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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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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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아트라상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 생각의 전환(하서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체셔

안녕하세요.
한참만에 후기로 찾아왔습니다.
저는 드디어 아트라상에서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은 것이 올해 초였으니까 벌써 1년이 다 되었네요.

한 번의 상담으로 1년을 끌어오는 건 흔치 않을 거 같습니다. 저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이직에 좀더 신경을 쓰고 있었고 다행히 새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상대의 생각이 나면서도 공백기간을 길게 잡게 되었던 듯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회는 포기이고 상담은 1회만 진행했습니다. 자체적으로 공백 기간을 길게 가지다 보니 시간이 더 길어진 듯 합니다.

사실 중간에 재회 포기를 한 적도 있는데, 여전히 프레임의 영향을 받았던 탓인지 마지막 지침까지 모두 사용하고 상대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을 끝으로 "해볼 만큼 끝까지 다 했다"는 생각이 들어 완전히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고프저신, 1년 정도를 사귀다가 상대가 준비하는 시험(+그동안 제가 준 스트레스) 때문에 위기를 맞았고, 프레임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제가 "초초고프초초저신"이 될 만한 말을 던지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말이 워낙 상대에게 타격이 컸던 탓인지(전 그렇게 타격이 클 거라 생각 못했는데, 상대는 충격이 컸을 거라고 하셔서 내심 '그래도 마지막 한 방은 제대로 들어갔구나'싶어서 후련했던 거 같아요) 지침 내내 신뢰감을 회복해야 했습니다. 제게는 많이 어려웠던 지침이었죠.

만일 대체자가 있었거나, 그럴 환경이었다면 제가 이렇게 오래 끌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확실히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게는 이 부분이 아직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중간 중간 소개팅이나 만남의 기회는 있었는데 아쉽게도 마음이 크게 동하지는 않았네요.ㅠ
다른 분들은 이렇게 길게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사님께서도 비추하셨고, 저도 정말정말 비추입니다!

마지막 애프터 메일을 쓴 것이 약간 타이밍이 어긋나게 되면서 대신 상담사님과 짧은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뭐, 이미 포기를 결정한 뒤라 상대와의 관계에 있어서 추가로 여줘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제가 남녀관계에 있어서 궁금했던 점, 제가 경험이 적어 제대로 된 기준이 없던 것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렸습니다.

상대와의 만남에서 제가 잘 행동한 것은 아닙니다. 상대가 말이 많아서 프레임이 남아 있다고 느끼면서도, 서로 정말 친구같은 대화를 하고 있어서 이게 프레임 때문인지, 단순히 편해서인지 좀 헷갈렸습니다. 상담사님께서 프레임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원하게 해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상대를 만나고 난 뒤, 오히려 상대의 프레임이 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속물적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딱히 상대와 저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고, 여전히 별 것도 아닌 것에 자존심을 부리는 모습이 '그대로'라고 느껴져 별로더군요.

이 부분도 상담사님께서 한 번 더 짚어주셨기 때문에 더욱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상대의 초기화된 프레임은 더욱 마이너스가 되었죠. 내담자 분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상담사님의 말씀 덕분에 상대의 프레임이 더욱 마이너스가 될 수 있어서 몹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결정에 대한 확신이 설 수 있었달까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가 고민하고 있던 것을 하서영 상담사님께서는 아주 명쾌하고 간단하게 해결해주시네요. 주절주절, 횡설수설하면서 질문을 드려도 상담사님께서는 단박에 해답을 내려주시거든요. "그건 ~~이기 때문이에요.", "아, 맞아요. ~~~라서 그런 거에요." 등등!
이렇게 간단한 것이었다니! 내가 고민한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파스스스....

너무 깊게 고민하는 것이 오히려 답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심하면 스스로를 갉아먹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상담사님들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거겠죠.ㅎ

첫 상담 통화 때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을 하고 계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말을 들었습니다. 나름 강박을 내려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강박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떨쳐내기가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몸이 좀 안 좋으셨다고 하셔서 저랑 마지막 통화를 하는 것도 부담이 되실 것 같긴 했는데, 그래도 마무리를 명쾌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통화하실 때도 목소리가 약간 안 좋으신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다행히 상담사님과 유쾌하고 밝게 통화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진심으로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안 좋으셨을 때 처음에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 메일을 드렸는데, 나중에는 '가만...이런 일이 잘 없을 텐데 이렇게 될 정도면 진짜 엄청 아프신 거 아닐까..'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ㅠ)


하서영 상담사님은 정말 '유쾌 명쾌 통쾌'하신 분입니다. 상담을 유쾌하게 진행해주셔서 쳐진 기분의 내담자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시고, 때로는 통쾌하게 상대의 잘못을 지적해주시며 내담자에게 공감해주시거든요.ㅎㅎ

제가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횡설수설하기도 하고, 갑자기 롤러코스터를 타서 내프가 바닥으로 꽂히는 바람에 주절주절 메일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받아라, 나의 흑역사!!" (.............;;;;;)
1년동안 하서영 상담사님께 제 흑역사를 잔뜩 뿌려놓고 떠나서 정말 민망하네요 하하....
그래도....누구나......흑역사는......있었을 거라 생각하며........ㅎㅎㅎ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아트라상을 찾아왔지만 1년을 보낸 지금,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회가 되었든 안 되었든, 확실한 것은 제가 아트라상을 만나면서 저의 이별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단 것이죠.
아마 아트라상이 없었다면, 저는 계속 연애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기고,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연애할 적의 기억은 떠올리기도 싫을 정도로 질색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지금은 똑같은 이별을 (재회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달라진 계기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죠.
생각의 전환이라는 게 말이 쉽지, 한 번 갇히면 쉽게 빠져나오지를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의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는 기회, 이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가르침이자 깨달음이었습니다.

늘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아트라상은 정말 내담자를 최우선으로 항상 신경써주시는 마음이 잘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관리자님,
제가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안부 인사 드리겠습니다.
아트라상을 졸업하기에는 제가 여전히 너무 미숙하기 때문에, 다음 연애에서는 조금더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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