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손수현 상담사님/재회후기

어반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도부터 아트라상과 함께 한 오래된 내담자입니다.

2016년도에 2년 정도 사귄 남친과 헤어지며, 매달리고 찾아가고 다시 만나달라 떼쓰고..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다른 재회사이트에서 말아먹고(?) 손수현 상담사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때 많이 안타까워하셨던 것이 생각나네요.

바로 아트라상을 찾아왔다면 확률이 높은 케이스인데 제가 이론에 대한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고,
다른 재회사이트에서 지침을 애매하게 주는 바람에 확률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침이 맞나 싶을정도로 황당했어요.. 이상하게 자존심 부린뒤, 잘 지내? 라는 문자하기,
상담을 받아보신 분이라면 말도 안되는 이상한 지침이란 걸 아시겠죠?)

사실 그땐 다른 재회사이트를 깎는 말씀에 조금 믿음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에요.
이론이해도가 부족했던 제 잘못이죠.
전 프레임을 올려야 하는 케이스인데 사실 처음 상담받아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프레임 올리는 지침이 거부감이 들잖아요. 저 또한 그랬어요.. (약간의 저프끼가 있어서)

그래서 오주원 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는데 손수현 상담사님과 분석은 동일했고 지침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세부 내용만 조금 다르고 큰 틀은 같았음)
일부로 오주원 상담사님께 손수현 상담사님과 상담했던 것을 밝히지 않았고
어디에 믿음을 가져야하나 나름 테스트를 했던것 같아요. 진심으로 죄송해요.

그래서 덕분에 지침으로 남친을 한방 먹였고 재회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역대급 최악의 남자라고 하셨어요. 오주원님께서. 자존심도 너무 세고 내프는 낮고 겁쟁이에...

그래도 프레임의 힘은 무서워 프레임에 허덕이며 잊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상담과 지침, 그리고 독서 덕분에 내프를 조금씩 올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남자는 정말 별로였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회복탄력성',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오프라 윈프리)' 책이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추천합니다.)

남친과 헤어진 것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어떻게 하면 남자의 마음을 얻는지, 그리고 결국 나를 사랑하는 것이 제일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트라상과 블로그에 올라온 칼럼, 그리고 여러가지 메일로 보내주신 자료들.. 을 보며
제 자신을 꾸미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임을 알았어요.
그래서 전남친과 헤어지고 살도 많이 빼고 옷도 예쁘게 입고, 화장도 하며
예쁘다 소리 들으며 살았습니다. 지금까지두요. (사실 지금은 다시 살이 좀 쪘지만...ㅎㅎ)

여자는 정말 외적인 것이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보다 내면의 아름다움, 즉 내프가 가장 중요하지만
외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외적인 면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예선 통과의 개념이랄까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는 여자의 내프, 즉 자신감과 자존감이 중요한 것 같구요.
(여자도 남자 외모 많이 보잖아요 ^^)

그래서 전 지금의 남친을 만나게 됩니다.
2018년 초에 그 사람을 만났어요. 사실 저는 예전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예전부터 그 사람을 우연히 알게 되어 카톡에 저장돼 있었고
잘생긴 외모 덕분에 자동으로 고프레임으로 인식이 되어있었죠.

우연히 어떤 장소에서 대화를 하게 되어 카톡으로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 사람이 밥 한번 먹자고 해서 먹게 됩니다.
그러면서 데이트를 하는데 3번째 만남 이후에 뭔가 좀 이상했어요.
그러면서 애매하게 1달을 만났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그만 만나자고 말하고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프레임을 올리고 싶었어요.)

손수현 상담사님과 상담을 하는데 거의 90%의 확률이라고 극찬하셨습니다. 마지막 대처를 잘했다고.
하지만 이 남자는 바람둥이 끼가 있고 성향때문에 사귀는 것은 반반의 확률이라고.
제가 고프레임이지만 누구도 사귀고 싶지 않고 여러 여자랑 놀고 싶기 때문에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그동안 한거라고 하셨어요.

