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재회후기. 헤어진지 1년만에, 첫상담 후 7개월만에 드디어 재회했습니다.

stella2


안녕하세요!! 아트라상에 들어오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 2018년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드디어 드디어, 재회 후기를 씁니당.

저는 올해 나이 3…2… 이지만 92년생으로 보이는 동안얼굴.ㅋㅋ 죄송합니당.. 암튼 애같고 철없는 여자 내담자입니다! 그치만 이제는 수현쌤에게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거같아용 저 재회했어요 쌤! 재회했다구요~ 정말 쌤한테 맨날 혼나고 매일 매일 눈물에 젖어 울다 지쳐 잠든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재회후기를 남긴다니까 너무 감회가 새롭고. 제 글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하 아트라상에 처음 온게 5월달이라.. 2017년 5월이요 무려 5월.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지만 제가 후기글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 위주로 써 볼게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후기는 (예전 후기들 포함) 함께해, happy, 피안님 등등 그리고 “스토리가 있어야 했던 결혼후기”를 쓰신 분입니당. 후기를 좋아한다는 건 그 사람들과 비슷한 성향이라는 칼럼인가 상담일지 글도 있듯이… 저는 저 분들 이야기를 다 따라간거같아요. 물론 스토리 후기님은 저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어른스럽고 인내심이 강한 분이었지만!! 그 후기를 읽으면서.. 참자 이분도 3달을 기다렸는데 나도 할수있어. 생각하고 매일 버텼던 것 같아요. (제 공백기는 무려 3달 반이었습니다 - 인생이 변한 시기 )

저는 작년 12월에 남자친구와 제대로 헤어졌고. 제가 붙잡고 화내고 어르고 달래서 3주만에 얼굴을 한번 봤구.그렇게 1-2월을 폐인처럼 살다가 3월달에 친구로 지내자며 연락을 해봅니다.. 남친은 유난히도 대체자가 없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렇게 3달만에 얼굴을 보고선 저프짓을 미친듯이 하며 매일 매일 연락을 했고 4월달에도 한번 만났어요.

이건 나중에 수현쌤이 2번째 상담에서 알려주신건데, 3번째 상담엔가.. 상대에게 저는 외모적 이상형이었다고 하셨어요. 그게 아니라면 이 케이스는 설명이 불가하다며.. 객관적가치가 엄청 뛰어난것도 맞지만, 남자 내프가 낮기도 하고, 또 남자의 거의 외적 이상형에 일치했던거 같다고.. 그래서 좀 특이한 케이스긴 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상대는 고프 중신이었구요.

아무튼 그러고 나서 제가 또 고백을했구요. 상대는 이중모션을 보여주며 그냥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해서 이때 처음으로 아트라상을 찾아옵니다. 5월달에 강희쌤한테 1차 문서상담을 받았어요.

받고 펑펑 울었구요.. 내용은 여자가 변해야하고, 여자가 반성해야하고, 여자가 많은 공부를 하면 90% 높은 확률이다. 였습니다. 초저신뢰감인데도 이중모션이 나오는 경우는 제 케이스밖에 없다며 제발 저신뢰감 정도로만 행동을 하라고 하셨어요. 강희쌤의 팩폭 문서상담은 제 인생을 바꿔주는 듯.. 했으나.

32년을 제멋대로 살아온 제가 변했을까요? 변하지 않았습니다. 전 강희쌤 1차 지침을 쓰고 나서 덜덜덜 떨다가 상대 반응이 너무 신기하게 막 왔는데 (전화도 오고 제가 한번 안받으니까 며칠 뒤에 또왔고,카톡도 왔어요 만나자고 할얘기있다고) 이론공부도 하 나 도 안했고. 정말 이론체화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서.. 만나서 다 망쳐버렸어요. 화를 냈고 울고 불고 ㅠㅠ 아무튼 진상짓이었어요.

그런데도 연락이 이어지다가.. 6월에 또 한번 만납니다. 이렇게 만남이 되는거 자체가 수현쌤이 기적이라고 표현하셨고(나중에) 외모가 벼슬이라고… 여기서 중간 팁 하나 드릴게요


1. 저프이신 분들이나 고프인데 헤어지신 여성분들. 무조건. 프레임 관리를 합시당..

