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후기
cocomi
2018. 11. 28
안녕하세요
아직 재회를 한건 아니지만 1차 상담이 다 끝난 시점에 돌아볼겸 마음을 더 다잡고싶어서 후기를 씁니다
저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내적프레임 낮은 남친과 상황적문제+신뢰감하락으로 이별을 하게 된 여자 내담자입니다
사귄지 반년쯤 되서 상대방이 갑작스럽게 장기해외여행을 떠났고 그 상황에서 다툼이 생기고 연락도 잘안되는 상황이라 갈등이 깊어지기만 했습니다 저는 수습해보려 나름 노력했는데 상대방의 멘탈이 약한 탓인지 그냥 포기해버리더라고요
저는 한번매달렸는데 프레임이 높은 탓인지 상대방의 반응은 덕담+여지남기기였습니다
그러면서 또 냉정하게 선은 긋는....
그리고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게 됩니다
상대방의 여행중간 제가 해당국가에 가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서 미리 비행기표 숙소 다 예약한상태였어요 이상황을 말씀드리고 여행가서 쓸 지침을 받고 출국을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지침을 쓰지 못했습니다
지침은 꽤나 강력지침이였습니다. 솔직히 이걸 쓰면 영영끝나버릴거 같아서 너무 무서웠어요
저는 제가 내적프레임이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주 박살이 나있던걸 이때 알았어요 ㅜ 결국 과음하고
지침무시하고 그냥 보자고 카톡보냈습니다 ( 취한티는 내지 않았어요 그냥 담담히 보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거 같은데 상대방은 흔쾌히 수락했고 만나서 재밌게 놀았어요 근데 이중모션 엄청났습니다.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눈물을 보이며 설득했어요(정말 말안듣는 내담자....) 그때도 똑같이 이중모션 .... 여러분 진짜 내프지키는게 우선이에요 내프가 박살이 나니 될일도 안됩니다... 저를 보세요....ㅠㅠ
결국 아무소득 없이 저는 한국에 돌아왔고 내프 회복시키려고 책읽고 글쓰고 운동하고 보톡스도 맞고 모임이란 모임 다 참석하고 그랬어요 괜찮다 괜찮다 내자신을 달래면서요
근데요 괜찮다 괜찮다하니까 병났어요 저는 그냥 안괜찮은걸 인정하고 저의 내면을 좀더 깊게 들여다 봤습니다 울기도 하고요 차라리 울면 기분이 더 나아지고 힘이 났어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겨 고백도 받고 남자도 좀 만났는데 이미 저란 우물은 말라버려서 연애가 불가능할거같았어요 그리고 대쉬한 남자들이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었구요
이 기간동안은 강희쌤이 말씀하신대로 잘 지켰습니다. 상대방이랑은 간간히 연락을 이어갔고 그냥 이중모션의 연장선이죠 연락오려면 오고 말려면 말아라로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항상 선톡왔습니다.분위기도 나쁘지 않구요
얼마전 상대방이 귀국했습니다. 근데 뭔가 위화감이 들어요 확실히 텐션이 떨어진거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또다른 상황적 문제에 봉착해서 저의대한 프레임이 또 내려간거 같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건너건너 듣기론 경제적 상황이 꽤나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부분에 있어선 때를 보아 다시 상담 신청하겠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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