상담을 하기 전 저는 이 남자가 저를 좋아하는지 헷갈렸기 때문에
상담 이후에 이 남자는 저를 좋아하는게 확실하구나. 라는 생각에 내프가 안정이 되고 기뻤어요.

상담에서 제가 연락하는 지침을 받았고 (프레임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연락하는 지침)
다시 만났는데 역시나 예전 만났을 때와 똑같이 한달을 만나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그 사람이 제가 아닌것 같다며 마지막을 고했습니다. 전 알겠다고 담담히 받아들였죠.

그리고 손수현님께 애프터를 보내고 지침을 썼습니다. 제 가치를 올리는 지침..
지침을 보내고 그 사람에게서 담담하게 답장이 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지침에 대한 반응은 정말 0.000001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침에 대한 자극은 무조건입니다. 이건 제가 확신합니다.
(보통 재회 이후에 그 사람이 지침에 대해 묻곤 하죠? 자극은 무조건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하지만 반응은 여러가지로 나올 수 있죠.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있는 존재이므로 자극에 대해 자신의 기분과는 반대로 행동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매달리는 반응이 나올수 있겠죠.
매달리는 반응이 온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니 시간을 두고 받아주면 될 것이고
반응이 없다면 공백기를 두고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대한 안내는 상담사님이 자세하게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시 끝나고 나서 한 달 간격으로 2-3번 정도 연락이 왔지만
재회 의사라기 보다는 그냥 별 의미없는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전 절대 제 마음을 비치는 답장은 하지 않고
프레임을 유지하며 '너 따위 없어도 난 잘 지낸다'는 느낌으로 답장했습니다.

결국 지침을 쓴 뒤...

그 사람에게서 재회 의사의 카톡이 왔습니다.

자신에게 기회를 다시 한번 달라, 생각이 많이 났다, 자신의 생각이 잘못 된것을 깨달았다 등등
후회 가득한 연락이 쏟아졌습니다.
전 담담하게 생각을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 뒤 3번의 만남 뒤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에 제게 재회를 하고 싶다고 연락한 날,
지침에 대해 묻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역시 지침을 통한다. 자극은 무조건 적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침을 받고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고 했어요.
자신에 제게 그렇게 부족한 존재였는지... 그 사람의 가치를 깎는 지침이었어요.
(하지만 제게 온 답장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지침에 대해 바로 나오는 반응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지침은 그 사람의 가치를 깎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제 프레임을 올리는 것이겠죠.
이렇게 상담사님은 부드러운 문장 속에 그 사람의 가치를 깎고 제 가치를 올려주시는 것 같아요.

프레임 이론을 알고 공부하고 오래된 내담자이지만
저 혼자의 힘으로 이 남자를 내것으로 만드려고 했다면 절대 이루지 못했을 것 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트라상의 모든 상담사님(특히 손수현 상담사님), 관리자님 감사드립니다 ^^

손수현 상담사님께서 상담에서 하신 말이,

이 남자는 내프도 낮은 것 같고 바람둥이이며 신뢰감 막장이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신뢰감을 기대하지 않고 만나야 한다고 하셨어요.

정말 그 말이 맞다는 것을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자꾸 다툼이 있고 그 사람에게 신뢰감 테스를 하고 있네요.
그럴 때 마다 이 사람은 버티지 못하고 제게 짜증, 화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
결국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프레임이론, 신뢰감이론에 대해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니 쉬운게 아니네요.
그래서 결국 또 아트라상을 찾게 되는 것 같구요 ^^
친구들 이야기는 왜 잘 보이고, 제 이야기는 그게 잘 안되는것인지..
아직 많이 멀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다시 발판삼아 2년전의 상담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처럼
최시현 상담사님과의 상담이 제 인생의 두번째 터닝포인트가 되어
프레임, 신뢰감 관리 잘하는 멋진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그럼 내일 상담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