프레임 특히 외모프레임은 남자에게 아주아주 중요한거같아요 제가 정말 숱하게 망치고 (수현쌤의 표현에) 기적적으로 망쳤음에도 상대에게 반응이 나왔던 건, 상대의 내프가 낮고 대체자가 없기도 하지만 객관적 가치나 외모 덕이 크다고 하셨는데요. 생각해보면 저는 오랜 시간 10년이 넘게 몸매 관리나 모든걸 해왔어요. (그만큼 성격 관리를 했다면 뒤늦게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싶지만. 이건 2018년도 일년 내내 죽을만큼 고생을 했으니) 몸이나 피부 관리 이런건 꾸준한 투자가 답인것 같아요. 저는 운동도 10년 넘게 해와서 사실 몸은 살을 뺄 곳이 거의 없었구요, 피부과도 꾸준히 한달에 최소 1번은 가서 관리받고, 그냥 기본적인 관리들 있잖아요 그런거 빠트린적이 없이 살아 온거 같아요.

때 되면 관리하고, 마사지받고, 몇주마다 뿌염하고, 네일받고, 외출할 땐 최선을 다해 꾸미고 향수도 종류별로 쓰고 아무튼 외모관리는 부지런했어요. 남자를 위해서라기보다 제가 스스로 좋아서 했는데 남녀 노소 이런 모습은 좋아했던것 같아요. 헤어지고 나서도 디테일을 더 챙겼어요. 솜털 제모라든가 이런거요 ㅎㅎㅎ 쓰니까 웃긴데, 얼굴 솜털제모도 받고, 눈썹 문신도 해서 화장도 좀더 자연스러워지게 하고? 뭐 이런것들..

아무튼 탄탄한 바디만 갖춰도, 누가 봐도 관리하는/ 본인에게 신경쓰는 여자처럼 보이니까.. 고프로 시작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아무리 살쪄도 3키로 이상 살찐적 없이 관리했고.. (살 조금 붙은거같으면 덜먹는다든가, 자기전에 1시간씩 운동한다든가) 회사 회식땜에 새벽 2시에 집에 들어와도 소화 다 될때까지 4시까지 안자고 그랬어요. 살찌는거 싫어서요.. 그래서 10년동안 몸무게를 유지했고 때 되면 옷이나 신발 새로 사주고 이러면서 나한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고.

이건 혹시 프레임 관리 특히 외모쪽 어떻게 꾸며야 할까 뭘 해야할까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봐 써 본거에요. 절대 자랑하거나 재수없게 그런게 아니구요..아무튼 저정도만 해도 기본 프레임은 높게 형성될거에요. 그리고 원래 고프신 분들은! SNS지침 열심히 하시면.. 분명 상대는 다 보고 있을거에요 모두 다요! 꼭 상담사님들이 알려주신 지침대로 사진 찍어서 바꿔주세요.. 전 그것도 효과 잘 본 것 같아요.


그치만 6월달에도 성격적으로 변하지 않는 절 보며 그도 이젠 많이 포기를 한 거 같았어요. 이때부터 제 상태가 점점 더 나빠져서 내프 최악이 되면서 미친듯이 매달렸거든요. 그러면서 자존심 부리고 나쁜프레임 높이기를 하면서.. 쌍욕도 하고 화도 내고 전화 20번씩 부재중 남겨놓고; 결국 강희쌤 말을 하나도 안들은거죠.. 정말 100퍼센트 확률로 거의다 왔었는데. 다 말아먹었어요.
(대체자 찾으려는 노력도 물론 했었고 새로운 남자도 10명은 넘게 데이트 해봤는데 결국 상대 프레임이 엄청 높으니까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이건 제가 게을렀던것도 있고, 상대에게 제가 바라는 어떤점이 꼭 있었기에 놓기 힘든것도 있었어요)

그렇게 6월말에 수현쌤께 첫 전화 상담을 받아요. 이때 녹음을 안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혼나기도 했고, 수현쌤이 첨에 이 관계는 6개월안에 100퍼센트니까 제발 공부 많이 하고 이론 공부 하고.. 변하라고 하셨어요. 가만히 있으라고 상대에게 연락하지말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만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이게 최근에 올라온 칼럼 상황인거 같아요 가만히만 있어도 됐던 상황..? 물론 지침도 주긴 주셨지만 아주 유한 신뢰감 높이는 지침이었고 저는 초고프초저신이니까 가만히 공백기를 기다리는 걸 추천해주셨어요.

