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주원 상담사님이 처음 재회홈폐이지를 개설했던 사이트에서 오주원 상담사님께 상담 받고 재회 한 상대방과 지금까지 연애 하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처음 오주원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을 시절엔 파릇파릇 갓 스무살이 된 아가였는데 벌써 이십대후반에 접어들고 있네요. 허허허..

상담사님들이 저를 기억하실런지..? 너무 오랜만에 찾아와서요ㅎㅎ

상대방이 강아지를 더 이뻐한다고 질투하며 싸우던 초고프저신 내프막장 내담자인데

기억 나시나요?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갑자기 후기 남기는 이유는

마지막으로 하서영 상담사님을 통해서 재회한지 1년이 지났는데 저희 그동안 한번도 이별하지 않았어요! 참 웃기죠

초고프저신 막장 내프로 언제 정신차릴거냐, 상담비 아깝지도않냐
그~렇게 상담사님들께 혼나던 저 였는데 참ㅎㅎ

그렇다고 해서 아직 서로에게 고신은 무리인듯 해요 크킄

이따금씩 서로 투닥투닥 자존심 싸움을 하기는 하는데요. 금새 자존심 접어놓고 서로에 감정 이해해주고 서로 사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한답니다.

저희 많이 발전했죠오-?

아침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추천해주신 책들 읽으면서 하서영 상담사님 생각해요오 키키

가끔씩 블로그 들락거리면서 항상 프레임이론 생각하며 안잊어먹도록 노력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오주원상담사님은 제가 스무살때 전화상담하고 끝인게 좀 아쉽네요ㅎㅎ
상대방과 이별할때마다 맨날 다른 상담사님들 통해 안부인사 전해달라고(쫄보에 유리심장이라 혼날까봐 무서워서 재상담 못함 ) 하긴 했었는데 다음번엔 오주원상담사님이랑 상담 해야겠어요 호호호

그동안 근황 자랑할겸 상담사님들에게 안부인사 남길겸 쓰윽 들려봤어요.

원래 하서영상담사님께 메일로 보내려고 했는데 하서영상담사님 메일이 생각이 나지 않아..(조심성 많고 의심 많은 제 성격때문에 하서영상담사님과 애프터 주고 받은 메일주소를 삭제해버렸..)




그럼 상담사님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항상 따뜻히 다니시구요!

항상 감사합니다.
스릉하고요.


(지난 얘기들이 궁금하신 내담자분들께선 저의 닉네임을 검색하셔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