이후의 공백기 등을 주셨어요. 1차 지침 .... ㅎㅎ 내용을 보았을 때 와아, 소리 절로 나왔고 솔직히 박수 치고 싶었습니다. ‘아 ... 나 제대로 찾아왔다. 내가 이렇게 아프고 절망적인 시기에 최상의 상담사님을 만났구나 - ’ 물밀 듯이 그런 생각이 밀려오면서요.
다 된 밥인데 여기까지 와서 상황을 망칠 수 없잖아요 ? ☺ 그래서 저는 공백기 끝까지 잘 지켰고 1차 지침 전달했습니다. 아직 애프터 메일을 드려 한서진 선생님께 분석을 받지는 않았습니다만 지침을 보내자마자 마치 강제 무장해제된 듯한 그의 모습을 제가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덕담이 포함된 미련이 남은 듯한 답신, 지침 반응 외 연락들.. 가히 더 견줄 데 없이 폭발적인 반응이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일한 메신저로 카톡을 쓰면서 항상 프로필 사진 X, 상태 메세지 X인 채로 변동 없음. 선연락 일절 없고 연결된 다른 톡방에서는 드문드문 또 잘 지내는 모습. 이런 상황이니 ‘나랑 헤어지고 아쉬움도 그리움도 없나’ ‘어떤 반응이라도 나오면 좋겠다’ ‘그래 무반응도 반응이라지’ ... 하며 답답도 했었습니다만 그런 갈증을 순식간에 날려도 주네요.
제 속에 새겨놓았던 한 선생님 말씀 한 마디, 분석 한 마디가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그냥 씨익 웃었습니다. ‘제 상황은 달라요, 제 경우는 달라요, 저의 상대방은 이제까지 사람들과 달라요’ 라고 했었다는 후기들과 칼럼 제목까지 줄줄이 떠오르며 사람의 심리란 이런 것이었던가 .. 약간의 조소까지 따라왔었네요 💧ㅎㅎ
단편적으로는 애프터 메일을 언제 드릴지 생각 중이지만 .. ‘아냐 아냐 앞으로가 더 중요해 ... 소망적 판단 오류를 경계하자 본 게임은 이제부터다 ..’ 되뇌며 장기전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얼른 애프터 메일로 뵙고파요 서진쌤 ~~ >< ~~~ 🙊 ㅎ 그치만 어디까지나 표현상이고 .. ! 최대한 너무 큰 들뜸도 너무 큰 절망도 하지 않고 제가 해야 할 것들을 하며 꿋꿋이 가보렵니다.
[ 마무리 ]
한서진 선생님 왠지 이 대괄호와 타이틀을 보면서 ‘역시 강박적이군’ 하고 있으실 것 같달까요 😝 .. ㅋㅋ 다 떠나서 제가 온전한 상태일 때 그 비 ~~~~ 싼 ㅋㅋ 목소리 한 번 더 뵙고 ( ? )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진쌤 상담 진짜 진짜 만족스러웠고 ㅎㅎ ~ 단 한 번의 상담만으로도 사람을 중독시키는 한 선생님 ~~~ 정말 ... 마약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 ㅋㅋㅋ
그리고 저 정말 애프터 꾹 참고 있어요 ... 뭐랄까 ~ ‘공백기 참기, 상대에게 연락 하고픈 맘 참기를 잘 수행했더니 이제 또 애프터를 꾸우욱 이라니’ 랄까요 .... ㅠㅠ 내 귀한 애프터 .. ㅠㅠㅋㅋ 그치만 이마저도 행복한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만의 시야에서 빠져나와 지금 간간이 웃고 있다는 자체가 사뭇, 너무 행복하고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벌써부터 이러한 언급을 한다는 것이 한편 떨리면서 두렵지만 .. 제 인생 첫 상담이 아트라상이어서 너무나 행운이었습니다. 상담은 저와 상대를 동시에 헤아려주었고 ..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시켜 주었고. 또 더 나아가 아픔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 진정한 행복을 영위하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칼럼만 살펴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대목 )
이번 후기는 오로지 중간 점검, 저만을 위하여 남겼으나 .. 다음 후기에서는 제가 상담 과정, 공백기 중에 얻은 약간의 팁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사실 이미 작성해두기까지 했어요 )
자상한 오빠 같은 한서진 선생님 ~ 목소리가 너무 앳되어 막판에 저한테 신뢰감 의심받은 한서진 선생님 ~ ㅋㅋ 아트라상의 첫 이미지를 좌지우지하는 자리에서 마치 대천사장 같이 자비로우신 우리 관리자님 !! ㅎㅎ 😀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올려 드리며 ... 새해 복 많 ~~~ 이 많이많이 많 ~~~~~~~ 이 받으세요 ~ !!
긴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도 2019년 새해에 더 좋은 사랑하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받길 원합니다~~~~ ㅎㅎ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