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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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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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님/1차지침 공백기

또끼

#저프고신#65%#11개월

안녕하세요!
한서진선생님께 상담받은 또끼입니다 추린다고 추렸는데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을거같아용
재회후기를 남기고싶었지만 지금은 제마음을 다잡기위한 후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과년한나이에 비해...... 제대로 된 첫연애에서 헤어진후 재회상담이런 지식이 아예없이 인터넷을 방랑하다가 정말 우연히 정신차려보니 아트라상에 스며들어와버렸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우연히라도 제가 여기에 온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재회사이트라는걸 처음 알게됐고 여기가 처음방문이였는데, 더 알아볼필요없이 그냥 아트라상의 고프레임에 엮인것같아요
상담신청을 먼저하고 칼럼을 쥐잡듯 마구 뒤져봤습니다.
상담날짜와 일주일정도 시간이 있었고 근래 생긴 집중력중 정말 인생최고라고 할수있겠네욬ㅋㅋ
저에대해 서술하자면 저프칼럼에 있는 사람이 딱 저였어요
민간인사찰하신줄......ㅋㅋㅋㅋ 타고난순둥이+연애경험무+낮은자존감=나

상대는 저에게 고프저신+여자를 안달나게하는 무심한스타일,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고 사회성이 조금떨어지는,
그치만 아직도 저에겐 완벽한 구남친이네욬ㅋㅋㅋㅋ..하.....ㅋㅋㅋ벗어나고싶다
사이가 딱히 나빴다고 꼽을만한 사건도 없었고 제 나름생각으로는 잘 맞는사람과 만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헤어지는 달에 일련의 사건이 연달아 생기면서 징징이무한루프시전+오랜시간깔짝깔짝프레임깎아먹기에 급격하게 상대쪽에서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제기준 급격이지 상대는 전부터 이별을 생각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당연히 예기치못하게 헤어짐을 선고받은 저는 처음엔 죄책감이론에 반하는 좋은마무리를 하게됩니다 고마웠다느니 어쩌느니...... 답답스런사람...ㅜㅜ

3일뒤에 한번 깔짝대며 매달렸다가, 생각해보겠다는 상대의 말에도 다시 불도저처럼 못기다리고 채근하게되다가 아예 쫑이나버립니다
프레임관리를 전혀 하지않았기때문에......ㅋㅋㅋㅋㅋ
저는 연애에 대한 나만의 기준도, 방식도 없이, 게다가 그냥 타고난 저프ㅋㅋㅋㅋㅋ

처음만날땐 저도 고프로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줍줍하며 연애를 글로배우고 지금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아집?과 엄청난 오류의 일반화를 가지고 남자를 대하고 있었고 내마음에드는 사람이 생기면 !!!!!무조건!!!!! 왕창나게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어요
이부분에서는 아트라상블로그에 있는 '사랑을 머리로 한다는 것' 이글을 보고 정말 뒤통수를 누가 후려친것처럼ㅋㅋㅋ 정신이 바싹났습니다.

그러니 이번연애는 사실 끝이 정해져있는 연애였던 거 일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헤어진게 저에겐 정말 다행이고 잘된일이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정확히는 헤어지고 아트라상을 만난거라고 해야겠네요
앞으로도 누굴만나든 상대가 항상 헤어짐을 고했을것이고 저는 상대방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생각하며 저를 고칠생각을 안했을테니까요,

첫연애임에도 헤어진지 한달가량 시간이 지나있어서 제자체로도 많이 안정이 돼있다고 생각했는데 서진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또 눈물이 쥬륵쥬륵나는데 이놈의 눈물병은 정말 고치기가 힘듭니다ㅜㅜㅜㅜㅜ..
상담받으면서 아쉬운점이 질문할것도 한바가지 써놨는데 울면서 다까먹어가지고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론이해도 아아~알겠다라고 했지만 조금 떨어졌고 너무 닥치는대로 보기만해서 뒤죽박죽
상담사님이 정신없으셨을것같아요ㅋㅋ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처음부터 쭉 같이 되짚어보니 어느정도 이해도 가고
물론 상대방의 잘못이 없다고는 할수없지만 제자신에게 아쉬운점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이번 이별은 제프레임관리전무+상대의개복치같은멘탈 정도라고 정리해볼수 있겠습니다
(상담사님 저혼자 정리내린게 맞을까요?_?)

1차지침은 바로 보내도 된다고 하셨는데, 상담 받고나서 일주일더있다가 보냈어요
지침을 완전히 이해하고 보내기위해서 했던 노력이였어요
막상 보내려고하니 왜이렇게 떨리던짘ㅋㅋㅋ


서진선생님께서 상대의 무심함을 볼때 씹을거라고 하셨고 제생각도 그렇다고 부산떨면서 맞장구 쳤는데, 역시나 1차지침을 보고 연락이 없었습니다 2차지침을 보내기전 공백기를 보내고있는 지금,
제 내프방앗간이 개장이되어서 가루처럼 빻이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도 제연락을 씹거나 이랬던 적이없는데 마지막 헤어지고 혼자 주절주절 보낸얘기도, 1차지침도 내심 뭐라고 답장이라도 왔음 좋겠다고 생각했나봐요 아무연락이 없으니까 ㅜㅜㅜㅜㅜ그건또 그것대로 미칠거같고
생각해보면 서진상담사님이 만들어준 지침에 딱히 대답할말도 없고...
무한으로 본능과 이성이 치고받고 난리가 나있는 상태입니다ㅋㅋ
매일 바뀌어있지않은 상대카톡만 보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반응이 없는것 뿐이지 상대는 분명 타격을 받았을거라고 머리속에서 무한대로 생각을 되뇌이고있어요.
지금은 벗어나기위해 무던히 노력중입니다
연말이라 약속은 몸이 뽀사질정도로 잡았는데 어느내담자분이 적어놓은 후기에 의식적으로 내프올리기와 대체자를 찾기위한 노력을 하고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상대를 잊기위해 발악하고 있는것 같단 생각이 저를 계속 지배하네요.
내프올리기가 이렇게 힘든거였다니.........

sns는 서로 아예하지않아서 카톡프사만 주구장창 바꾸고있는데
쓰잘데기없는 사람들만 연락이 오고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상대의프레임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계속 해봐야겠습니다
이래선 누굴만나도 리바가 될것같으니까요,

다른내담자분들의 후기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저는 양질의 글을 남겨드리지 못하고 성토의 장이 되었지만 모두모두 재회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이시점에서 아트라상을 만난건 행운인것 같아요.


+)
상담해주신 한서진상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핸드폰이 통화녹음이 안되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다른걸로 녹음을했더니 제가 말귀를 너무 못알아먹더라고여....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하셨을텐데 차근차근 다시 얘기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제가 너무 말을 많이했어요
상담사님 말을 왜 자꾸 가로막는짘ㅋㅋㅋㅋ입을 막아버리고싶었네옄ㅋㅋㅋ
감기가 심하시던데 다 나으셨나 궁금하네요.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꼭꼭 건강관리 잘하시구용
궁금한게 다시 산더미처럼 늘어났는데 애프터를 써야하나 고민에 놓여있어요ㅋㅋ
아마 멀지않은 시기에 메일로 뵙게 될것 같네용ㅋ.ㅋ
악착같이 공백기 버텨보고 2차지침때쯤 연락드리겠습니당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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