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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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님 재회후기

인믿사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하... 굉장히 많이 써내려가는 도중 키보드 입력을 잘못해서 다 날아가버렸네요.

아트라상의 상담후기란 다른 곳과 달리 비용을 지불한 만큼의 만족도를 표현하는 공간만이 아닌 내담자분들, 상담사분들에게 에너지와 새로운 데이터를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인 것 같아 후기를 남깁니다.

약 1년의 연애 후 올해 2월에 이별하였으며 4월에 상담을 받고 재회하였습니다. 진단은 예상했던 고프저신..
확률은 60%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리바운드가 생겨서 내프가 낮아졌는지 생각보다 확률이 높다며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을 때군요.

상담 전, 굉장히 긴장되어 있었는데 목소리와 말투가 온화하시고 밝은 탓인지 금세 풀렸습니다.

사실 저의 상담목적은 이러했습니다. 칼럼들과 후기를 보며 내가 예측했던 것과 다른점이 있을까, 있다면 무엇일까.
그리고 지침은 어떤 걸까. 재회의 욕구가 7이라면 제 개인적인 호기심이 3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서영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것과 제가 예측했던 것들과 많이 겹쳐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시기 탓인지 좀 무너져 있던 내프도 서영상담사님과의 상담으로 인해 많이 안정적이게 됐습니다. 내프회복엔 서영님 목소리!

(아트라상을 알기 전) 연애 중에는 신뢰는 바닥을 쳤지만, 프레임이 상당히 높았는지 매달리는 행위를 지속했음에도 화해했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재회가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신뢰의 문제로 이별통보를 듣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지속적으로 신뢰문제를 언급했고, 굉장히 낮은 내프로 인해 질투, 의심 등의 감정에 대해 지쳐갔으며 결국엔 저신 문제로 메시지통보와 함께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다수의 매달림으로 인해 재회라는 당근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이별에서도 프레임을 깎는 매달림, 편지로 대응했습니다.
반응은 전혀 없었고, 고심 끝에 아트라상으로 오게 되었던거죠.

사실 그녀가 날 못잊는다는 생각과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는 무의식적인 예상은 동시에 했지만 방법을 전혀 몰랐기에 답답하고 힘들었습니다. 아트라상에 오자 속이 뻥 뚫리며 마음이 편안해졌죠.

서영상담사님의 지침은 상당히 파워풀했습니다... 헛웃음이 나왔어요. 오히려 기뻤답니다. 리바운드의 등장에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이런 지침을?' 이란 생각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바로 보내도 된다는 서영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고심끝에 1주일 뒤에 지침을 실행했습니다.

결과는? ㅎㅎ 지침은 예외적 상황의 변수가 생겼습니다.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줄 알았죠ㅋㅋㅋ
하지만 재빠르게 이성적인 판단으로 행동했습니다. 그 날은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휴.

그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라는 생각에 그녀의 엄청난 '분노'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절 생각하면 슬프거나 무덤덤해지고 있는 감정에서 큰 분노를 일으켜 그녀에게 미해결과제를 남겨주었지요.

서영님께 에프터메일로 헬프미ㅠㅠ! 를 외쳤고 2차 지침을 받았습니다.
하도 견고해진 내프 탓인지 충격은 없었습니다.

높아진 내프로 제 마인드가 바뀌었기 때문일까요? 처음엔 하루 빨리 재회하고 싶다, 보고 싶다, 다른 사람 만나면 어떡하지 등 불안한 마음 뿐이었지만 그 당시 바뀐 마인드는 그래 뭐 그냥 몇 명 더 만나봐라. 한 다섯, 여섯명 만나봐야 나의 가치를 알겠지. 라는 상당히 건방진(?) 마인드였죠. 넌 어차피 나한테 돌아오게 돼있어(ㅋㅋ;)

결국 시간은 흐르고 말씀해주신 시간이 다 되어갔을때 그녀는 리바운드와 이별했고 카톡차단이 풀렸습니다. 저도 시간이 흐르는 동안 대체자가 될 만한 이성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그녀의 고프레임 탓에 전부 리바운드로 끝나고 말았죠.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그녀가 리바운드와 결별한 지 1주일 만에 마주치면서 가능성 제시가 약간 성립되었고 프레임은 더 높아졌습니다. 무덤덤하게 그녀의 반응을 살폈는데 제가 들어온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밖으로 나가더군요. 보통 주위 사람들은 이 상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겠죠. 저도 아트라상이 아니었다면 비슷한 생각이었을거에요. 하지만 그녀가 나가버리는 것을 보고 친구들이 위로해줄 때 혼자 피식 피식 웃음이 나왔답니다.ㅋㅋ (미친 놈 취급 받았어요ㅠㅠ 실성했다며...)

그 후 며칠간 카톡 프로필사진에서도 의미심장한 심리가 팍팍 보이더군요. 애프터메일로 확인을 받고 지침을 실행했습니다.

결과요? 오분도 되지 않아 미안하다고 보고싶다는 답장이 무수히 왔고, 당장 나와달라며 집 앞으로 찾아오기까지 했답니다. 극강의 자존심을 지닌 그녀가 결국 수개월이 지나 그런 모습을 보이니 정말 그간의 고생이 다 씻겨져 내려가는 느낌이었죠. 이건 정말 느껴본 분들만 압니다ㅠㅠ

그래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기껏 프레임과 신뢰감을 끌어올려서 재회가 눈앞에 왔는데 섣부르게 행동하여 날려먹으면 안되잖아요? 몇 번의 만남 후, 역시나 자존심을 발동시키는 그녀의 고민된다는 귀여운 이중모션에 무덤덤하게 오늘 이후로 다신 보지 말자라는 카운터펀치를 파바박! 먹였고 다급해진 그녀의 사과와 고백을 받고 재회에 성공했답니다^-^v

헌데..... 서로 고프고신의 관계를 이어나갔고 행복한 나날도 잠시 뿐,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11월 중순에 다시 결별하여 2차 상담을 받고 있답니다. ㅎㅎ; 이번 상담 신청은 재회만이 아닌 복잡한 제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고 천천히 재회 유무를 생각하고자 찾아왔습니다. 2차 후기도 꼭 남겨야겠네요.

이걸 보고 계시는 내담자분들. 프레임과 신뢰감 등 중요한 개념이 많지만 제일 중요한 것과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은 '내적프레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재회만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재회의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게 해주는 사이트 입니다. 상대방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것도 좋지만 자신의 건강한 정신상태가 우선시 되어야 하고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많은 내용을 전달 할만한 글재주를 가지고 있지 못해 이만 줄이겠습니다. 서영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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