하지만 전 또 지키지 않아요. 네 전 지침을 또 어기고.. 상대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것도 구구절절한 카톡을 보냈어요 상대는 아주아주 감흥이 없는 답장을 했구요. 텐션이 떨어진 느낌.. 헤어진지 6개월이 넘어가니 그럴 수 있겠죠. 솔직히 보고한 애프터메일에 저는 더 혼났어요 또 망쳤다면서.. 저프됐다고.저란 인간은 그 메일 받고 더 기분나빠서 -_- 수현쌤을 원망하면서 상대한테 또! 연락했구요. 하하..

진짜 왜 내맘대로 안될까 하면서 울기도 엄청 많이 울었던거같아요. 사실 5월달 강희쌤 첫 상담받고부터 정말 많이 울긴 했는데 울면서도 변하는 건 어렵더라구요. 내가 왜 변해야 하고 어떤 모습이 문제인지 머리로는 알 것 같은데 그걸 고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왜냐면 그렇게 이미 살아왔으니까.. 32년동안 그렇게 보상받으면서 (잘못된 보상) 살아왔기 때문에, 평생 고프저신으로만 연애했고 신뢰감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이때 드디어/갑자기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합니다. 나도 진짜 변할거야.. ! 하는. 내가 왜 이럴까 하는걸 분석하기 위해 칼럼들을 제대로 읽기 시작했는데 (그전엔 정말 후루루룩 읽고 하루에 후기도 20개씩 후루룩 읽고 그랬음) 오주원쌤의 “연애를 어렵게 만드는 심리적 문제와 원인”칼럼에 모든 이유가 나와 있더라구요.

1. 낮은자존감 2. 어린 시절 사랑의 부재 3. 강박증 4. 낮은 사회적 지능 5.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 6. 지나친 자기합리화로 인한 학습부진 7. 자신의 성별과는 반대되는 행동

4,7번 빼고 나머지 5개에 제가 모두 다 해당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엄격하고 특이하셔서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고, 오히려 비난을 더 많이 들었기에 애착관계도 불안정했고 불안형이 됐고 (제가 초딩처럼 쓰고 있어도 나름 학구파여서 관련 책도 3권 이상 사보고 공부했는데, 애착관계는 알아 두면 나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재회엔 1도 도움 안되는거같아요)

그래서 자존감이 낮아서 실제로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과 다르게 스스로를 깊게 사랑하지 못했으며. 그래서 자신이 없었고 내프가 낮아져서 상대에게 자꾸 신뢰감 테스트를 했고 (그러면서도 프레임에 끌리고. 고프 남자에게 헌신을 바라니까 매일 싸우고) 강박증이 있어서 상대의 작은 말투나 어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문제를 키우고 나 버림받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불안해했으며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 가 있어서 상대를 쉽게 믿지 못했으며 지나친 자기합리화로 인한 학습부진. 상대 남자들이 이상한거야! 나쁜놈이야! 못된놈 또라이!! 이러면서.. 내 성격 그대로를 받아주지 않은 걔가 문제지. 걔랑 나는 첨부터 맞지 않았어~ 내가 잘못도 했지만 굳이 고칠 필요는 없어. 더 좋은 사람 만나면되지~ 생각하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칠 생각을 안했던 거에요.


수현쌤은 이 모든걸 다 꿰뚫어보셨어요. 2번째 상담때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라.. 이번 한번만 잘했으면 이런 생각을 하지 말아라. 너무나 인생을 이런 식으로 오래 살아왔기 때문이다.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

일단 저것들을 인지한거 자체가 저한텐 엄청 큰 일이었고, 인정하고,저 5가지 원인들을 고쳐 나가는데 저의 6개월 아니 7개월을 모두 다 쏟아 부은 것 같아요. 그래서 2018년은 저한테 너무 특별한 해고… 아트라상에게 너무나 감사한 해에요.

