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수아 상담사님 재회 후기
히효히효
2018. 12. 11
제가 후기 읽었을 때 궁금했던 내용들 위주로 작성할게요.
내프의 중요성 등 팁은 칼럼과 베스트후기에서 많이 보셨을테니 생략합니다.글에 없을테지만 중요해요..
(저도 머리로 알아도 사실 적용이 중요한데 연습하는 시기라 오락가락해서 훈수 두는것 같아서요)
- 재회 후기이지만 관계가 안정적으로 완벽하게 재회했다 하기가 애매해서 작성합니다
1. 제 상대방은 프레임에 영향을 크게 받는 타입에 장기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존심이 세고요. 제가 느끼기엔 제가 아는 사람중에 탑입니다.
(주변에 대부분 유순한 사람들이긴 하지만요..ㅎㅎ)
2. 저프고신-80%
처음부터 저프는 아니었습니다만..ㅎㅎ.. 저도 처음엔 지난 연애 경험을 통해 좋은 프레임 높이기 행동을 하기도 했어요.
언제나 저의 시작은 좋지만 마음을 열고 난 후 '아 하고 싶은대로 다 표현하자' 하는 시점이 있는데 썸이고 연애고 지금 생각하니 말아먹은게 저 생각을 하고부터에요..ㅎㅎㅎ
후반에 연애에 많이 의지하며 연애가 삶의 중심이자 전부로 변하며 프레임 관리에 실패했습니다.
3.지침의 효과
효과 있습니다. 의심하지 않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의심했거든요.. 이거 보내도 제 상대방은 콧방귀도 안뀌고 그래 알았다 하고 잘먹고 잘살것 같았어요 ㅋㅋㅋ
저는 막 이걸 어떻게 보내 하는 지침문자는 아니었고, 상담사님은 제 저프성향상 문자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해서 겁먹을 수 있다 하셨지만
저는 너무 얌전해서 조금 더 강한 표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그러나 발송 후 무반응인 상대방 때문에 지침에 대한 의심을 시작합니다.
문자 이후 첫 연락에서
'지침문자 같은 문자을 보내놓고 왜 연락했냐',
'그 문자 이후 화가났다'
등 제가 느낄 수는 없었지만 무반응이 아니었다는걸 확인 받았어요.
4.공백기
채우세요. 저는 못채우고 재회한걸 후회합니다.
칼럼에도 있지만 모래위에 성을 쌓은것 같고요. 제가 너무 일찍 가능성 제시를 해서 상대방의 반성 없이 시작했습니다.
공백기를 주시는 이유가 다 있으니 힘드시더라도 꼭 채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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