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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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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시현쌤(썸 성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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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두번째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ㅎㅎ 시현쌤 서프라이즈~~~!!!

저는 전 남자친구 때문에 7월에 이강희 상담사님, 9월에 최시현 상담사님과 상담을 했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두 번 모두 문서 상담을 받았고, 이후 일들에 대하여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대체자를 만드셨던 분들에 대한 후기를 읽으면서 이렇게나 생각나고 힘들어 죽을것 같은데 어떻게? 라고 의문을 품기도 했던 저였기에...ㅋㅋㅋ 이런 후기를 쓰는게 조금은 웃기기도 하네요.

저는 20대 중반여자 / 저프저신 / 5개월 연애 후 헤어졌었고, 전 남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만나고 있던 리바운드의 프레임이 점점 올라 가면서 전 남친 생각은 점점 덜나게 되더라구요. 처음 한달정도 꾸준히 만나고 연락도 매일 했지만 큰 진전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고 저 또한 처음엔 마음이 크게 가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았어요.

종종 만나도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아서 되려 전 남자친구 생각이 날 때도 많았었고, 또 일적으로 워낙 바쁜 사람인데다가 연락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인지 연락하는 텀도 너무 길어서 너무 답답했어요.

연락이 잘 안된다고 시현쌤께 징징거렸지만 그러려니 하는 참을성을 키우라고 하셨고 ㅋㅋㅋ 바쁜걸 감안하고도 만나고 싶은 가치 있는 여자가 되라고 늘 말씀 해주셨어요!

이전까지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사귀는 것까지 도달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였는데 뭐가 이리 복잡하고 힘든지 시현쌤께 미쳐버리겠다고 또 징징거렸지만ㅋㅋㅋㅋㅋ 포기하지 말라며 다독거려주셨어요

저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내적 프레임도 많이 안정되다 보니 오기 아닌 오기가 생겼고, 절대 저프레임 행동을 하기 싫었어요. 애프터 메일을 모두 탕진했으니 더 이상 징징거릴수도 없고(?) 또 다른 상황이 찾아오면 그 때마다 저랑 비슷한 칼럼은 혼자 몇번이고 돌려 읽었어요 ㅎㅎ

누가 보아도 객관적 가치가 괜찮은 남자였기에 (물론 주관적 가치 또한 ㅎㅎ) 더더욱 잘해보고 싶었고, 물론 좋아하게 된 마음도 컸지만 제가 그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ㅎㅎ

그래야 내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었던 아픔의 시간들을 내가 헛되이 보내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 같더라구요.

만나는 과정에서 대화를 하며 제 프레임이 부족해서 사귈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돌려 듣게 되었는데 어찌나 자존심이 상하던지 혼자 엄청 부들부들 거리면서 시현쌤께 투덜투덜ㅋㅋㅋㅋㅋㅋ

너 잘난건 알겠는데 근데 니가 뭔데 싶기도하고 나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편인데 내가 왜 이런 얘길 들어야하나 오기가 더 생겼어요 ㅋㅋ

프레임 더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는 고프레임인척 대화하려고 노력했어요. 저보다 프레임이 더 높아서 가끔 카운터 펀치를 맞는 듯하기도 했지만ㅋㅋㅋㅋㅋㅋ 잘 피했던 것 같아요.

어장 당하고 있다는 기분에 또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시현쌤이 말씀주신 것처럼 나는 너에게 다 잡은 물고기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너란 어장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약간 자극을 받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상대의 반응을 보니 내가 조금 더 나가면 신뢰감이 많이 깎이겠다 싶어서 나름의 수위 조절을 좀 했죠.

확실히 어느정도 효과는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뿌듯) 또, 결정적으로 이야기를 할 때에 본인은 나이도 있고, 주변에서 결혼도 많이하고, 결혼 생각도 있어서 좀 더 신중해지고 싶다. 그렇지만 니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물론 속으로는 답답했지만!!!!!

여기서 더 조른다거나 그래서 우리 사이 뭔데, 어쩔건데 정의하려고 달려 들면 이대로 끝날 것 같았어요. 다 왔는데 망쳐버릴 것 같아서 맞아, 나라도 그럴 것 같아, 이해해 그럴 수 있지라고 받아줬어요.

그 후에 저를 대하는게 좀 더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ㅎㅎ 연락도 더 신경 써주는 것 같고, 저를 정말 여자친구처럼 대해주는 느낌? 그러고 그 주에 바로 사귀게 되었네요!♡


사실 전 자상하고 표현 잘하는 사람이 좋지만 지금 남자친구는 그렇지 못해요 ㅋㅋㅋ 썸 탈때도 나에게 호감이 있구나 할만한 표현이 거의 없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바쁜 와중에 연락도 많이 신경 써주려고 하고 조금씩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예뻐서 오구오구 받아주고 있어요.

예전에 저라면 또 제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득달같이 달려 들었을테지만, 아트라상을 만난 이후의 저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연락도 몇시간만 안돼도 난리를 치던 저였는데 이젠 그냥 믿어주고, 노력해주는 마음만으로도 고마워하려고 해요. 이전 연애에서 왜 그렇게 못됐게 굴었을까 싶고, 또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너무 크고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그렇네요 ㅎㅎ

감정적인 편인 저인지라 아직까지도 많이 쉽진 않지만 서운한 걸 이야기 할 때에는 감정적으로 부딪히기보다 인식하며 이야기 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확실히 심적인 여유가 생겼다는게 스스로도 느껴져요! (시현쌤 웃으실듯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꾸준히 자기관리도 열심히하고 있고, 다른 남자들이 자기를 부러워하겠다는 팔불출스러운 이야기도 들었으니 ㅋㅋㅋㅋㅋ 운동도 열심히 하고, 미용 관리도 열심히하니 이전보다 번호 따이는 횟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니 저 잘하고 있는거 맞겠죠! 물론 번호를 주진 않지만요 ㅋㅋㅋ

앞으로도 잘 유지해야겠지만, 위기가 오더라도 이전보다 훨씬 더 잘 대처할 수 있단 자신감이 생겼어요.

늘 저에게는 시현쌤과 아트라상의 다른 상담사님들이 계시니 든든합니다♡


혼자 멘붕와서 주저리 주저리 투덜투덜거려도 잘 토닥여주시고, 언제나 세심하고 꼼꼼하게 말씀해주신 우리 시현쌤...

얼굴 한번 본적없는 시현쌤에게 빠질것 같다고 몇번 이야기두 했는데 ㅋㅋㅋㅋㅋ 정말 우리 시현쌤은 퍼펙트 그 자체...☆


글에서도 유쾌함이 느껴지고 메일을 보는 저까지도 항상 기분이 좋아졌어요!

쌤도 제 메일 보고 항상 피식한다고 하셨으니 우리 케미는 잘 맞는걸루 ㅋㅋㅋ 저 또한 이별 후 식음전폐를 하며 고통을 겪었던 사람이기에 내담자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더 나은 나를 위한 성숙의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주원쌤 칼럼중에 항상 실패하는 사람, 점점 나아지는 사람이라는 글 한 번 더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시현쌤 정말 많이 애정해요. 시현쌤 만나는 분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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