아트라상에서 이론은 누구에게나 줄 수 있고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걸 체화시키고 스스로 공부하고 변하기 까지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모두가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제 자신이 대견스럽고.. 아트라상과 함께 하며 배운 것들 죽을 때 까지 잊지 않을거에요. 어떤 칼럼에 그런 글이 있죠, 아트라상의 신뢰감 관리를 아는 사람은 / 이론을 모르는 사람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한번 신뢰감 관리를 배우게 되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절대 그 사람을 이길 수 없다구요. 저도 이곳에서 배운 신뢰감 관리, 그리고 배운 모든 것들 잊지 않고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요 ㅎㅎ넘 거창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인생의 해답을 찾은 것 같아요. 제가 그토록 바라던 사랑의 해답을 찾은 느낌이라 진심으로 감사한거구요. (전 아트라상과 1도 경제적인 연관성 없는 사람이고 이건 레알 후기에요 ㅎㅎ)


헤어지고도 6개월 넘게 질질거리고 저프짓을 하면서 프레임을 다 까먹은 저랑 사귀기엔 본인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공백기를 가지고, (수현 쌤의 마법같은 1차 지침과 2차 지침까지 쓰고) 최근 첫 만남을 12월 중순에 무려 6개월만에 얼굴 보는 것으로 가진 후에, 그 후 일주일만에 2번을 더 만났고 이제는 매일 매일 1시간 2시간씩을 통화하고 있어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신기한 일이에요.. 상대는 전화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상대가 먼저 매일 매일 전화가 오구요 이동하는 그 짧은 순간에도 차 안에서 저와 통화를 하고, 자기 일상 모든걸 저한테 공유해주고 회사에서 무슨 일 있었다고 저한테 바로 연락이 와서는 “이런 얘기 할 사람이 너밖에 없었어” 하고 있어요 어제는 아주 수줍어 하며 ㅎㅎㅎ 제가 여자친구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정말 다 아트라상 덕분이에요. 저는 이제야, 정말 이제야, 남들보다 뒤늦지만 그래도 의미있게 신뢰감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됐어요.


수현쌤이 이 글 보고 계시면 좋겠네요.. 쌤 제가 얼마나 노력한지 아시죠? ㅠㅠ 죽을만큼 변화가 어려웠지만 저 결국 해낸거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쌤한테 애프터메일로 혼나고 맨날 혼나고 진짜 또 혼나고 ㅎㅎ 근데 그만큼 쌤을 믿으니까 솔직할 수 있었고 조금의 실수도 다 털어놓을 수 있었어요. 그때마다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서 중간 팁 2.

상담사 선생님을 믿으시고, 최대한 많이 활용?하세요. 활용이라고 하면 웃긴데.. 전문가잖아요. 돈 주고 상담 받으셨으면.. 저처럼 두번이나 지침 어기고 쌤 말 안듣고 의심하면서 과연 나보다 연애를 잘 아는거 맞을까??? 이게 맞아? 하지 마시고 상담사 쌤의 지침도 믿으시고, 지침 뿐 아니라 “이론”을 믿고 이해해야 하는거 같아요.

이론을 제대로 체화하지 못하면.. 만나면 다 말아먹고 망해요. 마치 저처럼요.. 전 상대와 헤어지고 6개월동안 5번이나 만날 수 있었어요.. 그치만 그 5번 다 말아먹고 다 망했어요. 고백을 듣기는 커녕 맨날 저만 상대가 좋아서 매달리게 되고 상대는 역시 얜 날 좋아하는군 하고 돌아갔구요. 이중모션에 놀아나고.. 잡힐 듯 잡히지 않을때 얼마나 비참하고 괴로운지 아세요? 그러니까 절대 매달리지/ 마음을 표현하지/ 재회의사를 내보이지 마세요!!! 절대요.

상대가 먼저 변하고 상대가 하트 뿅뿅으로 돌아올때까지.. 하지 마세요. 내가 잘못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신다면 그래서 공백기가 필요하고 날 떠올리게 하는 프레임 장치가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 예전 제 성격만 보면 상대는 절대 저를 다시 만나면 안됐지만.. 결국 지금은 상대가 돌아왔고,공백기를 통해 미화이론을 거쳐서.. 프레임을 통한 신뢰감 회복을 통해, 이제는 예전 사귈때보다 상대가 훨 씬 더 잘해줘요.

후기들 보면서 어떻게 저럴수가있지? 저게 말이 돼? 말도안되는거 아냐..? 했던걸 제가 직접 경험하고 있으니 정말 되는구나 싶어요. 그러니까… 지침을 따르고, 믿고, 지키고, 이론을 계속 읽다보면.. 안 보이던 글자도 보이고 프레임을 “그냥” 높이는 법과/ 프레임을 “나쁘게” 높이는 법도 보이고 그 차이점도 보이고 상대방이 “자존심을”부릴 때가 보이고 (프레임을 나쁘게 높일때) 그게 마음이 있다는 것도 느껴지고…

그리고 상담 받으실때 꼭 녹음하시고. 저같은 경우는 그걸 문서화 해서 폰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자기전에 매일 읽었어요. 그렇다고 쌤이 말하는걸 줄여서 쓰면 안되고, 완전 영어 듣기 받아쓰기처럼 하나하나 조사까지 다 받아적어서 ㅎㅎㅎ 타이핑을 했어요. 나중엔 거의 쉐도잉 하듯이.. 쌤 말투가 생각날때까지, 그걸 듣고, 받아적고, 해서 거의 외워버릴정도로 공부했어요^^;

그럼.. 쌤이 지침 설명할 때도 있지만. 제가 질문을 한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상대가 이렇게 반응 안하면 어떡해요? 상대가 다르게 반응하면 어떡해요? 상대가 이렇게 하면요 저렇게 하면요?? 이런 모든 상황을 다 여쭤봤을때. 쌤이 툭툭 내뱉는 말들이 나중에는 다 다르게 들리고. 아 이 말은 이래서 나오는거구나, 이건 저래서 필요한거구나 다 이해가 가는 상황이 와요.

실제로 저는 강희쌤 문서상담 1번과, 수현쌤 음성상담 3번을 받았는데 문서상담 중에서도 아직까지 문장 그대로 기억나는 외운 글귀가 있고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팩폭하는 아픈 부분) 수현쌤 음성상담 글에서도 수현쌤 멘트 외운것들 많아요. ㅎㅎㅎ

그리고 수현 쌤이 상대가 이럴 경우엔- 이렇게 말하면 되지~ 저럴 경우엔- 저러면 되지~~ 이런 것들을, 나중에 상대와 실제로 연락이 되었을때 (이번 12월) 다 써먹었어요!! 카톡 실시간으로 하다 보면 이걸 어떻게 대답해야하지 하는 애매한 부분이 있잖아요 뭔가 카운터 펀치가 필요할때? 그 때 수현쌤 멘트 엄청나게 써먹었고 상대한테 다 먹혔구요…. 진짜 대단한 곳이에요 아트라상은. ㅎㅎㅎ


글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있는데.. 진짜 누군가의 후기처럼 아트라상엔 아련함이 있네요. ㅠ_ㅠ 매일 밤 엉엉 울면서 상대를 그리워하고, 날 다 잊었을거야,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이상한짓 하고 있는거 아닐까, 난 왜이럴까, 엉엉엉 하면서… 매일 매일 죽을거같이 힘들고 상대가 그립기도 하고 비참하고 상대 다시 만나면 잘해줘야지, 내가 행복하게 해줘야지, 미안해 이러다가 (고프저신의 경우에만요) 온갖 반성을 다 했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저 자신을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내가 아픔이 있는것도 맞고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제대로 사랑을 못 받은 것도 맞다면.. 난 나 자체로 사랑받을 존재니까 나 자신을 듬뿍 사랑해주자 이런 마음이 들었고 저는 그런걸 종교로 많이 치유했어요. 이건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내적 치유 이런 상담도 있을거고 인지행동치료 이런것도 있을텐데 저는 종교적으로 많이 치유했고, 스스로를 깊게 깊게 사랑하게 되자 정말 거짓말처럼 자존감 회복이 됐고, 자존감이 회복되자 재회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됐어요. 상대를 완전히 잊었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난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이만큼 노력했고, 상대가 이런걸 알아주지 않는다면 나도 새 출발을 하자 왜냐면 충분히 괜찮은 사람 또 만날 수 있을테니까.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왜냐면.. 헤어지는 데에는 대부분 각자의 잘못이 조금씩 다 있고 완벽한 사람은 세상에 없으니까.. 분명 서로의 부족한 모습이 있는데, 내가 이렇게 처절하게 ㅎㅎ 변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상대도 부족한 모습을 고치고 변해야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함께 변하고 맞춰가야지 사랑할 수 있는거지 혼자만 변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요..

더불어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됐어요. 쌤이 설명해주신 모든 것들이 다 맞았어요. 상대는 저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헤어짐을 다짐했고 많은 기회를 주었어도 제가 변하지 않고 징징거리고 애같고 철없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면서 다시 사귈 자신이 없으니까 고백하지 않았던 거였다는거, 다 이해가 됐고 진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이기적이었던 제가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법을 알고 이해하게 된게 정말 큰 수확이에요. 이건 꼭 상대에게만이 아니라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적용이 됐고 누구에게나 한번 더 그 사람 입장을 생각할 수 있게 됐구요. 조금씩 조금씩 성격도 변해간 것 같아요.

저는 연애도 많이 해봤고, 새로운 사람 만났을 때 호감을 얻는 법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는 어려움이 없이 살아왔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늘 그 관계를 유지하고 이어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아트라상은 그런 저를 변화시켜 주었어요. 정말 후기와 칼럼을 반복해서 읽었고.. 마음으로 느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지금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들이 5년 아니 10년 몇십년 뒤까지 나에겐 자산으로 남을 거라고 생각했고 어떤 후기의 글처럼 모든 관계가 문제풀이가 되었고, 회사에서도 저 사람이 지금 자존심 발동이 일어났구나, 내 프레임이 어떻구나 이런걸 고려하면서 빠르게 적용하고 체화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난다면 재회는 시간문제고, 꼭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결국 선택권은 나에게 있겠구나 하는게 느껴졌구요. 결국 저는 전 남자친구를 선택하게 되었지만, 이 사람이 아니었어도 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지금도 분명 가지고 있어요.

헤어져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 불안하고 힘든 시간일 수 있지만.. 저도 매일 눈물로 밤을 새웠지만 그 시간에 공부하고 쌓은 지식과 경험은 지나고 났을 때, 정말 나의 큰 선물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힘 내세요.

피안님의 후기에 있던 글이지만 자기를 스스로 사랑하는 빛나는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정말 몇번의 만남 끝에 상대방은 제게 거짓말같이 돌아왔구요. 예전의 그 차갑고 저를 경멸?하던 모습에서 누가 봐도 사랑이 뚝뚝 흐르는 모습으로 저를 대하고 있어요. 이게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더라구요..

처음 상담 받앗던 게 5월. 지침 다 말아먹고 망친게 6월. 6월 말 수현쌤께 첫 상담받고 또 망친게 7월. 8월 말까지 혼자 공백기 가지다가 수현 쌤과 2차 상담을 받고, 수현쌤의 초강력 지침 수행. 그리고 긴 공백기… 9, 10월을 보내고 ㅠㅠ 이때 울기도 백번 울고 하지만 운동도 하고 열심히 살았고 제 마음을 많이 챙겼어요.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 마음을 돌아보고 내적 치유 과정 듣고, 책 읽고 수업듣고 등등

그리고 수현쌤의 2차 지침 수행. 이때까지 처음으로 지침을 한번도 어기지 않았구요.상대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고, 망치지 않기 위해 바로 수현쌤과 3차 상담을 받았고 (11월초) 이때엔 이제 너무 친해져서 ㅎㅎ ㅎ엄청 웃으면서 편하게 대화했고, 쌤의 이론 설명이나 상황 설명이 거의 다 이해가 갔고 제가 추측했던 부분들과도 어느 정도 맞아서 자신감이 생겼고.

그리고 수현쌤이 지침을 짜 주셨는데.. 지침 수행 전에 상대에게 먼저 연락이 왔구요. (11월중순) 이 때 약간 갈팡질팡하다가 대처를 조금 못했지만, 고프레임일거라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졌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그 후에선 제가 나름대로 아트라상의 큰 이론 안에서 행동하되, 프레임이 떨어지지 않도록 (재회엔 일단 프레임이 우선이니까) 수현쌤에 제게 말씀하신 큰 2가지 조언이 있었는데 그 첫번째 걸 지키고 노력했어요.시기를 지키라는 말씀이었는데. 전 워낙 주구장창 연락하는 스타일이었어서..;; 먼저 연락을 하더라도 마지막 연락 후 2주 후에 했고 (말이 2주지, 다시 연락 시작됐는데 또 14일을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참고 그냥 제 할일 했어요) 그리고 상대의 반응을 살피고, 약간 선을 긋는 상대의 반응을 보고 아, 내가 그립긴 하지만 수현쌤의 초강력 지침으로 인해 쫄아있는 거구나 하고 반응을 긍정적으로 파악했고 그 후 아무 연락도 하지 않다가, 10일 정도 후에 상대가 생각났을때 전화를 한번 해봤어요.

물론 제가 연락하지 않았어도 상대는 언젠가 다시 했을 것 같아요. 그치만 전 시간을 좀 줄이고 싶어서 조금 욕심낸 것도 있어요. 이 부분은 쌤한테 혼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상대 자존심을 풀어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했고, 내프가 낮은 상대는 아마 제가 풀어주지 않으면 자신이 없어서 제게 못 다가올 거 같다고 판단한 부분도 있어요. 그 전화에 상대는 자존심을 조금 부렸지만 반가워했구요. 제 대처는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또 공백기를 가지고, 12월이 얼마 안 남았기에.. 전 거의 미련두 후회도 없었고 재회에 대한 마음도 거의 내려놓게 됐어요. 후기에 나오는 재회 마음을 내려놓았을 때 재회가 된다.. 는 말처럼. 그게 남들에게 자존심을 부리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내 마음을 돌아봤을 때, 상대가 아니어도 괜찮아. 내가 이만큼 변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이 타이밍에 상대가 아니라면 나도 그만이야 이젠. 이런 마음이 들었을 때, 만남 제안을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해가 지나기 전에 상대를 꼭 한번은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상대가 만약에 거절한다면 그냥 이젠 보내줘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그렇게 카톡을 보내서 만나자고 했고, 상대는 흔쾌히 날짜를 잡았지만 (실제 만남 전까진 신뢰감 테스트가 있었고) 만남을 이끌어내고, 첫 만남 때 상대 눈에선 하트 뿅뿅인 게 느껴졌지만 그가 자존심을 살짝 부리며 신뢰감 테스트하길래 친구 스탠스를 계속 유지했어요. 일주일정도 상대의 신뢰감 테스트가 소위 말해서 쩔었고..ㅎㅎ (이미 이것까지 예측하셨던 수현 쌤의 선견지명에 놀라며) 테스트들을 하나하나 사뿐히 통과해주면서… 모든 걸 아트라상 이론 안에서 대처했어요.

자존심을 부린다고 무조건 우쭈쭈하진 않았고, 쌤이 알려주신대로 다독이면서 2주동안 친구처럼 부담없이 편하게 여유있게, 조급하지 않고 있었더니 (이때도 오랜만에 쌤과의 상담 녹음한 걸 몇번 들으면서 마인트 컨트롤 하고) 상대는 결국 저한테 더 다가오면서 마음표시를 했어요. 단계별 고백이 있었지만..ㅎㅎ 어제 12월 31일 마지막날에, 최근에 제가 참 많이 힘이 됐다면서 고맙다고 특별하다고. 선물도 사주겠다고 갑자기 선물 얘기도 하고.. 아무튼 마음을 많이 표현해 주네요.

저한테도 진짜 많은 걸 배우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라, 이대로 우리가 잘 만나게 된다면 올해에 결혼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해요. 물론 사람 일은 모르는 거겠지만.. 전 이제 아트라상의 이론을 아니까요 :-)


7개월동안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여러 감정을 겪었고. 여기에 다 쓸 수 없는 매일 매일의 시간들이 정말 거짓말처럼 지나갔구나 싶고.. 2018년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연말에 결국 재회를 이뤄냈으니, 아트라상에 너무 감사하구요.

아트라상의 지침은 진짜에요. 어떤 후기에 그런 말이 있죠 재회가 100%는 아닐지언정 지침의 효과는 100%라고. 저는 강희쌤의 지침, 수현쌤의 여러 지침들 상대에게 한 상대에게 다 썼지만..ㅎㅎ 한번도 효과가 없던 적이 없었어요. 재회는 지침빨로만 될 수도 있겠지만(헤어진지 얼마 안됐을때나, 간단한 문제로 헤어졌을때) 결국 이론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을 때에만 진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쁜 프레임 높이기만 몇십년을 해오면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제가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 마음을 의심하지 않고 신뢰감을 유지할 수 있는게 참 신기하고.. 그리고 베스트 후기에 나왔던 말, 칼럼들에 있는 모든 글은 다 맞았어요 모두가요. 피안님 후기처럼.. 상대의 진심을 이끌어 내는 법도, 결국 나에게 있고 나의 대처에 따라 상대가 더 나를 믿고 사랑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한 것 같아요. 작년에 만날 때의 제 불안정한 모습에 상대도 같이 자존심 싸움을 하고 우린 전쟁같은?사랑을 했었는데 변한 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상대도 제게 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다가와 주네요.. 상대가 이렇게 다정하고 사랑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인 줄 저도 몰랐어요. 정말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요즘 남자가 너무 잘해줘서 살맛나요 했던 카르페디엠님 후기인가? 보면서 거짓말아냐 정말? ㅎㅎ 했었는데.. 저도 그래요. 이게 참 신기하네요 정말.. 진짜 모든 후기에 다 답이 있어요. 특히 전 예전 후기들 추천드려요! 2011, 2012년 후기들이 제일 좋았고 2017년 후기도 좋고.. 13,14보다는 15,16후기가 더 좋았고..ㅎㅎ 개인 취향이겠지만요. 하나 하나 심심할때마다 읽고 또 읽다보면 너무 공감도 가고 이해도 가고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물론 칼럼도 기본이구요.. 오주원 쌤 예전 칼럼들 읽다 보면 아니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잘하지? 싶고.. 간단한 글에도 다 명쾌한 답이 있으니 신기하고. 마음이 불안하고 자꾸 의심이 들 때 칼럼들 읽으면서 저도 매번 차분해 질 수 있었어요.

제 후기도 누군가에겐 그런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막상 후기를 쓰려니까 중구난방 횡설수설 쓰게 되었지만 지금 노력하는 그 시간이 절대 의미 없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재회가 되었든, 더 나은 나로 만들어주는 시간이 되든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을 테니 힘드실땐 펑펑 우시고, 자신을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세요.

제가 아트라상을 미국에 있는 친구와 싱가폴에 있는 친구 2명에게 소개해줬는데 친구가 아트라상은 재회 공부만이 아닌 인생 공부를 시켜주는 곳이라고 하네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제 삶을 바꿔준 아트라상, 단순한(단순하진 않았고 사실은 엄청 힘들었던) 재회를 시켜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을 돌아보게 한 곳.. 너무나 감사합니다. 첫 상담 맡아주셨던 강희쌤 감사드리고(절 잊으셨을수도 있겠지만 ㅎㅎ) 그리고 상담 3번, 애프터메일 6번을 주고 받으며 이제는 너무 친해진 우리 우리 수현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맘아시죠?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쌤은 제 맘속의 별이에요. 완전 냉철+지적+사람을 바꿔준 사람. 2018년은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상담받을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지만 이런 자세한 후기도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기도 하구..ㅎㅎ이건 관리자님들과 수현쌤이 봐주시고 좀 덜어내시고 수정하셔서 올려주셔도 괜찮아요!

모두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9년에는 원하는 것 모두 다 이루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랄게요.일과 사랑 모두 다 잡는 일년을 보내요 우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모두 모두 Happy New Year~!!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